4.2노정합의와 관련 단병호 위원장을 제외한 임원진 전원이 사퇴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민주노총의 향후 지도체제가 이수호 전교조 위원장 체제로 가닥을 잡고 있다. 민주노총은 16일 오후부터 17일 새벽까지 서울 농업기술진흥관에서 산별연맹 위원장들과 지역본부장들로 구성된 임시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오는 24일 대의원대회에서 공식출범할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금속산업연맹 대의원 등 민주노총 조합원 400여명이 17일 오후 여의도 노사정위 앞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노동조건 후퇴없는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 '4월2일자로 민주노총이 죽었다'고 생각한다면 오판 "이라며 " 1,300만 노동자의 대다수를 희생시키는 노사정 야합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노총과 전국공무원노조가 최근 정부의 공무원노조 탄압과 단병호 위원장 2년 선고 등에 대해 한국정부를 ILO에 제소하기로 했다. ▶ 기자회견문 보기 두 단체는 17일 오전 11시 전국공무원노조 지도부가 농성중인 인천 산곡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9일 오전 스위스 제노바에 있는 ILO 본부를 방문 소마비아 총장을 면담하고 한국정부가 ILO
전력노조의 첫 번째 직선에 의한 위원장 경선이 후보자들이 발로 뛰는 선거운동으로 인해 열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후보자들 모두 자신의 장점을 내세우며 배전분할 저지투쟁을 이끌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기호 1번 오경호·김홍욱(위원장, 수석부위원장 후보), 기호 2번 이인희·김정진, 기호 3번 이강호·이정대,
월드컵과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농번기 등이 겹치는 5~6월 인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실업률이 97년 11월이후 처음으로 2%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계약직·일용직을 중심으로 일자리가 늘어나 고용시장 구조가 불안한데다 대졸자등 청년층은 여전히 고실업에 시달리고있어 자칫 ‘통계상의 착시현상’ 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재
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 배일도)는 공공연맹이 '월드컵 무파업 선언'으로 정권 3개월 징계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 절차와 규정을 무시했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노조는 16일 '공공연맹 징계에 대한 지하철노조의 입장'이란 문서를 통해 "연맹이 소명 기회도 없이 징계를 단행했다"며 "징계를 즉각 철회하고 명예회복 조치를 강구해 주길 요구한다"고 밝혔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공연맹, 보건의료노조가 정치세력화 교육을 예정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두 연맹은 오는 25∼26일 국제노동조합연대회의 한국사무소(UNI-KLC) 주최, 공공연맹, 보건의료노조 공동 주관으로 '2002년 노동자 정치세력화와 지자체 선거'라는 주제를 놓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는 연맹 소속 현장간부, 지방선거
금융노조(위원장 이용득)가 '임단협 투쟁위원회'를 가동하는 등 본격적인 올 임단협 준비에 들어갔다. 임투위는 정책(분과위원장 김문호 정책국장), 조직(김동만 조직국장), 홍보(윤태수 교육문화국장), 총무(양정주 총무국장), 대외협력(유선기 대협위원장)분과 등 4개 분과를 두고 임단협 상황실을 설치했다. 임투위는 "올해 임단협 투쟁의 슬로건을 '주 5
지난 달 23일 출범한 전국공무원노조가 지도부를 구성하고 조직정비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전국적으로 광역단체별 지역본부와 직능본부가 출범할 예정이어서 또다시 정부와 공무원들의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조 산하에는 16개의 광역단체별 지역본부와 교육기관, 헙법기관, 중앙행정기관, 입법기관, 사법기관 등 5개의 직능본부 등 21개의 지
서울지하철노조 배일도 위원장이 지난달 재선에 성공한 뒤 언론을 통해 여러차례 "'제3노총' 결성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공공연대' 활동을 같이하고 있는 소속 노조들이 "'제3노총'은 공유된 바 없다"며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공공연대' 활동을 함께해 온 정투노련 장대익 위원장과 도시철도노련 하원준 위원장은 지
전교조(위원장 이수호)가 조합비 정률제 실시와 관련,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조합원 총투표를 벌일 예정이다. 전교조는 그 동안 조합원 1만원 정액제를 실시했으나 지난 32차 대의원대회에서 정률제 방안을 논의, 조합원 의견을 묻는 것이다. 조합원 총투표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임시대의원대회 일정을 잡아 정률제 실시여부를 최종 결정, 7월부터 적용한다는
오는 7월부터 실업률 등 고용통계지표가 세분화돼 고용여건 분석이 보다 정확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14일 “실업률지표 중 계절적 요인을 제외한 계절조정 실업률의 세부 발표 항목을 현재 4개에서 50여개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계절조정실업률은 현재 조사대상을 농가와 비농가로 나눠 각각 취업자수와 실업자 수를 밝히는 등
한국노총이 산하 회원조직의 최종 입장을 받아 16일 대표자회의를 다시 개최해 노동시간 단축과 관련해 최종안을 확정하는 가운데, '노사정위 최종안'에 가장 반발해온 제조연대가 15일 집행위원회를 개최해 최종요구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제조연대는 지난 13일 실무회의를 갖고 △ 연월차 상한선 문제 △ 탄력적 근로시간제 내적 규제 △ 주휴보
한국노총이 주5일근무제와 관련 최종안을 정해 20일까지 집중교섭을 하기로 한 가운데, 4.2노정합의와 관련 혼란을 겪고 있는 민주노총이 현 정부안 수준의 법제화를 저지하기 위해 최대한 조직력을 모아 전면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주5일 근무제 도입을 빌미로 휴일휴가축소, 탄력근로제 확대, 생리휴가 주휴 무급화 등 노동법이 개악될 경우
지난 89년 전국교직원노조의 결성과 합법화 과정에서 해직된 1,540여명의 교사들이 민주화 운동 관련자로 인정받게 됐다. 전교조는 이같은 결정에 대해 지난 98년 합법화된 데 이어 역사적으로도 정당한 평가를 받게 됐다며 환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결정은 불법단체로 사법처리와 징계를 당하고 있는 공무원노조들의 활동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
민주노총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임시비대위 수련회가 눈앞에다가 온 가운데 비대위 위원장과 위원 선출, 구체적인 위상, 비대위의 기간 등을 놓고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임시비대위는 오는 16∼17일 서울 농업진흥기술관에서 1박2일간 수련회를 갖고 중앙위에서 마무리되지 못한 비대위의 구성과 역할에 대한 논란을 마무리 짓고 정리된 안을 오는 24일 대의
노조 간부의 성추행 및 창사기념품 개입 의혹 등으로 위원장이 탄핵되는 등 파행을 거듭했던 언론노조 KBS본부가 박상재 신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조직정비에 나섰다. 12일 실시된 8대 정·부위원장에 대한 보궐선거에서는 단독출마한 박상재-박기완(위원장-부위원장)후보가 투표자 2,860명 중 2,382명(83.3%)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총 조합원 수는 4
서울도시철도노조가 서울지하철노조를 비롯한 서울시 투자기관노조협의회(서투노협)의 '월드컵 기간 중 무파업선언'과 관련 발끈하고 나섰다. 서투노협 회원 노조인 도시철도노조는 서투노협 상임의장인 서울지하철노조 배일도 위원장이 도시철도공사노조의 동의 없이 서투노협의 명의로 무파업을 선언하고 나섰다는 것. 도시철도노조 나영섭 위원장은 "1일 서투노협 대표와
"매년 중학생 딸 아이 교육에 100만원이 들었는데 이것이 무상교육으로 바뀐다면? 아픈 것은 왜 개인에 문제일까? 돈이 없으면 치료를 받을 수 없는 현실, 건강보험 재정 파탄을 보험료 인상으로? 매달 내는 국민연금, 노후보장은 정말 가능할까? 가진 사람만 이득 보는 법인세는 또 인하됐다는데…" 노동자들의 일상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사회보장! '무지, 무식'이 문제다." 국민연금, 건강보험제도, 조세제도 등의 내용을 축으로 진행된 '사회보장 간부학교'가 끝난 뒤 연맹 간부들의 반응은 하나로 모아졌다. "몰라도 너무 몰랐다."▶ 관련기사 보기 ▶ 관련자료 다운받기 "법인세 1%가 인하됐을 때 민주노총과 참여연대에서 떨렁∼성명서 한 장씩 낸 게 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