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중앙위 다시 열기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상반기 투쟁계획을 확정하기 위한 민주노총 임시대의원대회가 대회 도중 정족수 미달로 유회돼 4.2노정합의에 따른 민주노총 내부논란과 지도부 공백상태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은 24일 오후 3시 정동이벤트홀에서 전체 대의원 829명 중 4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대의원대회를 개회했다.
24일 대의원대회에서 논란은 비상대책위원회의 성격으로 모아졌다. 당초 임시비대위가 제출한 안에서 비대위는 상반기 투쟁에 대한 지도 및 집행, 4.2총파업 유보로 인한 제반문제 수습 등을 임무로 단병호 위원장으로부터 전권을 위임받아 상반기 투쟁을 마무리하는 7월말까지로 하는 것이었다. 또한 산별연맹과 지역본부 대표자들, 상근 비상대책위원(위원장, 부위원
지난 2월25일 공동파업을 벌였던 철도, 발전, 가스노조 대표자들이 오는 30일 기자회견을 갖고 연대투쟁 계획을 발표한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가기간산업 사유화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는 24일 오후 명동성당 발전노조 천막 농성장에서 3개 노조 실무자들이 만나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미 철도노조는 고소, 고발 및 징계와 손해배상
공공연맹은 5월3∼4일 이틀간 올 임단협 투쟁 승리를 위한 제2기 파업학교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맹은 산하 노조 간부들을 대상으로 '파업에 대한 이해'부터 '파업 전술 수립'까지 이론과 실습을 겸한 교육일정을 잡고 있다. 이번 파업 학교에서는 △ 파업이란 무엇인가? △ 승리하는 파업, 준비에서 마무리까지 △ 전술수립의 원리와 원칙 등의 내용으로 강의
한국노총 화학노련(위원장 박헌수)이 창립 43주년을 맞았다. 화학노련은 25일 한국노총 8층 강당에서 한국노총 이남순 위원장,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 등 내빈과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3주년 기념식 및 후원회를 열었다. 화학노조 박헌수 위원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현재는 지난 43년간 벌여왔던 노동운동의 역사를 계승하고 전조직적
한국노총 울산본부(의장 신진규)가 이번 6.13 지방선거에 독자후보를 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독자후보 방침은 기존 정당과 결별을 선언한 것으로 무소속 출마 원칙을 밝힌 것이다. 최근 민주노총 울산본부가 조합원 총투표를 통해 지방선거 출마자를 확정, 울산 지방선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노총 울산본부가 이같은 결정을 하게 돼 울산지역의
민주노총 여성위원회가 25일 정오 노사정위 앞 집회 도중 조상들이 악귀를 쫓기 위해 벌였던 도깨비굿을 재현하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도깨비굿은 온갖 귀신들이 모여드는 도깨비들의 축제날이라고 여겼던 음력 정원 열엿샛날 경혈이 묻은 여성의 속옷을 솟대에 걸고 동네를 돌아다니며 악귀를 쫓던 민속 풍습이다. 퍼포먼스 참가자들은 소복을 입은 채 빨간 천을 촘촘
전교조 대전지부(지부장 이권춘) 소속 교사 80여명이 24일 밤부터 0교시 수업 및 특별반 운영 폐지 등을 촉구하며 대전시 교육청 점거농성에 들어갔다. 대전지부는 이날 교육청과 정책협의회를 갖고 사회문제가 돼 온 특별반과 0교시수업 폐지, EBS시청 감독비 징수금지 대책 등을 요구했으나 의견을 좁히지 못하자 농성에 들어갔다. 대전지부는 불법운영
'학습지회사와 위탁업무계약을 체결한 교육상담교사의 경우 업무수행과정에서 직접적인 지휘감독을 받지 아니하고 업무이행 실적에 따라서만 지급액이 결정되므로 근로자로 볼 수 없다.' 1996년 4월26일 대법원은 이같은 판결을 내렸으며 이로부터 6년이 되는 26일 전국학습지노조를 비롯해 재능교사노조, 전국보험모집인노조, 건설운송노조, 민주노총 서울본부 등은 오전
언론노조가 지난해 11월 언론노동자 윤리강령을 설치한 이후 처음으로 윤리위원회를 가지는 등 윤리위원회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언론노조 윤리위원회(위원장 전영일 수석부위원장)는 23일 윤리위원회를 열어 삼성전자 생활가전 전략 발표회에 참석해 향응을 제공받은 것으로 알려진 기자들에 대한 징계문제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윤리위원회는 당시 발표회에
지난 19일 F-X 외압의혹 진상규명 및 F-15K 내정 철회를 촉구하는 청와대 앞 집회 도중 박순희 민주노총 지도위원이 경찰 순찰차에 밀려 중상을 입은 사건과 관련 민주노총이 종로경찰서장과 청와대 경비과장의 해임을 촉구했다. 박지도위원은 사고 당시 19일 대표단 9명과 함께 외교안보수석을 면담하기 위해 청와대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종로서 소속 경찰과
2파전으로 치뤄졌던 전국자동차노련 대전지역시내버스지부 임원선거결과 김영호 현지부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대의원 1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5일 대전시내버스지부 정기대의원대회에서 기호 1번 김영호 후보가 10표를 얻어 7표를 얻은 기호 2번 윤석만 후보(경익운수 분회장)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 전국자동차노련 대전시내버스지부 제5대 임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노·사·정 협상이 지난 24일 결렬된 이후 노동계에는 대조적인 두 풍경이 전개되고 있다.먼저 25일 오후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는 ‘노사 평화 선언식’이 열렸다.현대건설, LG전자, KTF 등 34개 기업의 노사대표 100여 명은 방용석 노동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컵 성공개최를 위해 노사평화와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
매일노동뉴스와 노동뉴스 4월26일(금)자 신문내용입니다.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서버의 날자를 변경하여, 뉴스등록일이 4월27,28일로 나오는 것이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매 일 노 동 뉴 스
외환위기 이후 급증하는 실업자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응급처방’ 으로도입된 공공근로제가 내년부터 없어진다. 24일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정부는 외환위기 이후 생계비보조차원에서 도입한 공공근로제가 최근 경기회복과 맞물려 실업률이 낮아지고 일용직 일자리가 증가하면서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해 실업대책의 큰 틀을 전면 재검토키로 했다.
주5일 근무제와 관련한 노사정위 논의과정에서 최근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에 대해 민주노총은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삶의 질 개선이라는 기본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안이라고 반발했다.휴가 축소와 관련해 민주노총은 월차휴가 연 12일에 연차휴가 최고 32일인 현재 휴가체계가 월차휴가를 폐지하고 연차휴가일수를 25일까지 제한하는 논의안대로 개정될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에서 방송사, 통신사에 대한 민영화를 주장한 것과 관련해 언론노조와 관련 방송사 노조들이 반발하고 있다. 한경연은 지난 22일 '차기정부 정책과제'라는 보고서를 통해 민영화의 범주에 전력, 철도, 우체국 등과 함께 KBS2와 MBC, YTN, 연합뉴스 등 언론매체도 포함시켜 전경련 회장단에 보고했다. 이에 대해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 차봉천)가 지역 및 직능 본부 건설을 바탕으로 첫 중앙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조직을 빠르게 안착시키고 있다. 노조는 24일까지 전체 16개의 지역본부 중 서울, 인천, 경기, 충북, 광주, 전남, 경남, 울산, 부산, 강원, 대구경북 등 실질적으로 활동이 가능한 11개의 지역본부를 출범시켰으며 5개의 직능본부 중에서도 교육본부를 출범시
금속노련(위원장 유재섭) 위원장 선거가 대우전자노조 이병균위원장과 엘지전선노조 도종복위원장의 2파전으로 치러진다. 금속노련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5월 10일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실시하는 위원장 보궐선거 후보 등록 마감 결과, 이병균, 도종복 두 후보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한국노총 대의원대회에서 유재섭 현 위원장이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에 선출되면서
사회보험노조 김위홍 위원장을 포함, 중앙 집행부가 총사퇴 의사를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조는 현 집행부 총사퇴와 관련, 25일 중앙운영위원회를 열고 처리 문제, 비상대책위 구성 등 이후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노조 집행부 사퇴는 지난 19∼20일 합동수련회에서 현 집행부에 대한 투쟁방식 등 문제가 제기됐고 수련회 도중 특정 지역본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