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조종사노조 새 위원장에 서용수씨가 당선됐다. 지난달 25일부터 2일까지 진행된 대한항공조종사노조 임원선거 결과 동반출마한 기호 1번 서용수(위원장), 김홍연(수석부위원장), 김용식·이재길(부위원장), 이건흥(사무국장) 후보조가 투표자 1천3명(투표율 78.5%) 가운데 66.2%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서 후보조와 경쟁한 박용균 후보
고철환씨 분신으로 쟁점화 되고 있는 서울우유 파업이 화물연대 본부와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전면전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화물연대는 지난 3일 서울우유와의 교섭 결렬을 선언했으며 추후 전 조합원에게 차량을 끌고 집결할 것을 지침으로 내렸다. 화물연대와 서울우유는 고철환씨 등이 분신한 31일부터 고용보장, 화물연대 인정, 민형사상 고소 및 손배가압류 철회,
철도공사가 공공부문 비정규직대책에 따라 오는 10일까지 1천392명의 기간제를 현재 정규직과 임금체계 등이 다른 7급직과 특정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노조는 일방적으로 시도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철도공사는 지난달 24일 이사회를 열어 일반직 7급 및 특정직 신설을 의결했으며 오는 10일까지 1천392명의 기간제를 대상으로 인사발령을 마무리한다는
지난 2일 민주노총이 중노위의 철도노조 직권중재 회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정기훈 기자 직권중재 회부에 반발하고 있는 철도노조가 오는 12일 전면파업에 돌입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다만 노조는 공동투쟁중인 화물연대와 협의해 구체적인 파업시기를 조정할 수도 있다. 철도노조는 지난 2일 전국 지부장들까지 참가하는 확대쟁의
아시아·태평양지역 궤도노동자들이 일본 철도노동자들에 대한 공안탄압 철회를 한목소리로 요구하고 나섰다. 1일 공공운수연맹 궤도연대와 국제노동교류센터는 일본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철도노조연맹인 JR총련 소속 JR동일본철도노조(JR동노조)와 JR동해철도노조(JR동해노) 소소속 간부 8명에 대한 원직복직과 공안탄압 중단을
사진=정기훈 기자 지난달 31일 고철환씨 등 조합원 두명이 분신한 것과 관련해 화물연대는 이달 1일부터 이틀간 상경투쟁을 시작했다. 화물연대는 1일 경기도 안산 서울우유 공장 앞에서 1천여명의 조합원이 모인 가운데 규탄 집회를 열고 천막농성을 벌였다. 지난달 30일부터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중인 화물연대는 서울·경기·인천 지역 투표
사진제공=철도노조 철도노조가 1일 신형전기기관차 1인 승무 시범운행 거부투쟁을 강행하면서 본격적인 쟁의행위를 시작했다. 지난달 31일 내려진 중앙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 회부결정에 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 셈이다. 노조는 이날 서울, 부산, 대전 등 전국 10개 지역 기관차승무사무소에서 1인 승무 시범운행 업무를 전면 거부했
철도노사 쟁의조정이 만료됐다. 이에 따라 중앙노동위원회는 필수공익사업장인 철도노조 파업에 대해 직권중재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중노위 특별조정위원회는 31일 철도노사 임단협에 대해 마지막 조정회의를 진행한 결과 조정불가를 선언했다. 조정위원회는 "노사 이견이 현격해 조정이 불가능하다"며 조정안을 내지 않고 종료를 결정했다. 이날 오전 10시에
화물연대 서울우유지회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것은 화물연대나 노조에 대한 서울우유협동조합의 극단적인 혐오감이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협동조합은 지난해 5월 화물 지입차주들이 화물연대에 가입한 뒤 4명의 조합원들을 무연고지로 전출시켜 반발을 샀다. 또 새롭게 운송계약을 맺을 때에는 회사가 반대하는 단체에 가입할 경우 불이익 처분을 감수한다는 각서도
화물연대 조합원 고철환씨 등이 분신을 시도한 명확한 이유는 31일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고씨 등은 동료 조합원들이 잠든 사이 서울우유 안산공장 앞 천막농성장을 빠져 나와, 공장봉쇄 투쟁을 위해 주차한 자신의 차를 몰고 농성장에서 1km 정도 벗어난 지역에서 분신을 시도했다. 때문에 최초 목격자도 화물연대 조합원이 아닌 경찰로 알려지고 있다.
31일 새벽 1시 30분 경 파업농성중이던 화물연대 서울우유지회 소속 조합원 고철환씨가 자신의 차량 안에서 시너를 이용, 분신했다. 서울우유 안산공장 앞에 세워져 있는 불에 탄 차량. 고 정해진 건설노조 조합원이 분신사망한데 이어, 파업중인 화물연대 조합원도 분신을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1일 새벽1시30분께 경기도 안산 반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출근길 시민을 태운 채 무인운전 시험을 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도시철도노조(위원장 하원준)가 적극적인 대시민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노조는 30일 긴급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무인운전 시험 사태에 대안 대응책을 논의한 결과 각 역사 대자보와 스티커 부착 등을 통해 비공개로 추진된 무인운전 시험의 문제점을 홍보하기로 결정
부산항운노조 간부들이 취입비리로 4명이 구속되는 등 무더기로 입건됐다. 경찰은 이들이 받은 금액 일부가 부산항운노조 집행부에 전달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혀 사건이 확대될 전망이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0일 부산항운노조 제2냉동지부장 강모(48)씨와 사무장 정모(52)씨 등 4명을 배임수재 혐의 등으로 구속하고 지모(58)씨 등 다른 간부 46명
노사, 법인·개인택시 가릴 것 없이 택시업계가 대통령선거 시기를 이용한 택시산업 살리기를 위해 공동행동에 나섰다. 운수노조 민주택시본부와 서울과 광주의 개인택시조합, 법인택시 등 500여명의 택시업계 단체 관계자들이 30일 서울적십자회관에서 '택시살리기 전국연대' 발기인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서 발기인들은 "개인택시와 법인택시가 하나돼 △
철도노사가 임금과 보충협약 교섭을 두고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31일 오전10시부터 마지막 조정회의가 열린다. 철도노사는 지난 26일 2차 조정 회의 권고에 따라 28일,29일 잇따라 교섭을 갖고, 30일 3차 조정회의에 참가했지만 임금인상과 해고자 복직, 인력충원 등 핵심쟁점에서 의견접근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중노위 특별조정위원회는 31일
서울시가 사고지수가 높은 서울시내버스 업체에도 1억원이 넘는 성과금을 지급하는 등 시내버스 업체 평가에서 시민안전이 소홀하게 반영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29일 유정복 의원(한나라당)은 29일 교통안전공단에서 사고지수(사고건수를 버스 보유대수로 나눈 것) 자료를 받아 서울시의 2005년도 시내버스 업체평가와 비교해 본 결과 사고지수가 가장 높았던 B교
서울지하철의 수요예측이 필요이상으로 부풀려져 지하철 만성적자의 주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주요 고속도로나 국도에 대한 수요예측 실패가 국가재정 낭비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최근 건설교통부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나온 바 있다. 유정복(한나라당) 의원은 29일 진행된 건설교통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서울지하철의 만정적자는 턱없이 낮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무인운전이 기관사 손길이 필요없는 완전자동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데다가, 시험시 기관사들이 동승하기 때문에 시민안전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반응이다. 유사한 실험은 이후에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실험운행이 실시된 26일과 27일 해당 열차에 동승했던 기관사들 증언과 노조가 취압한 보고서에 따르면 시민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공사측의
서울지하철 5~8호선 구간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음성직)가 출근 시간대에 시민을 태운 채 무인운전 시범을 진행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공사는 시민에게 홍보하거나 예고도 없이 시범을 강행했다. 그런데 시범운행 과정에서 갑작스런 열차 정지 등의 사고로 민원이 폭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이영순
KTX-새마을호 승무원 문제 해결을 위한 3자 협의체가 노사정 합의 한달이 지나도록 구성되지 못하고 있다. 노동부가 다시 공문을 보내면 사측 위원 명단을 통보하겠다는 계획을 철도공사가 밝힌 가운데, 28일까지 노동부는 철도공사에 공식 입장이나 공문을 전달하지 않았다. 노동부 관계자는 28일 "아직 결정된 것도 없고 상황이 변한 것도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