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조종사노조 새 위원장에 서용수씨가 당선됐다.

지난달 25일부터 2일까지 진행된 대한항공조종사노조 임원선거 결과 동반출마한 기호 1번 서용수(위원장), 김홍연(수석부위원장), 김용식·이재길(부위원장), 이건흥(사무국장) 후보조가 투표자 1천3명(투표율 78.5%) 가운데 66.2%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서 후보조와 경쟁한 박용균 후보조는 32.4%지지를 받는데 그쳤다.

당선된 서용수 후보조는 연 비행시간 1천시간 사수, 강한 노조 만들기, 복수노조와 산별시대 준비 등의 공약을 강조해 왔다.

한편 임원 선거와 동시에 진행된 2007년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는 79.2% 찬성률로 가결됐다.

<매일노동뉴스> 2007년 1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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