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가 지난 12일 코로나19와 관련, 인근 음식점 주변식당과 상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주 금요일 점심에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지요. 노동계도 발벗고 나섰습니다. - 통합공무원노조가 13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일주일 중 하루 구내식당 휴무를 촉구했습니다. - 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고통받는 지역상권 활
지난 2018년 한국잡월드 자회사 소속 정규직으로 전환한 노동자들이 여전히 최저임금만큼의 급여만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회사 전환 당시 비정규 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해 한국잡월드측이 약속했던 상생발전협의회도 가동되지 않고 있다. 13일 공공운수노조에 따르면 한국잡월드 자회사인 한국잡월드파트너즈 노동자들의 현재 기본급은 177만6천570원이다. 올해
감염병 확산으로 보육시설이나 학교가 휴원·휴교할 경우 부모에게 유급돌봄휴가를 보장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이런 내용이 담긴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을 제출했다. 개정안은 노동자의 미성년자 자녀가 감염병에 걸리거나 휴원·휴교·개학연기 때 유급휴가를 보장하도록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여성노동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직장에 복귀하는 비율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2019년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실태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만 25~54세 우리나라 미혼·기혼여성 6천20명을 조사한 것이다. 실태조사는 2013년부터 3년마다 하고 있다.경력단절 뒤 상용직 줄고 임시직·1인 자영업 증가결혼이나 임신·출산·양육을 이유로 경력단절을 경험한 여성 비율은 35.0%였다. 2016년 조사 때 40.6%보다 5.6%포인트 떨어졌다. 경력이 끊긴 뒤 재취업하는 데 걸린
한국경총을 보는 한국노총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협상 대상이자 대화 파트너인 경총과의 관계를 재설정해야 한다는 내부의견이 나오고 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12일 오전과 오후 잇따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와 중구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만났다. 그런데 재계를 대표해 노사 협상창구 역할을 하고 있
고용노동부가 11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 업무보고는 일자리 기회 확대와 일터문화 혁신으로 요약된다. 민간고용 창출력을 높이고 노동시간단축을 통한 일과 삶의 조화, 산재사망사고 감소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장기연속휴가 제고방안 마련노동부는 상반기에 연구용역을 실시한 뒤 하반기에 근로·대기·휴게시간 관련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자 근태관리시스템을 확산하고 시차출퇴근제·재택근무제 도입을 위한 비용을 지원한다. 근로시간과 대기시간 등의 개념을 정리해 초과노동시간은 줄이면서 생산성은 높이겠다는 것이다.권기섭 근로감독정책단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이 외국에 출장을 갔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노동자의 산업재해를 인정해 줄 방침이다. 공단은 11일 오전 전국 소속기관장 화상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요양·보상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공단은 보건의료업종이나 집단수용시설 노동자가 진료와 같은 업무수행 과정에서 감염자와 접촉해 발병할 경우 업무상질병으로
문재인 정부가 대선공약과 국정과제로 내세웠던 비정규직 사용사유제한과 차별시정제도 개선이 사실상 없던 일로 되는 모양새다. 집권 후반기에 들어섰는데도 로드맵조차 제시하지 못하고 기존 가이드라인을 보완하는 정도의 대책에 머물고 있다.2018년 법안 발의하겠다더니2020년 구체적 로드맵도 제시 못해고용노동부는 11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0년 대통령 업무보고’를 하면서 비정규직 차별해소 방안을 제시했다. 2017년 7월부터 시작한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계획을 차질 없이 시행하면서 민간부문 비정규직 차별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노동
서울시장 노동정책자문관(2급 상당)에 백대진(56·사진) 전 한국노총 조직처장이 10일 임명됐다. 백 자문관은 금융노조 KB국민은행지부 출신으로 금융노조 정치국장,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조직본부장·기획조정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백 자문관은 “노동존중특별시를 표방하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28년 노동현장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이 ‘2020년 29회 장애인고용 인식개선 공모전’ 출품작을 접수한다. 10일 노동부와 공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 주제는 ‘함께 일하는 행복한 일터’다. 그래픽디자인·웹툰·동영상 분야로 나눠 공모한다. 그래픽디자인과 동영상 분야는 장애인고용에 대한 잘못된 편견·차별·선입견을 없앨 수 있는 내용을 담으면 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세 번째 부위원장에 김용기(60) 아주대 국제학부 대우교수를 위촉했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에는 정상조(61)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 김용기 일자리위 부위원장은 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전문위원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 초기 공공부문 일자리 80만개 창출 공약을 만드는 데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재흥)이 10일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받았다. ISO 37001은 ISO가 국제사회 합의를 거쳐 제정한 부패·뇌물수수 방지에 관한 국제규격이다. 부패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 차단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담고 있다. ISO 37001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국제수준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가 5개월 연속 감소했다. 고용노동부가 10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0년 1월 노동시장동향’에 따르면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354만7천명으로 지난해 1월 대비 2만9천명 줄었다. 지난해 9월 7천명 줄어든 뒤 5개월 연속 감소다. 전자·통신업에서 해외생산 확대 등의 영향으로 4만6천명이나 줄었다. 전자·통신업 중
4·15 총선을 앞두고 보수통합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이끄는 국민당 창당이 본격화하면서 진보정당을 제외한 야권이 보수통합당·안철수당·호남당으로 재편하고 있다.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은 9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자유한국당과의 “신설합당”을 제안했다. 유 의원은 “대한민국을 거덜 내고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이 9일 최우수 산재보험 의료기관 15곳을 발표했다. 공단은 산재노동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산재보험 의료기관을 평가하고 있다. 공단이 지정한 산재보험 의료기관의 시설, 요양과정의 적정성, 의료서비스 향상 노력, 공공성 등을 평가하는 것이다. 2019년 평가 결과 종합점수 82.6점으로 2018
지난달 31일부터 인가연장근로 사유를 확대한 근로기준법 시행규칙이 시행된 가운데 업무량 폭증을 이유로 한 인가연장근로 신청과 인가·승인이 급증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을 감안해도 경영사정을 이유로 한 장시간 노동이 고착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 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3시 기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 대변인에 강민석(54) 전 중앙일보 콘텐츠제작에디터(부국장대우)를, 춘추관장에 한정우(49) 부대변인을 임명했다. 강민석 대변인은 중앙일보 정치부장과 논설위원을 역임했다. 한정우 춘추관장은 국회의장 기획비서관·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국정홍보·홍보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거쳤다. 윤도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이 소규모 공공기관이 직무중심 채용제도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단과 7개 기타공공기관은 6일 오전 서울 장교동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공정채용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에는 재외동포재단·세종학당재단·예술경영지원센터·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한국보건의료연구원·한국여성과학기
국가인권위원회가 “인종과 피부색을 이유로 채용을 거절한 것은 고용차별”이라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6일 호텔 세탁업무 도급업체인 A사 대표에게 “인종·피부색 등을 이유로 채용을 거절당한 진정인의 재취업 의사를 확인해 구제조치를 취하라”고 권고했다. 또 피부색 등을 이유로 고용차별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고 직원대상 인권교육을 하라고 주문했다. 난민자격(F-2
원·하청 기술 상생을 추구하는 부산형 일자리가 첫발을 내디뎠다. 부산시가 6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지역 노사민정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1월 광주형 일자리가 출발한 뒤 밀양·대구·구미·횡성·군산에 이어 일곱 번째 상생형 지역일자리다. 부산형 일자리는 전기차 부품 제조업체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