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직장어린이집이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이 선정하는 보육프로그램 공모전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단은 ‘2014년 직장어린이집 우수 보육프로그램 공모전’ 결과 16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공항꿈나무어린이집의 ‘연령별 보육과정 연계를 위한 실천적 프로그램’은 음률·쌓기놀이 영역을 중심으로 한
전국교직원노조(위원장 김정훈)가 공무원연금을 의제로 다루는 긴급교섭을 정부에 요구했다. 전교조는 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전교조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금은 교사의 임금 등 경제·사회적 지위 향상에 관한 교섭 사항에 해당한다"며 "정부·여당이 공무원연금 개편을 추진 중인 만큼 교육부 장관과 안전행정부 장관에게 교섭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노동자들이 기술·공학 분야도 온라인으로 교육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기술교육대 온라인평생교육원(원장 임경화)이 30일 문을 열었다. 시간과 교육비용 때문에 집체식 기술교육을 받기 어려운 중소기업 노동자들이 일과 훈련을 병행하는 과정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원에는 기계·전기전자·정보통신 등 7개 분야 99개 교육과정이 준비돼 있다. 시뮬레이
서울과 경기도에서 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되면서 학생인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지만 정작 학생들이 느끼는 인권침해 수준은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적지 않은 학생들이 체벌·두발규제·강제수업 등 인권침해를 호소했다. '인권친화적 학교+너머운동본부'와 전국교직원노조는 28일 오전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학교비정규 노동자들이 아파도 쉬지 못하고 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면실도 없이 학교에서 밤을 지새우는 당직기사들이 전체 학교의 30%에 이르렀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8일 전국 초·중·고 1만115곳에 대한 학교비정규직 노동환경 전수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8월 기준 학교비정규직 13만7천여명이 조
한국폴리텍대학은 신임 이사장에 이우영(54·사진) 한국기술교육대 교수(기계공학부)를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교수는 한기대 산학협력단장,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허브사업단장, 능력개발교육원 원장을 역임했다. 28일 취임식을 갖고 3년간 대학을 이끌게 된다. 그는 “폴리텍대를 글로벌 최우수 평생직업능력개발기관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기술 융·복합 인
학교비정규 노동자들의 가을투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학교비정규직노조들은 이달 말까지 개별 투쟁을 벌인 뒤 다음달 대규모 총파업에 돌입한다. 21일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에 따르면 연대회의는 다음달 20일과 21일 총파업을 벌인다. 연대회의에 참여하고 있는 노조들은 이달 말까지 개별적인 집회와 기자회견을 통해 파업동력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연대회의에는 학교비정규
정부가 누리과정 예산을 국고로 지원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정책을 집행하는 교육공무원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스스로 내건 대선공약을 후퇴시킨다는 비판이다. 공무원노조 교육청본부·광주교육청공무원노조·전남교육청공무원노조·전북교육청지방공무원노조가 참여하고 있는 전국교육청공무원노조연대회의는 지난 17일 논평을 내고 "대선공약인 누리과정과
서울시교육청의 자율형사립고 지정취소 계획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쟁점으로 떠올랐다. 16일 국회에서 열린 서울시·경기도·강원도교육청 대상 교문위 국정감사에서 자사고 존속을 주문하는 새누리당과 "잘못된 행정은 바로잡아야 한다"는 야당 의원들이 주장이 충돌했다. 김회선 새누리당 의원은 국감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서울시교육청의 자사
인천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일하는 정현순(53)씨는 14년째 학교에서 아이들의 밥을 짓고 있다. 어깨 통증을 달고 살던 정씨는 지난해 6월 팔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아파 병원을 찾았다. 그는 좌측어깨 충돌 증후군과 회전근계 파열 진단을 받았다. 두 차례 수술 후 그해 10월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산업재해로 요양을 승인받았다. 정씨는 지난달 공단으로부터
입시명문고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자율형사립고·특수목적고를 비롯한 특권학교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전국교직원노조·교육운동연대 등으로 구성된 특권학교폐지 일반학교살리기 국민운동은 13일 오전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중·자사고·특목고를 폐지하기 위한 집중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운동은 자사고·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교육부 장관의 결정이 나오기도 전에 전교조 추천 사학연금 운영위원을 해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외노조 판결 후 전교조 추천위원을 재빨리 해촉시킨 공단은 최근 합법적 지위 유지 판결이 난 뒤에는 재위촉을 미적거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배재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따르면 공단은 전교조 사립위원장인
정부가 청년고용률 제고를 위해 시행 중인 일·학습병행제에 대해 국민 10명 중 7명이 "모른다"고 답했다. 6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8월18일부터 9월12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5~59세 남녀 1천14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실시한 일·학습병행제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응답자 중 24.4%만이
산업현장의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직업능력개발 혁신을 위해 노동계와 산업계가 참여하는 회의체가 고용노동부에 만들어진다. 정부는 직업능력개발과 직업자격제도를 수요에 맞춰 대폭 개편할 예정이다. 노동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직업능력개발 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혁신계획은 산업현장과 괴리된 직업능력개발 시스템과 일자리 공급·수요의 불
한국기술교육대(총장 직무대행 오성철)가 18일 충남 천안시 소재 캠퍼스에서 ‘2014년 코리아테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날 박람회에는 삼성중공업·두산인프라코어를 포함해 하반기에 채용계획이 있는 40여개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이 참여한다. 2천여명의 한기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현장면접과 채용상담을 실시한다. 채용전문가들이 학생들에게 입사서류 작성·면
강원도가 도내 지방의료원에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라"며 노사 간 맺은 단체협약을 위반하거나 개정할 것을 요구하는 지침을 내려 부당개입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보건의료노조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강원도는 지난 16일 '강원도의료원 경영정상화를 위한 불합리한 제도개선 지침' 공문을 5개 지방의료원에 발송했다. 주요 내용은 △불합리한 정관·규정 및 단체
교육부가 최근 학교 주변에 관광호텔 건립을 허용하는 내용의 심의규정을 공포한 가운데 노동·시민·사회단체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황우여 교육부총리 퇴진운동을 준비 중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이들은 호텔 건립이 예상되는 지역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고, 정책 책임자인 황우여 교육부총리 퇴진운동도 예고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진후
국내 최초로 ‘사회적기업학’ 석사학위 과정이 부산대에 개설된다.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과 김기섭 부산대 총장·김재열 SK 부회장·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사회적기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부산대는 내년부터 사회적기업 커리큘럼 개발과 학과과정 운영에 나서고, 교수연구와 강의를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박종구)은 지난 29일 교육부가 발표한 취업통계 결과에서 23개 캠퍼스의 올해 평균 취업률이 85.8%로 나타나 4년 연속 80% 이상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문대 평균보다 24.4%포인트, 전체 대학 평균보다 27.2%포인트 높은 수치다. 올해 2월 졸업한 취업대상자는 6천64명으로 이 중 5천20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전국교직원노조와 교육·시민단체가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와 자립형 사립고 폐지를 촉구하며 전국 순회에 나선다. 전교조와 교육·시민단체로 구성된 교육혁명전국대장정조직위원회는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2014 교육혁명전국대장정’ 발족식을 열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교육혁명전국대장정은 이날 서울&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