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놓고 경제계와 시민사회단체 간 논쟁이 불붙고 있다. 경제5단체가 9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의회관에서 개최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산업계 대토론회’에 참가한 재계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은 온실가스 감축목표치를 놓고 뚜렷한 시각차를 보였다. 박태진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국내기업 65.6%는 2020년까지 배출전망
김상열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8일 오전 상의회관에서 응웬 덕 하이 베트남 쾅남성 당서기장을 만나 양국 간 민간 무역투자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응웬 당서기장은 “베트남 최초의 자유경제구역인 쾅남성 추라이 자유경제구역은 투자가들에게 많은 혜택을 줄 것”이라며 한국기업의 관심을 당부했다. 김 부회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고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다음달 5일까지 ‘제20회 시장경제 대상 출품작’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공모는 시장경제 이념의 창달과 경제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데 기여한 출판물·방송·신문 기획물을 대상으로 한다. 전경련은 출판(2편)·학술논문(2편)·교육(1개 기관)·기고(2인) 등 총 4개 부문에서 각각 대상 1편, 우수
경제5단체와 지식경제부·중소기업청이 주최하는 ‘제2회 기업가정신 주간’ 행사가 다음달 26일부터 11월7일까지 열린다. 6일 대한상공회의소 등에 따르면 행사 첫날인 다음달 26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기업가정신 국제콘퍼런스'에서 국내외 석학들이 위기에 강한 장수기업의 조건 등을 진단하고 국내 기업가정신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이후 △기업사랑 우수혁
프랜차이즈업계가 마케팅·영업 분야의 전문인력을 가장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국내 최근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300곳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산업 인력양성 현황 조사’ 결과 마케팅·영업(43.6%) 분야 전문인력을 원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고 6일 밝혔다. 다음으로는 가맹점 관리(11.8%)·물류 및 생산관리(9.5%)·경영기획과
미국발 금융위기가 시작된 지난해 국내 1천대 기업의 매출은 늘어났지만 순이익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대한상공회의가 운영하는 기업정보 데이타베이스 ‘코참비즈’에 따르면 국내 1천대 기업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초8천270억원이고 순이익은 536억원이었다. 2007년과 비교해 보면 매출액은 37.8%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기업규모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4분기에도 호조세를 이어 갈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전국 제조업체 1천564곳을 대상으로 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112로 집계돼 3분기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한상의가 올해 조사한 BSI 전망치는 55(1분기)·66(2분기)·110(3분기)·11
경제계가 내년 4월을 목표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서머타임제(일광절약 시간제)가 차질 없이 도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 5단체는 26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서머타임제는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국민 생활의 질 향상이라는 측면에서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경제
고객정보 유출과 납품비리로 이어지는 종업원의 불법행위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5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준법경영프로그램 도입의 필요성과 정책과제’ 보고서에서 종업원의 위법행위와 관련해 회사도 연대처벌 받도록 돼 있는 법률의 개정을 촉구했다. 대한상의는 또 기업이 준법경영프로그램을 도입할 수 있도록 연대
우리나라가 최근 세계 10위권의 수출강국으로 자리 잡았지만 온라인 수출은 걸음마 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중견·중소기업 35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연간 100조원 이상이 거래되는 글로벌 오픈마켓인 ‘이베이’·‘아마존’(이상 미국)·‘라쿠텐’(일본)·‘타
SK·삼양사·금호아시아나 창업세대 회장의 일대기가 책으로 만들어져 전국 초·중·고교에 무료로 배포된다. 23일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주요 기업가 3인의 삶과 성공이야기를 다룬 ‘만화 CEO 열전’을 발간해 전국 1만1천여 초·중·고교에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서점 등을 통한 일반 판매는 다음달부터 시작된다. 만화 CEO
국민 10명 중 8명은 사회공헌활동을 잘 하는 기업의 제품이 비싸더라도 구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기업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해 16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72.2%가 ‘사
국내 경제전문가 10명 중 7명은 우리 경제가 다시 한 번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3일 국내 경제연구소에 근무하는 경제전문가 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경제상황에 대한 경제전문가 의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국내 경제상황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73.1%가 ‘회복되고 있지만 재차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은행·증권·보험·카드사 등 국내 금융업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안 15건을 정부에 건의했다. 대한상의는 12일 금융업 회원사를 상대로 경영환경 애로요인을 접수해 작성한 ‘올해 상반기 금융업 애로조사’ 건의문을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 등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이후 매 반기마다 금융업 애로요인을 조사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대한·서울상공회의소 회장단과 한승수 국무총리가 10일 총리공관에서 오찬 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녹색성장정책과 기업 세제지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 총리는 간담회에서 현재 입법을 추진 중인 녹색성장기본법과 향후 정부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경제계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 국면으로 들어서기까
제조업체들이 생산제품의 어느 곳에 전자태그를 붙여야 하는지 알려 주는 책자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0일 국내 최초로 ‘무선인식(RFID) 패키징(부착위치) 가이드라인’ 책자를 발간하고 회원사에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책자는 유리·목재·종이·금속 등 재질별로 총 17개 대표상품의 실험 결과를 통해 가장 적당한 전자태그 부착위치를 설명해 주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공동운영하는 민관합동규제개혁추진단이 올 들어 280건의 기업경영활동 규제를 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개혁추진단은 지난 4~7월 지역순회와 업종별 간담회, 관계부처 협의 등을 통해 개선한 189개의 규제를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경쟁력강화위 회의에 보고했다. 규제개혁추진단은 1~3월 91건의 개선과제를 마련하는
기업경기가 다음달에도 오르내림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최근 매출순위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다음달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99.8로 나타났다. 이달 실적 BSI는 98.5였다. BSI는 지난 5월부터 기준선인 100을 중심으로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면서 4개월째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향후
대한상공회의소가 미래 기업의 과제 등을 담은 ‘2018년 미래 가치사슬’ 보고서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시장의 변화흐름 △2018년 세계의 미래상 △아시아시장에 대한 집중조명 △기업의 과제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글로벌 기업인 The Global Commerce Initiative, Capgemini, HP
23일 금속노조 기아차지부가 전면파업에 들어가자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노조 이기주의라고 비판했다. 경총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기아차지부가 일시적인 자동차 판매 증가 등을 이유로 임금 5.5% 인상, 통상임금 200% 이상 일시금 지급 등 과도한 요구를 하면서 회사를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총은 “국내 판매의 일시적인 증가는 노후차 지원, 개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