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업계가 마케팅·영업 분야의 전문인력을 가장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국내 최근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300곳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산업 인력양성 현황 조사’ 결과 마케팅·영업(43.6%) 분야 전문인력을 원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고 6일 밝혔다. 다음으로는 가맹점 관리(11.8%)·물류 및 생산관리(9.5%)·경영기획과 전략(8.2%) 분야에서 인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프랜차이즈업체들이 기존 직원들에게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 역시 △마케팅·영업(5점 만점에 4.03) △가맹점 관리(3.81) △서비스·고객만족(3.67)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 산업인력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는 공신력 있는 전문교육기관 지정·설립(31%)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우수 강사 발굴(25.3%)·외식업 외에 서비스업·소매업까지 관련 교육 확대(20.7%)·세부 분야별 심화교육과정 개설(20.35) 등으로 파악됐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중소규모인 것을 고려하면 공신력 있는 전문교육기관을 통한 산업 전문가 양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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