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삼양사·금호아시아나 창업세대 회장의 일대기가 책으로 만들어져 전국 초·중·고교에 무료로 배포된다.

23일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주요 기업가 3인의 삶과 성공이야기를 다룬 ‘만화 CEO 열전’<사진>을 발간해 전국 1만1천여 초·중·고교에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서점 등을 통한 일반 판매는 다음달부터 시작된다.

만화 CEO 열전은 고 최종현 SK 회장·고 김연수 삼양사 회장·박인천 고 금호아시아나 회장의 어린 시절과 창업과정, 성공과 실패담, 국가경제 기여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대한상의는 해당기업의 내부자료와 동시대 기업인들의 자문을 바탕으로 만화를 제작했다.

한편 대한상의는 청소년들에게 기업인의 열정과 도전정신 등을 알리기 위해 2003년부터 국내 대표적 기업인의 창업과정과 인생관·경영철할 등을 만화로 제작해 대한상의 경제교육 홈페이지 (hi.korcham.net/)등을 통해 제공해 왔다.

지난해 1월에는 고 이병철 삼성회장·고 정주영 현대회장·고 박두병 두산회장·고 구인회 LG회장의 일대기를 책으로 만들어 각급 학교에 무료 배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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