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노사가 최근 체결한 단체협약을 두고 고용안정과 노동조건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사규에 면직 조항을 신설하기로 한 것도 논란이 되고 있다.30일 KT노동인권센터(집행위원장 조태욱)는 “KT노조 30년사에서 최초로 이뤄진 단체협약 백지위임에 회사는 임금동결과 사실상의 임금삭감으로 화답했다”고 주장했다.정윤모 KT노조 위원
르네상스서울호텔의 지주회사인 삼부토건과 이지스자산운용이 이달 10일 호텔 매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가운데 삼부토건·채권단·노조의 대화 테이블을 구성해 바람직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관광서비스노련 르네상스서울호텔노조(위원장 서재수)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멀쩡한 호텔을 철거하는 매각방
IT사무서비스노련 SK브로드밴드노조(위원장 이성태)가 노조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성태 위원장은 29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로 SK남산빌딩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회사의 성장과 더불어 정당한 분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회사의 책임경영과 윤리경영에 있어서도 노조가 선도적 역할을 하고 사회적 책
공무원노총(위원장 조진호)과 안전행정부가 2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소재 미혼모 지원시설인 애란원(원장 한상순)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벌였다.이날 공무원노총과 안행부는 애란원에 각종 유아용품을 전달하고 시설 대청소를 도왔다. 공무원노총 관계자는 “안행부와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미혼모 지원사업을 계획해 왔다”며 &ld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 김중남)가 27일 고용노동부에 노조설립신고서를 제출했다. 노동부는 2009년 12월부터 공무원노조의 노조설립신고를 세 차례 반려했다. 노조 규약상 해고자의 조합원 자격규정과 해고자가 노조활동을 한다는 이유때문이다. 공무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공무원노조법)에서는 조합원의 자격을 현직 공무원으로 제한한다. 하지만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 김중남)가 고용노동부에 네 번째 노조설립신고서를 접수했다. 노동부는 조합원에 해직자가 포함돼 있다는 이유로 노조설립신고를 세 차례 반려했다. 노조는 27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은 후보시절 대선공약을 통해 대화와 상생의 노사관계를 강조했다”며 “공무원노조의 법적지위
지난 15일 새벽. 충남 논산시 사회복지공무원이 과중한 업무를 견디다 못해 또다시 죽음을 택했다. 올해 들어 네 번째 마주하는 사회복지공무원의 죽음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맞춤형 복지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강조했지만, 일선 현장에서는 복지업무 과중에 따른 죽음이 이어지고 있다. 대체 사회복지공무원의 근무여건과 처우가 어떻게에 이런 일이 발생하는 걸까. 지난 2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르네상스서울호텔 매각이 가시화되자 노조가 본격적인 투쟁에 나섰다. 관광서비스노련 르네상스서울호텔노조(위원장 서재수)는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이지스자산운용 본사 앞에서 조합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열고 “노조와 합의 없는 호텔 철거계획을 철회하라”며 “전 조합원이 투쟁해 일터를 사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텔의
공무원노총과 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조(위원장 오재형)가 서남수 교육부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지방공무원 근무여건 개선을 논의했다. 공무원노총은 “지난 21일 서남수 교육부장관이 간담회를 통해 지방공무원에게도 학교운영지원비 보전수당 지급건에 대해 연말까지 해결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것을 약속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헌법재판소가 학교운영지원비를 학부
공무원노총(위원장 조진호)이 안전행정부와 상시 노사협의체를 구성해 현안을 풀어 나가기로 했다. 공무원노총은 22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유 장관이 올해 3월 취임한 이후 첫 만남이다. 조진호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과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과 공직사회 평등 실현을 위해 노사가 한목소리를
공무원노조 활동을 이유로 해직된 공무원들의 가족들이 “장기간 해직으로 가족해체의 위협에 놓여 있다”며 “복직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 김중남) 가족대책위원회는 22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직사회 개혁과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노조를 건설하고 활동했지만 그 대가는 너무나 가
서울시교육청공무원노조(위원장 오재형)가 최보선 서울시의회 교육의원을 명예조합원에 위촉했다. 노조는 “서울시 교육감소속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개정안을 발의한 최보선 서울시의회 교육의원을 명예조합원으로 위촉했다”며 “지난 20일 서울 갈월동 노조 사무실에서 최 교육의원에게 명예조합원증과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
KT 인력 퇴출프로그램의 불법성을 인정한 대법원의 확정 판결이 나오자 퇴출프로그램 피해자들을 연고지로 복귀시켜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청주노동인권센터·청주도시산업선교회·민주노총 충북본부 등 충북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와 KT민주동지회·KT노동인권센터는 21일 오전 충북 청주시 율량동 K
우정사업본부가 다음달부터 집배원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초과근무수당을 주지 않으려는 꼼수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0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본부는 집배원 1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유연근무제를 시행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편물 도착시간 등 배달환경에 따라 정규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집배업무의 효율성
업무과중에 따른 사회복지공무원의 자살이 이어지자 정부에 실질적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9일 공무원노총(위원장 조진호)은 논평을 통해 “정부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공무원들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회피성 대안만을 내놓고 있다”며 “현장과 소통 없이 사회복지공무원의 희생만을 요구해 나타난 결과”라고 비판했다. 올해 1월 용인시와 2
전국공무원노조 중앙행정기관본부(본부장 조병희)가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된 부처에 지부를 설립하고 임원선거를 마쳤다. 19일 중앙행정기관본부는 “미래창조과학부지부와 해양수산부지부를 신설하고 대표자 선출을 위한 조합원 투표를 지난 15~16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미래창조과학부지부 임원선거에는 단독 입후보한 박경애(47) 지부장 후보
노윤형(43)씨는 이달 7일 새벽 인터넷 기사를 보다 눈을 의심했다. 그가 일하는 르네상스서울호텔이 매각된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우선협상 대상자인 이지스자산운용은 호텔 건물을 철거하고 오피스텔 건물을 짓겠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을 호텔에서 근무하는 700여명의 직원 중 누구도 알지 못했다.노씨는 97년 입사해 16년 동안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프런트 업무를
논산시청 사회복지공무원이 달리는 열차에 뛰어들어 사망하자 업무과중 논란이 일고 있다. 올해 들어 업무과중을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회복지공무원은 모두 4명이다. 논산시청에서 근무하던 사회복지공무원 김아무개(33)씨는 15일 새벽 충남 논산시 덕지동 철로에서 달리던 호남선(전북 익산~서울 용산) 열차에 뛰어들어 현장에서 숨졌다. 유서는 발견되지
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을 요구하며 지난 13일 정부서울청사 교육부장관실 앞 점거농성을 벌인 공무원노총(위원장 조진호)과 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조(위원장 오재형)가 하루 만에 농성을 풀었다. 교육부가 공무원노총에 상시 노사협의체 구성과 서남수 교육부 장관 면담을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공무원노총은 14일 “교육부장관실 앞 점거농성 결과
법원공무원 151명이 근로자의 날(노동절)을 공휴일에서 제외한 현행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공무원노조 법원본부(본부장 이상원)는 14일 오전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심판 청구서를 제출하고 “공무원 역시 헌법과 노동관계법에 의한 근로자에 해당한다”며 “다른 민간 근로자와 함께 근로자의 날을 기념하는 주체가 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