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가 신설될 `지엠-대우차'(가칭)의 임원진으로 파견할 인사를 이미 선정하는 등 대우차 인수 후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이미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엠의 한 관계자는 9일 “본사에서 지엠-대우차에 파견돼 신설법인의 임원을 맡을 인원은 모두 26명”이라며 “인선은 물론 신설법인에서 맡게 될 구체적 인직책까지 다 정해졌다”고 밝혔다.
올 들어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나 미국의 소비 위축, 주요국통화의 변동폭 확대 등으로 세계경제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한 만큼 현재로서는 내수 중심의 보수적인 경영전략과 위기관리 대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4일 ‘불투명한 세계경제 환경과 대응과제’ 보고서에서 “미국의 경기 부양 조치가 사실상 폐기되면서 지난 해 4ㆍ4분
김재영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이번주 직원들의 내년 임금을 총액대비 5.2% 인상키로 노조와 합의했다. 단 세차례 교섭끝에 맺은 결과다. 이는 근로복지공단이 매년 임금협상을 연말에 끝내지 못하고 다음해로 넘겨야했던 선례를 뒤엎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 이사장은 그 비결을 "전자우편을 통해 직원의 목소리를 끊임없이 듣고 답하면서 직원들과 신뢰
최고경영자 2/3 가량은 내년도 경제성장률(GDP 기준)이 3%이상이 될 것이라고 다소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18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00대 기업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52%가 3%선, 14%가 4%선, 2%가 5%이상 등 68%가 3%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올해 2.5% 성장률을 전망한 한
기업윤리를 제정해 실천하는 기업의 경영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전경련이 자산 5,000억원 이상의 회원사 및 상장사 60개 기업(제정30개, 미제정 30개)을 대상으로 '기업윤리와 기업성과간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기업윤리 제정 기업은 97년부터 2000년까지 4년간 영업이익률이 평균 7.71%로 미제정 기업의 평균치인 5.54%보다
노동부는 지난 8월 경영계가 제출했던 경영애로 건의사항과 관련 13일 관련부처회의를 갖고 모두 4건을 개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4일 노동부에 따르면 노동부 소관 개선사항은 모두 4건으로, 산재발생율이 높아 정부의 지도·감독을 받아야 하는 안전보건개선계획 수립대상 사업장을 선정할 때 종전에는 모든 재해를 포함해 산출했으나 사업주의 안전보건조치와는 상관
한국노총 노동자대회 이모저모 0... KBS아트비젼노조(위원장 이성훈)는 평소 미술제작 실력을 발휘해 낙하산 인사 경영진을 상징하는 목이 잘린 인형을 높이 매달아 눈길을 끌었다.(사진) 또 일부 조합원들은 저승사자 복장을 하고 나타나기도. 아트비젼노조는 신임 사장이 낙하산 인사로 내려와 노조를 탄압하고 있다며 반발해 왔다. 0... 전국노동자대
전경련이 13일부터 12월 7일까지 4주간 기업의 기획, 전략 담당자를 대상으로 2002년 경영전략 수립을 위한 '기획·분석 전략과정'을 개설한다. 전경련은 세계경제가 장기적인 침체에 들어감에 따라 기업들의 투자가 점점 줄어들고 소비심리도 위축되는 경제상황이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기업의 재무회계 시스템의 투명화와 합리적인 경영분석에 관한 전
대구에서도 노동조합이 직접 경영하는 시내버스업체가 등장할 전망이다. 대구의 중견 시내버스업체인 광남자동차 노사는 최근 노동조합이 사업권일체를 넘겨받아 31일부터 일단 운행을 재개키로 잠정 합의했다. 이 회사는 체불임금 누적에 따른 노사분규로 지난달 22일부터 한달 넘게7개 노선 시내버스 76대의 운행을 중단해 왔다. 이에 따라 광남자동차는
수원지검 공안부(부장검사 ?益中)는 26일 사장 등을 감금. 폭행하고 회사운영권을 빼앗은 혐의(폭력행위 등)로 조선무약(합) 노조위원장 趙모(42). 비상대책위원장 金모(44).채권자협의회 대표 ?모(54)씨 등 3명을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 회사 노조 간부와 채권단 관계자 등 10여명에 대해서는 같은 혐의로 조사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趙씨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기업의 투명성 및 윤리경영을 위한 기업윤리경영 평가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경련은 이날 30대그룹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자원부와 공동으로 '제2차 기업경영환경개선협의회'를 열어, △업계 공동의 기업윤리강령 제정 △기업내부에 윤리담당조직 설치, 윤리경영 교육 및 성과 평가 △기업의 윤리성과에 대한 업
얼마 전 충청지역을 다녀왔다. 내가 속한 노동조합은 전국을 돌아다니는 순회투쟁일정을 세웠고, 그 행사중에 충남 아산에서 파업을 하는 노동자들을 만났다. 일진 아산노조는 파업 87일째였는데, 일당 2만1천원의 저임금을 받고 있는 일진아산노조 노동자들의 요구는 소박했다. 하루 12시간 일을 하고 겨우 100만원이 넘는 월급을 받으면서 살아온 노동자들이
대우자동차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에 인수되더라도 경영의 독자성과 일부 경영진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GM코리아는 26일 내놓은 `양해각서(MOU) 체결 발표에 대한 GM의 배경설명'이란자료에서 "대우차는 경영 독자성을 갖고 GM과 보조를 맞춰 세계시장에 진출하게 되며 특히 기존 종업원과 경영진을 유지, 이미 보유한 경영능력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기획예산처(장관 전윤철)가 올 정부출연기관 경영혁신 평가에 따라 내년 예산과 연계해 임금을 4등급으로 차등지급하겠다고 발표, 과기노조 등 관련 노조의 반발이 일고 있다. 기획예산처가 19일 각 출연연구기관에 통보한 '출연(연) 경영혁신과 2002년 예산연계 방침' 등 첨부자료에 의하면 "42개 정부출연기관의 경영혁신과제 이행추진실적에 따라 내년 예산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4억달러를 들여 대우자동차의 경영권을 인수한다. 대우차 채권단 대표인 산업은행은 21일 오전 10시 30분 산은 본점에서 이종대 대우차회장, 정건용 산은총재, 루돌프 슐레이츠 GM아. 태담당 사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MOU(양해각서)를 체결한다. 대우차 매각은 GM과 채권단이 각각 4억달러(67%)와 2억달러(33%)의
산업자원부와 생산성본부의 금년 2/4분기 노동생산성이 2.6% 증가에 그쳤다는 발표가 나온 가운데 노동자 소유·경영참가를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민주노동당은 13일 논평에서 "단기적으로 정리해고, 노동강도 강화, 임금인상 억제 등 적대적 노사관계를 통한 노동배제적 방식보다는 '노동자의 소유·경영참가'를 통해 생산성을 제고해야 한
- 경영계, "도입시기 2003년 시작해 2010년 마무리 기본적 입장" 정부가 주5일 근무 노사정 합의에 대해 경영계 협조를 당부했으나 경영계는 아직 이견이 크다는 입장을 보여 연내 입법화를 두고 긴장감이 팽팽하다. 김호진 노동부장관은 31일 롯데호텔에서 경제5단체장과 조찬 회의를 갖고 주5일 근무제와 관련, 우선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별
경총 부회장, "성급하게 합의로 몰고가면 오히려 합의 어려워져"'선합의 후 입법화' 원칙 분명히 해 경영계는 최근 주5일근무제 도입과 관련, 노사간 의견이 모아졌다는 발표가 나오는 것에 대해 주요 쟁점에 대해 아직 이견이 크다며 성급하게 합의로 몰고 가려는 움직임이 오히려 합의를 어렵게 한다고 불만을 표시해 주목을 끌고 있다. 30일 경제5단체 상임부회
정부는 대우자동차 처리방안의 하나로 거론된 공기업화 문제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러나 부평공장을 포함한 대우차 전체를 국내외 기관에 위탁경영하는 방안을 비상대안으로 검토중이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29일 “위탁경영 문제는 현재 대우차 채권단과 제너럴모터스(GM)간에 진행중인 매각협상이 여의치 않을 경우 특정공장이 아닌 대우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