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이 13일부터 12월 7일까지 4주간 기업의 기획, 전략 담당자를 대상으로 2002년 경영전략 수립을 위한 '기획·분석 전략과정'을 개설한다.

전경련은 세계경제가 장기적인 침체에 들어감에 따라 기업들의 투자가 점점 줄어들고 소비심리도 위축되는 경제상황이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기업의 재무회계 시스템의 투명화와 합리적인 경영분석에 관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이 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KDI의 이승주 교수, 삼일회계법인 유상수 이사, 보스톤 컨설팅과 딜로이트 컨설팅의 컨설턴트들이 강사로 나오는 이번 과정에는 연도별 사업계획 및 경성과지표 수립방안, 핵심 사업군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방안 등을 다룬다.

윤춘호 기자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