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24일 오전 30대 기업을 포함한 주요 기업의 인사·노무담당 임원회의를 열고 주5일근무제 도입에 관한 경제계의 입장을 조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휴일 수 축소 등 제도적 보완장치가 마련되지 않은 채 주5일근무제가 도입될 경우 기업경쟁력에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시행시기를 늦춰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주5일근무제 도입과 관련한 노·사·정 논의와 쟁점 사안을 설명하고 주5일근무가 실시될 경우 기업들이 직면할 문제점 등을 점검했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