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노사정과 시민사회단체 등이 체결한 저출산고령화대책 사회협약 이행을 위한 논의가 8월부터 본격화된다. 저출산고령화대책연석회의는 다음달초 협약 이행을 위한 전제 실무회의를 여는데 이어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워크숍을 예정하고 있다. 특히 노동계가 조속한 이행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국공립보육시설 확충과 관련해서는 오는 27일 양대노총과
대전지방노동청(청장 김맹룡)이 추진하는 ‘지역인재 우선채용 서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24일 대전노동청에 따르면 지역인재 우선채용 서명식이란 충청지역 인력고용시 충청지역 인재의 우선채용을 고려해달라는 것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기업의 지역적·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것. 대전노동청은 지난 7월부터 지역인재 우선채용 서명운동을 시작해 21일 현재 충청지
사무금융연맹이 올해 하반기 정기국회에서 입법이 확실시 되고 있는 자본시장통합법 대응에 본격 나선다. 사무금융연맹과 증권노조는 24일 정책협의회를 열고, 자본시장통합법에 대해 증권노조와 연맹이 공동으로 TF팀을 구성해 대응하는 방안과 가칭 금융산업 제도개선 TF팀을 구성해 포괄적, 총체적으로 접근할 것인지를 놓고 논의를 더 하기로 했다. 사무연
정부와 여당이 공공부문 비정규직대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이상수 노동부 장관이 최근 노동계와 만난 자리에서 전체 비정규직 실태 조사방법을 개선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지난 14일 양대노총 지도부-국무총리실 면담 자리에서는 노동계가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에 대해 논의하던 중, 이상수 장관이 “공공부문 만이 아니라 전체 비정규직 실
민주노동당은 정당사상 처음으로 비례대표 국회의원의 10%를 장애인에게 할당하기로 했다. 따라서 민주노동당은 2008년 총선부터 비례의원 10명 가운데 1명을 반드시 장애인 당원으로 선출해야 한다. 민주노동당은 23일 대전 한남대에서 1420명의 대의원 중 7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당대회를 열고 이같은 제도를 마련했다. 이날 민주노동당은 국회의원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 가운데 상시업무에 종사하는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고용하기로 24일 합의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김한길 원내대표와 이상수 노동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고 32만여명에 이르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남용을 막고 불합리한 차별 해소를 통해 민간기업의 모범으로 삼자는 취지에서 8월 중에 비정규
최근 정부가 고령자 고용촉진을 위해 임금피크제 확대, 정년연장 검토 등 고령자 고용촉진 기본계획을 마련한 가운데 25일 임금피크제 정착방안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동부와 뉴패러다임센터(노동연구원 부설)는 이날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형 임금피크제 성공적인 정착방안’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노동부는 “이번
포항건설노조의 파업과 포스코 본사 점거농성과 관련해 한나라당이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단 구성과 정부의 책임을 강조했다. 배일도 한나라당 노동선진화특위 위원장은 24일 국회에서 회견을 갖고 ‘포스코 점거농성 사태 진상조사단’ 활동 결과를 밝히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배 위원장은 “지난 19일과 21일 포항 현장을 다녀 왔다”며 “진상조사 결과 포스코 사태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잡노마드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노마드족’은 직업(job)을 따라 유랑하는 유목인(nomad)이란 뜻의 신조어로 자신의 의지에 따라 자유롭게 직업을 옮겨다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24일 취업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성인남녀 직장인 1,0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포항건설노조의 포스코 점거농성이 9일만에 막을 내렸지만, 정작 문제는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지적이다. 이번 사태를 야기한 건설현장의 고질적이고 구조적인 병폐가 하나도 해결된 게 아니기 때문이다. 어느 때보다도 정부, 즉 주무부처인 건설교통부와 노동부의 공조 속에서 근본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정부는 '실질적 교섭' 주선해야 정부는
‘한미 FTA 저지 금융부문 공동대책위원회’가 금융부문 쟁점 부각과 구체적인 사례 연구를 통해 파급효과 연구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싱가폴 FTA, 나프타 이후 멕시코 금융산업 재편 결과,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자발적 자유화 조치 등을 주제로 7월말부터 연속 세미나에 나설 예정이다. ⓒ 매일노동뉴스 금융공대위는 2
포항지역건설노조가 포스코 본사건물을 점거하게 된 직접적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진 포스코의 대체인력 투입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포항건설노조는 이번에 기습적으로 포스코를 점거농성하게 된 배경을 포스코가 파업을 무력화하기 위해 대체인력을 투입한 때문이라며 이에 항의하다가 우연히 포스코 점거농성에 이르게 됐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한 노동계의
민주노동당 경남도당이 최근 임원선거를 실시해 이승필 도당대표와 김정광 사무처장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지도부 진용을 갖췄다. 20일 끝난 경남도당 선거 결과, 이승필 도당대표와 김정광 사무처장을 비롯해 석영철, 여영국, 박민웅, 전진숙(여성명부) 부위원장이 당선됐다. 이로써 문성현 전 도당대표가 중앙당 대표로 선출되면서 지속됐던 권한대행 체제는 해소
이날 이상수 노동부장관은 유엔 티 항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장관과 베트남 인력의 송출 도입을 위한 외국인고용허가제 양해각서(MOU)를 24일 갱신체결 한다. 23일 노동부에 따르면 이번 MOU 갱신체결은 지난 2004년 체결한 양해각서의 유효기간(2년)이 만료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갱신체결된 양해각서에는 송출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 노
정부가 7월말까지 마련하기로 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의 윤곽이 나왔다. 상시업무는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외주용역의 무분별한 확산을 막기 위한 기준을 마련하는 등의 대책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책은 국무총리 훈령으로 근거를 마련하고 동시에 이행을 감시·감독할 심의기구를 국무총리 산하에 두기로 해 실효성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부 ‘공
이번주 24일과 26일 각각 노사정 운영위와 노사정대표자회의가 열릴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8월10일까지 마무리하기로 한 논의시한 연장과 공무원, 교수 노동권 보장을 위한 논의틀 구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노사정운영위는 26일 예정된 대표자회의의에서 확정할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 매일노동뉴스 정기훈 객원
직장인들의 올해 여름휴가 예상경비가 4년전보다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전국 20세이상 성인남녀 1,507명을 대상으로 올 여름휴가 계획에 대한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균 휴가경비가 17만9,000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한국갤럽은 “이같은 결과는 지난 2002년 조사 당시 19만3,000원보다 오히려 1만
서울지방노동청(청장 엄현택)이 철도공사의 KTX 여승무원 불법파견 여부에 대해 재조사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서울지방노동청은 "KTX 승무원들이 지난달 26일 노동부장관과 면담 시 2005년도 진정사건 조사과정에서 충분한 주장과 자료를 제출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재조사를 요청한 것에 대해 장관이 이를 수용했다"며 "이에 따라 서울지방노동
노사정대표자회의 공무원 기본권 의제 ‘논의틀’ 구성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논의틀 구성의 핵심 관건인 행정자치부의 참여 여부를 두고, 노동부와 행자부의 입장이 크게 갈리고 있다. 민주노총의 핵심 관계자는 “지난 14일 총리 면담 직후 열린 비공식 대화에서, 이상수 노동부 장관이 ‘행자부 실무자가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말을 전했다”고 확인했다.
여성경제활동참가율이 절반을 넘어서는 등 여성의 노동시장 진출이 확대되고 있지만 대기업과 정부산하기관의 여성임원 비율은 3.3%에 머무는 등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가 지난해 3월부터 도입된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의무사업장(상시노동자 1천인이상 기업 414개, 정부투자기관 14개, 정부산하기관 92개)의 546곳을 대상으로 남녀노동자 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