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저지 금융공대위는 23일 정책/기획팀 연석회의를 열고 오는 4일 ‘한미FTA 금융시장 개방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대규모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하는 등 향후 투쟁 방향 및 연구 일정을 확정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대외경제정책연구소 양두용 교수와 한성대 김상조 교수가 각각 주제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심상정 의원(민주노동당), 우
지난 26일 민주노총이 참가한 가운데 처음 열린 노사정대표자회의 운영위회의는 주로 정부·재계와 민주노총 간 설전 양상으로 전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노사관계 로드맵 과제를 우선 논의하자는 기존 대표자회의 결정에 대해, 민주노총은 노사 추가요구안도 같은 비중으로 한꺼번에 다룰 것을 요구했고, 특수고용직과 공무원노동권 보장을 위한 별도 논의틀 마련
민주노총이 노사정대표자회의 복귀를 선언하고 처음으로 부대표급이 참여하는 노사정대표자회의 운영위원회에 참여해 노사관계 로드맵 등의 논의에 나섰다. 민주노총의 참여에 따라 그동안 진행돼 온 로드맵 논의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던 이날 운영위는 예상시간을 훌쩍 뛰어넘는 총 3시간50여분 동안 진행되는 등 민주노총의 공세적인 추가요구와 토론이 이
노동부는 파키스탄과 고용허가제에 따른 인력 송출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26일 체결한다. 이번 MOU 체결은 정부가 지난 3월14일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열어 2006~2007년 송출국가로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중국, 캄보디아 등 4개국을 새로 선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한국과 인력송출 MOU를 체결한 국가는 필리핀, 몽골,
행정자치부가 지난 5·31 지방선거에서 단체장 후보들이 전국공무원노조와 맺은 ‘정책협약’을 파기하라는 내용의 지침을 내려 파문이 예상된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20일경 공문을 통해 “일부 자치단체장 후보들이 소위 ‘전공노’의 정책질의 답변을 통해 불법단체의 요구를 담은 서약서에 서명, 날인했다”면서 “각 시군은 당선자 정책협의 인정 서약서를 6월30일까지 파
노동부와 열린우리당이 후반기 원 구성 이후 첫 당정협의를 가지고 노동정책과 현안을 점검했다. 당정은 강봉균 당 정책위의장과 이상수 노동부장관, 제종길 제5정조위원장, 환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가졌다. 당정은 이 자리에서 하반기 노동정책의 주요과제로 △노사정 대화체제 정상화 △비정규직 등 취약근로계층 보호 △청년,
2007년 법정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노동계-경영계 사이의 힘겨루기가 이번주에는 막바지로 치닫는다. 지금까지 3차례회의를 연 최저임금전원회의는 26일 4차 회의, 28일 5차 전원회의를 예정하고 있으며 최저임금법에 따라 29일에는 최종 결정돼야 한다.마지막 전원회의에서의 최종결정은 노-사-공익위원 각 9명의 최저임금위원들이 노사가 제출한 안에 대해 표결을 거
이번주에 2007년 법정최저임금이 결정되는 가운데, 노동계와 경영계가 각각 수정안을 제출했다. 지난 23일 열린 제3차 최저임금전원회의에서 노동계는 지난 8일 밝혔던 최저임금 요구안 시급 4,200원에서 시급 3,885원으로 하향된 수정안을 냈다. 경영계 역시 당초 요구안이었던 3,175원에서 3,215원으로 상향된 수정안을 제출했다.노동계와 경영계가 낸
조성준(58) 신임 노사정위원장이 지난 23일 취임했다. 이날 오후 조성준 위원장은 노무현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은 뒤 오후 6시50분께 노사정위에서 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간단한 취임식을 가졌다. 조 위원장은 "IMF 외환위기 당시 저와 몇사람이 현재의 고난을 국민이 합심해서 이겨내자고 건의했고 이어 노사정위가 만들어졌다"며 "오늘 취임을 하
민주노동당을 중심으로 한 학교급식 조례제정 운동에 제동을 걸었던 정부당국이 최근 수도권에서 대규모 학교급식 사고가 발생하자 뒤늦게 대책 마련에 나서느라 분주하다. 특히 민주노동당이 각 지방의회를 통해 추진했던 우리농산물 사용을 뼈대로 한 학급급식조례에 대해 WTO규약 위반이라고 제소까지 했던 정부가, 사고 이후 ‘우리농산물 사용 권장’으로 태도를 바꾸는 등
한미FTA 1차 본협상 결과, 금융서비스 부문 쟁점 중 미국식 금융법과 금융시스템을 한국시장에 복제하기 위한 주요쟁점들을 한국 정부가 사전에 자발적으로 수용하고 있기 때문에, 부수적 쟁점들인 국경 간 거래나 신금융서비스가 여론의 중심에 부각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금융경제연구소가 22일 개최한 ‘한미FTA 관련’ 간담회에서 이한진 사무금
비정규직 법안의 6월 국회 처리가 사실상 힘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민주노동당이 여당에게 비정규직 법안 재논의를 다시 제안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은 당장 법안을 재개정하기는 현실적으로 힘들지만 대화를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는 22일 최고위원회를 통해 여당에게 비정규직 법안 재논의를 제안했다.
성차별·성희롱 시정 업무가 국가인권위원회로 일원화된 지 23일로 1주년을 맞는 가운데, 지난 1년간 인권위에 접수된 성차별·성희롱 사건은 총 151건이며(성희롱사건 99건, 성차별사건 52건), 이 중 127건(성희롱 사건 73건, 성차별 사건 54건 : 이전 진정사건 포함)이 완결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권위가 22일 발표한
정부와 노동계가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 제출을 앞두고 만남 자리를 늘리고 있다. 정부는 노동계 입장을 듣고, 노동계는 ‘대책’에 현장의 요구를 반영시킨다는 서로의 목적이 통한 것으로 보인다. 공공연맹은 22일 행정자치부 내 ‘공공부문 비정규직 TF팀’을 만나 민간위탁되거나 직접고용 비정규직에 대한 현실을 소개하고 해법 도출을 위한 논의를 벌였다.
노사관계 로드맵을 둘러싼 논의가 하반기 노사정 사이의 주요 의제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나라당도 정부안과 별도의 입법안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한나라당은 입법안 마련을 위해 오는 2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노동선진화의 원칙과 과제’라는 주제로 노동정책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에서는 이주호 제5정책조정위원장이
최근 북한의 대포동 미사일 사태를 둘러싸고 한반도 정세가 급랭하고 있는 가운데 개성공단 직업훈련센터 착공식이 두차례나 연기되고 있어 노동부가 애를 태우고 있다. 노동부는 지난 3월 북한측과 개성공단 직업훈련센터 설립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5월말 또는 6월 초 착공식을 갖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노동부는 당초
민주노총이 노사관계 선진화방안 논의를 위한 노사정대표자회의에 본격적으로 참가하게 될 경우 우선 의제와 특수고용노동권 관련 논의틀 등을 놓고 초반부터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은 기존에 정부가 내놓은 과제보다는 노동계의 요구안을 우선해 논의할 것과 특수고용직 및 공무원노조와 관련해 추가 논의틀을 만들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21일
지난 20일 재경부와 금감위가 감사원의 외환은행 불법매각과 관련한 반박자료를 발표한 이후, 투기자본감시센터는 “당장 청와대가 나서서 재경부와 금감원이 국민전체를 상대로 벌이고 있는 범죄적 사기행각에 대해 해명하고, 책임 있는 조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투감센터는 또 재경부와 금감위가 즉각적으로 반박에 나선 것과 관련해 “2003년 불법적 수단을
지난 19일 외환은행 불법매각과 관련한 감사원 감사결과 중간발표가 나온 이후, 재경부와 금감위가 감사원 감사결과에 대한 반박자료를 발표한 가운데, 금융산업노조 외환지부는 21일 “반박자료를 낼 시간이 있으면 외환은행 불법매각에 대한 자체적인 진상조사부터 할 것을 권한다”고 논평했다. 예외승인은 적정했다고? “해괴한 논리 만들어낸 금감위” 외
올해 노사관계는 상반기에는 전반적으로 안정 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하반기에 들어서면 로드맵이 노사갈등의 폭발력을 지닐 수 있어 불확실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노동부는 21일 ‘최근 노사관계 동향’을 통해 올해의 노사관계를 이같이 전망했다. 안정기조 유지 속 새로운 분쟁 특징 노동부는 일단 올해는 철도파업(3.1~3.4)을 시작으로 화물연대 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