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가 고령자 고용촉진을 위해 임금피크제 확대, 정년연장 검토 등 고령자 고용촉진 기본계획을 마련한 가운데 25일 임금피크제 정착방안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동부와 뉴패러다임센터(노동연구원 부설)는 이날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형 임금피크제 성공적인 정착방안’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노동부는 “이번 토론회는 임금피크제 도입사례, 효과, 문제점 등을 분석하고 우리나라에 알맞은 ‘한국형 임금피크제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지난 14일 발표된 고령자 고용촉진 기본계획에 발표된 2008년 임금피크제보전수당 종료 이후 도입될 ‘근로자 개인별 보충소득 지원제도’ 등에 대해 구체적 검토·논의가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임금피크제 국내외 도입사례 및 효과 분석’(이지만 연세대 교수) △‘임금피크제에 대한 법적 검토 및 정책적 제언’(박종희 고려대 교수) △‘고령자의 고용연장을 위한 보충소득 지원제도의 도입방안’(이정우 인제대 교수)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토론자로는 한국노총 김종각 정책본부장, 민주노총 정경은 정책부장, 김정태 경총 상무, 하남신 SBS 논설위원, 김기찬 중앙일보 기자, 김정한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김태홍 노동부 고용평등심의관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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