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진출한 유통기업들의 올해 경영실적은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이 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해외에 진출한 국내 유통기업 58곳을 조사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올해 해외에서 이윤을 남길 것으로 전망한 기업은 전체의 56.1%로 집계됐다. 손익분기점 접근과 적자경영을 예상한 기업은 각각 29.8%, 14.1%로 나타났다. 흑자경영을
일부 상위 기업에 기업 전체의 매출액이 몰리는 쏠림현상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기업정보 데이터베이스 '코참비즈'를 통해 국내 1천대 기업을 분석해 11일 발표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상위 10대·50대·100대 기업의 매출총액은 각각 403조원·963조원·1천212조원으로 집계됐다. 10대·50대·100대
올해 3분기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2분기보다 나빠질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기업 500곳을 상대로 기업자금사정지수(FBSI)를 조사해 10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3분기 FBSI지수가 97로 집계됐다. FBSI는 기업들의 자금흐름을 수치화한 것이다. 100을 넘으면 전 분기보다 해당 분기의 자금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은 23일 공동성명을 내고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재개정을 촉구하는 노동계를 향해 “산업현장의 혼란만을 가중시킨다”고 주장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오후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를 열고 ‘지속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손경식 대한·서울상공회의소 회장 등 전국 71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오는 29일 정리해고 문제로 갈등하고 있는 한진중공업 노사를 불러 청문회를 열기로 한 가운데 한국경총은 22일 성명을 내고 “사업장 노사 문제에 대한 정치권의 부적절한 개입은 노사자치를 심각하게 훼손한다”고 반발했다. 경총은 “정치권이 한진중 문제에 개입하는 것은 노동계가 정치 이슈화로 기업을 압박하고 친노동계 정치인을 통해 부
올 들어 법인세와 4대 보험에 대한 기업들의 부담이 지난해보다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 1천개 기업을 상대로 기업부담지수를 조사해 20일 발표한 결과 법인세와 4대 보험 항목이 지난해보다 각각 6포인트와 8포인트 상승한 129·138을 기록했다. 기업부담지수는 기업이 지는 각종 의무에 어느 정도 부담을 느끼는지 측정하는 지표
기업 10곳 중 8곳은 “입사지원자의 스펙이 좋더라도 조기 퇴사할 것 같으면 뽑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대·중견·중소기업 406곳의 인사담당자를 설문조사해 6일 발표한 결과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74.5%)·중견기업(80.3%)·중소기업(83.1%)이 각각 이같이 답했다. 신입직원 채용 때 가장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항목을 묻는
국내기업 10곳 중 8곳은 "최근 경제여건이 좋지 않다"고 답했고, 원자재가 상승에 따른 채산성 악화를 그 원인으로 꼽았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506개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경제동향과 하반기 경기 전망’을 조사해 31일 발표한 결과다. 응답기업의 82.2%가 "국내 경제여건이 좋지 않다"고 응답했다. 좋다는 응답은 17.8%에 그쳤다. 중소기업
국내 기업 4곳 중 3곳은 오는 7월 복수노조가 시행되더라도 곧바로 신규노조 설립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대한상의 주최 복수노조 전국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 235곳을 조사해 13일 발표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복수노조 시행 후 신규노조가 결성될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응답기업 4곳 중 1곳(24.9%)이 “신설될 가
대한상공회의소는 5일 모하마드 나집 빈 툰 압둘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를 초청, 한-말레이시아 기업인 오찬간담회와 사업환경세미나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되는 세미나에는 최중경 지식경제부장관과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이희범 경총 회장 등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모하마드
양대 노총과 야5당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경총은 31일 성명을 내고 “일부 야당을 중심으로 한 정치권의 노조법 재개정 시도는 노동계의 입장만을 일방적으로 대변하는 것”이라며 “경영계는 이를 결코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경총은 “상당부분 정착돼 가고 있는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제도와 7월1일 시행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와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들의 품질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7일 ‘싱글PPM 품질혁신 추진방법’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의 회관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구일섭 남서울대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싱글PPM(Single Parts Per Million) 품질혁신은 제품이나 서비스 100만개
현대자동차의 사내하도급 사용이 불법파견에 해당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영계가 노동계를 상대로 “사내하도급 문제를 투쟁 이슈로 활용하지 말라”며 관련 투쟁의 중단을 촉구했다. 대한상공회의소·무역협회·전국경제인연합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로 구성된 경제단체협의회는 10일 오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정기총회와 기자회
국내 경제인 10명 중 7명은 남북통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적 기회가 확대되고 기업활동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반면에 통일준비는 부족한 것으로 평가했다. 3일 통일부에 따르면 연세대 통일연구소와 리서치앤리서치가 최근 전국 기업인·소상공인 1천15명을 대상으로 '경제계 통일인식'을 조사한 결과, 72%가 "남북통일이
지방의 생산가능인구가 최근 10년간 수도권보다 적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자본의 역외 유출현상도 심각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3일 발표한 ‘통계로 본 지방경제 실태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방의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10년 전인 2000년에는 1천782만명으로 수도권에 비해 200만명 많았지만, 지난해에는 1천742만명으로 줄어 수도권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올해 임금인상률을 3.5% 범위 내에서 조정하라고 27일 회원사에 권고했다. 단, 임금이 높은 대기업은 임금인상을 최소화해 그 재원으로 협력업체 등 중소기업의 근로환경 개선을 지원하라고 주문했다. 경총은 이날 ‘2011년 임금조정 권고안’을 발표하고 4천여 회원사에 이를 권고했다. 경총은 “과도한 임금인상은 물가상승을 압박하는 요인
호남석유화학이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관하는 ‘2011년 한국노사협력대상’ 대기업 부문 민간기업 대상을 차지했다. 공기업 부문 대상은 한국수력원자력에 돌아갔다. 경총은 지난 25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노사협력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중견·중소기업 부문 대상은 금호폴리켐, 우수상은 금남고속이 받았다. 호남석유화학은 노사 신뢰를 바탕으로 노사 대화합을
SK이노베이션과 하이닉스반도체가 경제 5단체가 주관하는 투명경영대상 공동대상을 수상했다. 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무역협회는 16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7회 투명경영대상 시상식을 갖고 SK이노베이션과 하이닉스반도체에 대상을 수여했다. 우수상은 샘표식품에 돌아갔다. SK이노베이션은 이사회 중심의 경영
화력발전량에 지방세(화력발전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계가 반대 입장을 밝혔다. 기업의 생산원가 부담이 증가해 물가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대한상의는 14일 지방세법 개정을 철회하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행정안전부와 국회에 전달했다. 지난 2008년 발의된 지방세법 개정안은 화력발전량 1킬로와트시(kwh
대한상공회의소는 16일부터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 25개 지역상공회의소에서 ‘복수노조 시행에 따른 기업의 대응방안 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이번 설명회에서 복수노조와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에 관한 법규정, 복수노조 시대 단체교섭·노무관리 방법을 강의할 예정이다. 강사로는 심종두 노무법인 창조컨설팅 대표노무사 등이 나선다. 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