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채용시장에서 전자. 정보통신업종은 지난해보다 인력채용을 소폭 늘릴 계획이지만 금융업종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아예 채용계획이 없거나 있어도 소폭에 그칠 전망이다. 취업정보 포털사이트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전자.정보통신과 금융, 외국계 기업 등 3개분야의 주요 기업 70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이들 업체의 하
(주)대우자동차가 발행한 무담보 기업어음(CP)에 투자한 전국 새마을금고의 직원 80여명은 6일 오전 채권액에 대해 가압류를 하기 위해 전북 군산시 소룡동 대우자동차 군산공장 출고사무소로 들어가려다 대우 직원들과 한때 몸싸움을 벌였다. 전국 58개 새마을금고 채권자들은 대우 발행 기업어음 원금 430억원을 모두 돌려달라며 지난달 전주지법 군산지원에
원화가치가 가파르게 오르고 국제유가 오름세도 멎지 않아 경제운용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런 상황에서 시장은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상 여부(7일 결정)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7일로 취임 한달을 맞은 진념 경제팀은 하반기 경제성장률이 6~7%(연간으론 8%)에 달하고 올 경상수지 흑자폭도 당초 예상대로 1백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장담했
프라이머리 CBO 발행등에 힘입어 8월중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다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회사채가 2조7천632억원어치 순발행되고 기업에 대한 은행대출도 전월에 비해 1조2천326억원 증가해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다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 관계자는 "회사채는 99년 7월 8천772
한국노총 여성국에서 일간지에 게재되는 구인광고들 가운데 남녀고용평등법을 위반한 성차별 광고를 유형별로 분석해본 결과 직종별로 남녀를 분리 모집하거나 성별로 채용예정인원을 배정함으로써 특정직종에 여성의 채용기회를 제한하는 사례가 전체의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총은 올 7월과 8월 일간지에 실린 총 2,354개의 구인광고를 분석한 결과 2
노동부 홈페이지에서 장애인 고용정책을 규탄하는 사이버시위가 벌어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달 30일 지하철 5호선 장안평역 승강장에서 이헌규(29세)씨가 전동차에 휠체어를 탄 채 뛰어들어 숨진 사건과 관련해, 5일 노동부 사이버민원실에서 정부를 질타하는 시위가 벌어진 것. 뇌성마비 1급 장애를 앓아온 이씨는 수차례 취업에 실패해 자신의 처지를 비관,
지난 5일 유엔 밀레니엄 정상회의에 참석차 미국으로 향하던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일행이 미국 아메리칸 에어라인 항공사 관계자들이 외교 관례를 무시한 짐 검사와 몸수색에 반발, 유엔 회의 참석을 취소하는 사태가 벌어진 것과 관련, 민주노동당과 민주노총은 6일 각각 성명을 내어 "미국의 무례"를 비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미국무부는 민간
비정규공대위 이랜드진상조사위원회가 이번에 확인한 것 중 이랜드에 만성적인 성희롱이 계속돼 왔고 '서비스교육'에서도 심각한 성희롱이 벌어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지난 5월에서 7월까지 여직원을 군부대로 보내 '서비스 교육'을 7차례 시키면서 극도의 성적 수치심을 유발한 행위들을 강요했다고 조사위원회는 밝혔다. 여직원들이 진술한 내용에 따
현대자동차와 다임러 크라이슬러의 포괄적 제휴계획이 자본 제휴를 시작으로 본격화 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6일 이사회를 열고 현대차 기명식 보통주 2천61만8천주(발행후 총 주식의 9%)를 제3자 배정방식으로 신규 발행해 다임러에 넘기기로 최종 승인했다. 주당 매각 가격은 2만900원으로 모두 4천309억원의 대금은 21일 들어오고 10월4일 신주권 교부
노동부는 6일 현재 3만원으로 돼있는 1일 실업급여 상한을 내년 1월부터3만5천원으로 상향조정, 근로자가 실직한 경우 받을 수 있는 구직급여 상한을 현재의 월 90만원에서 105만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이와함께 노동부는 실업급여 신청자중 도서. 벽지 거주자나 고령자.장애인의 경우 지역 고용안정센터에 출석하지 않고 우편이나 팩시밀리, 전화 또는 인터넷으
전체 취업자중 임시·일용직 근로자 비율이 상용직 근로자 비율을 초과하는 현상이 16개월이상 계속돼 외형적인 실업률 안정세에도 불구하고 악화된고용구조가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전체 취업자 2150만1000명중 실업자는 80만4000명으로 실업률은 3.6%를 기록했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전달보다 0.1%낮은
국민소득의 실제구매력을 나타내는 실질국민총소득(GNI)이 지난 2.4분기중 작년 동기대비 1.8% 증가하는 데 그쳐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크게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교역조건이 악화된 데 따른 것으로 지표경기는 좋게 나타나고 있으나 국민들은 이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6일 한
과일과 곡물, 육류 등 올 추석 제수용품 물가가 지난해 이맘 때보다 크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녹색소비자문제연구원이 지난 4일 광주지역 대형백화점 3곳과 마트 7곳, 양동시장, 광천동 농협하나로클럽 등을 대상으로 추석제수용품 45개 품목의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드러났다. 쌀의 경우 20㎏ 1부대에 평균 4만5천936원으로 작년의 4만4천40
금융감독원이 추석연휴 직후 삼성그룹 계열 금융회사에 대한 연계검사에 착수한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5일 "여름 휴가철과 추석연휴가 지난 뒤 본격적인 검사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삼성그룹 계열 금융회사에 대한 연계 검사부터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계열 연계검사 대상은 삼성생명. 삼성화재.삼성증권.삼성투신증권.삼성투신운용.삼성캐피탈.삼
올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규모가 세수증가에 힙입어 당초 전망치 2.5%에서 1.5%로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재정경제부 김진표 세제실장은 5일 올해 세수가 12조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정적자 규모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예산편성 때 재정적자 규모를 3.4%로 잡았다가 상반기에 2.5%로 수
한국중공업 노사는 경영권을 재벌 및 해외에 넘겨 주어서는 안된다는 내용의 민영화 관련 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한중 노사는 지난 5월부터 진행돼 온 올해 임금. 단체협상을 이날 매듭짓고 민영화 과정에서 경영권을 재벌이나 해외에 매각하거나 회사를 분할 매각해서는 안된다는 요지의 공동건의문을 작성, 정부에 전달하기로 합의했다.
박태영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등 공단임원 16명은 5일 “노조측의 불법 점거 농성으로 인해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사회보험노조 위원장 김한상씨 등 노조 간부 9명을 상대로 5억6,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박 이사장 등은 소장에서 “6월30일 밤 공단을 점거한 노조측이 경찰과대치하면서 임원들을 감금한 채 뺨을 때리고 무릎을
최근 기업들이 겪고 있는 자금난은 단기간에 해소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성급하게 해소하려 하지 말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금융연구원의 김상환 부연구위원은 5일 낸 `기업자금난 해소 전망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최근의 자금난은 신용경색 때문이라기 보다는 기업들의 만성적인 재무구조 취약에 기인한다"고 평가했다. 제조업
내년에는 국공립 및 수도권대학 사대, 교대의 초·중등교원 양성을 위한 입학정원은 동결되고, 사립대의 유아교육과와 특수교육학과정원만 다소 늘어난다. 교육부는 5일 전국 85개 교대와 사범계대학(교대 11, 사범계대학 74개)의2001학년도 입학정원을 올해보다 104명 늘어난 2만1,338명으로 확정했다. 교육부는 유치원교사양성을 위해 호서대, 목포
은행간 인수합병 과정에서 해직된 은행원들이 고용승계를 둘러싸고 은행측과 벌인 소송에서 계속 패소하고 있다. 서울지법 민사합의42부(재판장 조수현·趙秀賢부장판사)는 4일 파산한 경기은행 직원 21명이 이 은행을 인수한 한미은행을 상대로 낸 해고무효 확인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한미은행측의 고용계약 규정상 인수합병되는 회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