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노사는 지난 5월부터 진행돼 온 올해 임금. 단체협상을 이날 매듭짓고 민영화 과정에서 경영권을 재벌이나 해외에 매각하거나 회사를 분할 매각해서는 안된다는 요지의 공동건의문을 작성, 정부에 전달하기로 합의했다.
한중은 민영화 과정에서의 제한경쟁 입찰시 현대와 삼성 등 발전설비 구조조정업체의 참여를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중 노사는 올해 임단협에서 ▶퇴직금 누진제 폐지 ▶기본급 8.1% 인상 ▶주 40시간 근무제 및 비정규직 차별 철폐, 노조의 경영 참가 등 상급 단체(민노총)요구사항 철회 등에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