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9월 실업률이 5.6%를 기록했다고 4일 발표했다.이는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9%를 하회하는 수준이며 지난달의 5.7%보다 0.1%포인트 감소한 것이이다.노동부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는 4만3천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5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노동부는 또 "제조 소매 운수 분야의 인력감축으로 전체적인
한국통신노조 8대 임원 선거가 올 11월말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각 선거조직에서 후보자를 선정하는 등 조금씩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인간다운 KT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인사모)', '한국통신 민주정도연합(한정련)'과 또 다른 조직으로 자주적 노동조합을 지향하고 외부의 급진운동세력이 노조의 중심이 돼서는 안 된다는 이들로 구성된 '우리일터를 지키는
10월말을 활동시한으로 설정한 한국노총 개혁특위 활동이 중반을 넘어서고 있다. 그 동안 활동을 평가해 보고 이후 전망을 진단해 볼 시점이다. 이와 관련해 개혁특위 위원들은 "평균 이상"이란 자체 평가를 내리는 분위기다.그 이유는 설문 및 면접조사 등 활동을 통해 '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어느 정도 확산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전 개혁관련 특별기구에
한국노동법학회(회장 신인령 이화여대 총장)가 5일 이화여대 국제교육관에서 '최근 10년간 한국노동법의 평가와 과제'라는 주제로 추계학술발표회를 열고 노동관계법 개선방향에 대해 토론했다.하경효 고려대 법대 교수는 90년대 노동입법에 대해 "그 이전에 비해 내용적인 면에서나 절차적인 면에서 크게 진전했으나 주로 현안문제 해결에만 몰두해 사회경제적 환경의 변화에
민주노총 대전본부(본부장 박춘호)는 5일 대명광학 앞에서 조합원 100여명이 참여한 집회를 갖고 구사대 폭력사태 사과와 위장폐업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서 이권춘 수석부본부장은 "대명광학이 흑자기업인 비비드광학의 노조를 해산시키기 위해 위장폐업한 것도 모자라 외국인노동자들까지 구사대로 동원하고 여성노동자들을 집단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위장
규제개혁위원회가 주5일 근무제 도입과 관련, 시행시기를 조정할 것을 권고한 것과 관련, 노동계가 규개위 해체를 요구하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노총은 3일 성명을 내고 “2003년 7월부터 주5일 근무제를 시행한다는 노동부안도 늦은 것인데 규개위가 또다시 재계의 입장을 수용, 시행시기를 늦추라는것은 노동조건을 크게 후퇴시키려는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보건의료노조가 카톨릭 재단인 성모병원(CMC) 파업사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가톨릭의 총본산인 로마 교황청 원정투쟁에 나서기로 했다.노조는 2일 "일부 신부들의 전근대적인 노사관, 경찰병력의 폭력진압과 성당난입, 병원 위장폐업과 집단해고사태 등을 전 세계에 알리는 한편 로마교황청 면담을 통해 가톨릭 정신 회복과 병원파업의 원만한 해결을 호소하기 위해 오는
한교조 신임 위원장에 류명수 전 울산본부장이 선출됐다. 30일 한교조에 따르면 지난 28일 대전 한국노총회관에서 대의원대회를 열고 56.3%의 지지를 받아 류명수 위원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한교조 위원장 임기는 3년이다.
건강보험 등 6대 사회보장 요구안을 순차적으로 발표하고 있는 민주노총이 오는 18일 '노동운동과 사회보장투쟁의 접목'을 주제로 제 2기 사회보장학교를 연다.민주노총은 1일 "노동운동이 전체노동자를 포괄하고 사회발전을 책임지기 위해서는 사회보장투쟁을 노동운동의 주요 의제로 삼아야 한다"며 "이번 사회보장학교를 사회보장투쟁 활성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특히
전교조 이수호 위원장이 '획일적 초등 3학년 진단평가 철회'를 요구하며 28일 4일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뒤 국민은행 앞에서 노상 농성을 벌이고 있다. 전교조 이수호 위원장은 "교육부가 초등 3학년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진단평가를 실시하려는 것은 획일적이고 졸속적인 정책"이라며 지나가는 시민을 대상으로 거리 선전을 벌였다.
금속노조가 27일 '2002년 10월 1일부로 민주노총에 가입한다'는 규약 부칙 제6조를 삭제했다. 금속노조는 이날 오후 경주 보문유스호스텔에서 전체 대의원 131명 중 96명이 참여한 가운데 찬반투표를 실시, 참석 대의원 2/3를 넘는 65명이 찬성해 규약개정안을 가결했다.이에 따라 노조는 민주노총 직가입에 대한 경과규정을 삭제했으며 대신 민주노총 가입이
지난 2월 25일 철도·발전·가스 3개 공공부문 노조 공동파업으로 관심을 모았던 '국가기간산업 사유화 저지 공동투쟁본부(이하 공투본)'가 조직을 재정비, 다음달 10일 2기 출범식을 갖는다.이번에 출범할 2기 공투본엔 기존 멤버인 공공연맹, 철도, 발전, 가스노조에다 한국노총 소속 전력노조까지 가세, 모두 5개 조직이 참여한다 당초 1기 공투본에 참가했던
30일 CBS 재단이사회(이사장 표용은)가 회의를 열어 새 사장을 선임할 예정인 가운데 언론노조(위원장 김용백)가 권호경 CBS 전 사장의 3연임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언론노조는 지난 27일 성명에서 "장장 9개월이라는 파업 뒤에 권호경 전 사장의 연임을 막아냈다"며 "그러나 이사회가 노조와의 합의사항을 무시하고 권호경 전 사장을 다시 사장으로 선임하
추석을 지나면서 연말 대선정국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노사관계도 점차 그 영향권 범위 내로 진입을 하고 있다. 노동계는 이번 대선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8%대의 득표를 하면서 새로운 진보정당의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민주노동당은 이번 대선에서 그 여세를 몰아 확실한 정치적 입지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한국노총도
올 11월말 치러질 예정인 한국통신노조 본조위원장 선거에 출마하게 될 후보자군이 다음달 중순 이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한통노조 전현직 조합간부 중 중도개혁적 이념을 표방하고 있는 인사들로 구성된 '한국통신노조 민주정도연합(이하 한정련)'은 다음달 4일 11개 지방본부 위원장 후보 내부 경선을 모두 끝마칠 계획이며 다음달 중순께 중앙위원장 후보를 결
인사모- 회원 '사이버투표+직접투표'한정련- 상집·지부장·대의원 등 직접투표'예비 경선' 바람이 노동계에서 부는걸까.한통노조 임원선거를 앞둔 각 조직들이 공개 경선 등으로 후보자를 선출하려고 해 눈길을 끈다. 얼핏 민주당, 한나라당 등 올 상반기 정치권에서 실시됐던 국민경선과 비슷한 형태다. '인사모'는 위원장 후보 선출 전날인 10월 18일까지 가입된 회
전력노조가 지난 26일 직권조인 폐지를 골자로 하는 규약개정안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조합원 1만3,882명 중 1만2,055명이 투표에 참가(86.83%), 8,875명(73.62%)이 찬성해 규약개정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전력노조는 앞으로 사측과 임·단협 합의안에 대해선 조합원의 찬반 의사를 물어야 하며, 매년 통상적인 임금협약의 경우는 중앙
호텔롯데노조 10대 위원장에 9대 위원장을 지낸 신승철 후보가 당선됐다.27일 호텔롯데노조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기호 2번 신승철 후보가 투표인원 1,274명(투표율 94.1%)가운데 662표(51.9%)를 얻어 신임위원장에 선출됐다. 반면 기호 1번 이복준 후보는 602표(47.2%)를 얻었다. 6대 잠실지부장 선거에는 5대 지부장을 지낸 홍진오 후보
올해 초 공공부문 파업으로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국가기간산업 민영화(사영화) 저지 공동투쟁본부' 소속 철도·발전·가스 등 공공부문 노조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11월 정기단협을 앞두고 있는 철도노조는 '2·27합의' 이행문제와 관련, 지난달 27일 중앙위에서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결의한 상태이며, 가스공사노조도 지난 25일 임시대의원대회서
철도청에서 올해 6번째 '작업중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5일 오후 영동선 미로-도경리간 수해복구 현장에서 정 아무개 씨(43, 동해시설사무소)가 교량침목 배열 중 추락, 사망했다. 철도노조에 따르면 정 아무개 씨는 수해복구 작업으로 지난 한달 간 휴일 없이 격무에 시달려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노조는 "12m 교량 위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추락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