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사가 산별중앙교섭에서 합의한 근무시간 정상화를 위한 노사공동TF팀 구성시기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19일 금융노사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지난 16일 산별임단협이 마무리된 이후 지부보충교섭이 시작됐기 때문에 당장 근무시간정상화 TF팀 가동이 어렵다는 입장인 반면, 금융노조는 시급한 현안이기 때문에 9월 중 TF팀을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소속 공공부문 4개 조직이 상설 연대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연맹과 사무금융연맹, 한국노총 공공연맹과 금융노조 등 4개 조직의 위원장과 간부 10여명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각개약진 방식의 노조 대응으로는 공공기관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는 기획예산처의 통제에 대응
국회 재경위 심상정 의원은 16일 금융노조를 방문, 지방은행지부 위원장들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외환위기 이후 확대되고 있는 소득의 양극화, 지방과 수도권의 양극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양극화 등 사회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는 핵심은 금융에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심상정 의원과 금융노조 지방은행지부 위원장들
김종열 하나은행장이 퇴직자에게 미지급 생리휴가수당을 지급하기로 노조와 합의해 놓고 이를 이행하지 않아 서울지방노동청에 고발됐다. 김 행장이 고발된 것은 올 들어 네 번째다. 금융노조 하나은행지부(위원장 김창근)는 16일 "지난달 20일 2002년 6월부터 2004년 6월까지 재직 중이었던 전체 여성직원에 대해 생리휴가수당을 지급하기로 합의했지만, 퇴
금융노사는 16일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올해 산별임단협 조인식을 개최했다. 김동만 금융노조 위원장(왼쪽에서 여섯번째)과 유지창 은행연합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금융노사 대표교섭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융노사는 16일 은행연합회에서 '제19차 산별중앙교섭 및 산별임단협 조인식'을 갖고 올해 산별 임단협 교섭을 마무리했다.
김종열 하나은행장이 비정규직 문제를 논의하자는 노동조합의 노사협의회 개최를 거부한 혐의로 서울지방노동청에 고발됐다. 지난 달 30일 취업규칙 불이익변경 혐의, 8월6일 승진취소를 미끼로 노동조합 분회장에게 사퇴를 요구한 부당노동행위 혐의에 이어 김 행장이 노동청에 고발된 것은 올 들어 세 번째다. 금융노조 하나은행지부(위원장 김창근)는 14일
수협은행 입사 25년차인 정영성(46) 동여의도지점장. 1997년 말 외환위기를 전후해 수협중앙회 노조위원장을 경험한 탓일까. 정 지점장이 근무하는 동여의도지점은 한국노총이 입주해 있는 건물 1층에 자리 잡고 있었다. 그는 지점장실에서 대출상담에 여념이 없었다. 상담이 끝나고 고객을 출입문 앞까지 배웅하고 나서야 그를 만날 수 있었다. "1970년대
금융노조 조흥지부가 지난 6일 신한은행에 의해 면직처분된 전임 간부 4명의 원직복직투쟁에 나선다. 조흥지부는 지난 8일 상임간부와 지회장들이 참석하는 확대운영위원회에서 전임간부에 대한 면직 처분은 명백한 노조탄압이라고 규정, 원직복직투쟁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확대운영위는 "노동조합과 조합원의 생존권을 사수하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산별임단협을 사실상 마무리한 금융노조는 국책금융기관의 자율성 확보와 자본시장통합법(자통법) 시행령 제정 과정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금융노조는 오는 16일 산별임단협 조인식을 마친 뒤 자본시장 통합법 대책위원회(대책위)를 구성, 민주노총 공공운수연맹과 사무금융연맹, 한국노총 공공연맹 등과 함께 기획예산처의 예산·인사·임금 통제 등에 맞서 연대체를
금융노조사가 16일 산별임단협 조인식만을 남겨두고 사실상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노사는 임금 3.2%±α 인상, 정년연장 등 7개의 단협 안건에 합의했다. 지난 5월28일 1차 산별중앙교섭이 시작된 이후 80여일 동안 18차례 교섭 끝에 타결을 본 것이다. 임금인상률과 관련해선 사용자측이 3% 인
금융노조(위원장 김동만)가 산별중앙교섭에서 논의 중인 사용자단체 구성과 관련한 요구를 사실상 철회했다. 금융노조는 9일 지부대표자회의에서 노사 의견접근을 이룬 사용자단체 구성 내용을 공유하고 집중토론을 가진 후 차기 집행부에서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지부대표자회의에서는 "사용자단체를 구성해야 산별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찬성론과 "산별강
금융양극화 해소를 위한 재원으로 부실채권정리기금의 잉여금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부실채권정리기금은 금융기관들의 부실채권을 인수하기 위해 1997년 자산관리공사에 설치된 금융성 기금이다. 금융노조, 대안연대회의, 민생포럼이 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사회양극화 극복 대안금융모델 토론회'에서 양준호 교
8월8일자 매일노동뉴스 13면에 실린 '신한은행, 전임 노조간부 면직처분' 제하의 기사 중 '조흥지부가 은행측에 인사위원회 개최를 요청했고'라는 부분을 '조흥지부가 은행측에 인사위원회 개최연기를 요청했고'로 바로잡습니다. 2007년 8월 9일
지난달 25일 은행측의 FM직렬 승진 책임자 공모로 촉발된 하나은행의 노사갈등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금융노조 하나은행지부(위원장 김창근)는 8일 "은행측의 직렬 책임자 행내 공모 공문이 전격 발송된 이후 직렬전환을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했으나 결국 지난 3일 승진발표가 있었다"며 "지난달 30일부터 진행 중인 여성부위원장 2명의 단식농성투쟁을
금융노조가 사용자단체 구성 논쟁으로 뜨겁다. 금융노조는 오는 9일 지부대표자회의를 개최해 산별임단협 안건인 사용자단체 구성과 관련해 최종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현재 금융노사는 단체협약 유효기간을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사용자단체 구성에 잠정 합의했다. 이 안에 반대논리를 펴고 있는 시중은행지부의 한 위원장은 사용자단체 구성에는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상품인 '보금자리론' 이용실적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중금리가 상승하면서 장기고정금리 상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택금융공사는 올해 7월 중 보금자리론 공급실적이 3천602억원으로 집계됐으며, 6월에 비해 31.7%포인트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보금자리론 판매액은 지난 5월 상승
신한은행이 금융노조 조흥은행지부의 전임 노조간부 4명을 지난 6일 면직처분한 것으로 밝혀졌다. 금융노조 조흥은행지부(위원장 이용규)는 7일 "통합은행 노사관계에 대한 은행 경영진의 경직된 시각을 드러낸 것"이라며 "현재 노사간에 진행되고 있는 각종 TF팀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면직 처분을 받은 간부들은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의 합병
대안금융시스템을 국내에 안착시킬 수 있는 재원마련 방안에 관한 토론회가 열린다. 금융노조(위원장 김동만), 민생포럼(상임대표 유선기), 대안연대회의(운영위원장 조원희)는 '금융소외, 어떤 재원으로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오는 9일 중소기업중앙회 국제회의장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저소득층 창업을 지원하는 사회
금융노조 하나은행지부가 은행측을 상대로 법적대응에 본격 나섰다. 은행측의 전근대적 노사 관에 제동을 걸지 않을 경우 사태가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금융노조 안팎의 지적을 하나은행지부가 적극 수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은행지부(위원장 김창근)는 6일 김종열 행장, 박재호 경영지원본부장, 황인산 인력지원부장 등 3인을 단체협약 위반 및 노동조합 및 노동관
은행권이 자본시장통합법(자통법) 시행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여신업무를 선진화하고 수익구조를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금융연구원 김동환 연구위원은 5일 '주간금융브리프'에서 자통법은 그동안 은행을 지탱해 왔던 이자수입을 구조적으로 축소시켜 은행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둔화시킬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김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