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6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살인미수범 신상을 비공개하기로 한 경찰 수사에 대해 부적절하며, 국정조사·특검이 필요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꽃이 지난 12~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9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면접조사 결과 경찰이 이 대표 살인미수범의 당적·신상·편지 등 정보를
22대 총선에서 ‘제3지대 신당’이 태풍의 눈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떠오르는 3지대는 거대 양당에 대한 입장과 총선 전략에 따라 삼각구도로 볼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민주진보진영 비례연합정당을 만들자는 ‘개혁연합신당’ 세력, 거대 양당은 안 된다는 ‘미래대연합’ 세력, 그리고 정의당과 녹색당의 선거연합정당과 진보당·녹색당으로 구성된 진보 4당이다.민주당 위성정당 꼬리표 개혁연합신당개혁연합신당은 정치개혁을 내걸고 있다. 기본소득당과 사회민주당 창당준비위원회, 열린민주당이 여기에 속한다. 이들은 1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
금태섭 전 의원의 ‘새로운선택’에 동참한 류호정 의원이 정의당 탈당을 선언했다. 류 의원은 1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이 다시 민주당 2중대의 길로 가고 있다”며 “당기위원회에 출석해 소명한 이후 정의당을 탈당하고 의원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류 의원은 새로운선택에 합류한 뒤 마지막까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이 1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대연합’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제3지대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한국 정치사에서 오늘은 우리 국민들이 양자택일의 속박에서 벗어나 비로소 정부와 정당을 선택하는 권리를 회복하는, 국민 복권의 날로 기록될
취약계층 365만가구의 전기요금 인상이 유예된다. 소상공인·자영업자 40만명은 제2금융권에서 빌린 돈의 이자가 최대 150만원 줄어든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는 4조원에서 5조원으로 확대한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4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직후 브리핑을 열고 “당정은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민생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설 명절 기간 중 계층 간 격차를 완화하고, 전 국민이 온기를 느끼도록 물가 안정에 노력하겠다”며 당정이 이 같은 내용의 설 민생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지난해 5월부터
민주당을 탈당한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이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정태근 전 한나라당 의원과 ‘미래대연합’을 출범시켰다.이들은 1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미래대연합 공동제안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개혁세력과 미래세력이 함께하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원석·정태근 전 의원은 정치혁신포럼 ‘당신과함께’를 꾸려 제3지대 신당 창당을 준비해 왔다.거대 양당으로 몰린 대한민국 정치는 실패했기 때문에 제3지대에서 대안세력이 되겠다는 게 이들의 포부다. 이들은 “기득권 양당 정치 모두 반성할 생각도 변화할 의지도 없다”며 “승자독식
한국노총 출신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월 총선에서 서울 서대문갑 출마를 선언했다.이 의원은 1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30여년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간호사 출신으로 시민의 삶을 위한 정치에 매진해 온 이수진이 서대문 주민을 위한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현재 서대문갑 현역의원은 우상호 민주당 의원이다. 우 의원은 2022년 ‘86그룹 용퇴론’이 불거지자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우 의원은 현재 이수진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서대문갑에서는 황두영 전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이 민주당 예비후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을 탈당하고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민주당에서 혜택만 보고 나간다는 비판이 쏟아졌다.이낙연 전 대표는 1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자랑했던 김대중·노무현의 정신과 가치, 품격은 사라지고 폭력적이고 저급한 행동이 횡횡하는 1인 정당, 방탄 정당으로 변질됐다”고 주장했다.이 전 대표는 다당제와 개헌을 통한 분권형 대통령제 도입을 요구했다. 이 전 대표는 “혐오와 증오의 양당제를 끝내고 타협과 조정의 다당제를 시작해야 한다”며 “4월 총선이 그 출발이 되도록 도와 달라”고 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후보자 공천 작업을 총괄할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활동을 시작했다.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비대위 회의에서 10명의 공관위원 인선을 의결했다. 위원장에는 정영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 현역 의원인 이철규 의원, 이종성 의원, 장동혁 사무총장이 공관위원 인선에 포함됐다.외부 인사로는 문혜영 변호사(법무법인 세종),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유일준 변호사(법무법인 케이디에이치), 윤승주 고려대 의대 교수,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민주당 탈당과 신당 관련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일정을 못 박자 이를 뒤따르는 움직임이 가시화하고 있다. 이낙연 전 대표는 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원칙과 상식 의원들이 이 전 대표 신당에 합류한다는 의사를 밝혔냐’는 질문에 “협력하
박해철(58·사진) 공공노련 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노동대변인에 임명됐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8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최고위 보고사항으로 박해철 공공노련 위원장을 정무직 당직자인 노동대변인에 임명한다는 보고사항이 있었다”고 밝혔다. 박해철 대변인은 “당의 노동 부분을 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순조롭게 회복 중이라고 4일 서울대병원이 밝혔다. 이 대표의 수술을 집도한 민승기 이식혈관외과 교수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순조롭게 회복 중이나 외상 특성상 추가 감염이나 수술 합병증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경과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민 교수에
정의당이 진보당에 늦어도 다음 주까지 선거연합정당 참여를 결단해 달라고 요구했다. 나경채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은 4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정의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정의당 당대회가 있는 다음 주간까지는 다른 정당들의 의사를 최종 결산해야 한다”며 “특히 진보당의 최종 결단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해서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정부가 내년부터 시행 예정이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연내 추진하기로 하면서 부자감세 논란이 일고 있다. 총선을 앞둔 선심성 약속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정의당과 진보당은 3일 각각 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부는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는 과세 기본 원칙을 뒤흔드는 부자감세 정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금융투자소득세는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피습 이후 수사와 가짜뉴스로 대응 등에 대비하기 위해 관련 대책기구를 만든다.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표에 대한 정치 테러를 수사하는 당국의 수사를 주시하며 후속 조치를 대비하기 당내 기구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어 “일부 유튜브, 또는 종편에서 매우 부적절한 언급을 한 분들이 있다”며 “정치적 자작극이라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가짜뉴스가 있는데 이는 명백한 2차 테러로, 당 차원에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덧붙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방문 중 60대 남성으로부터 피습당했다.2일 부산경찰청 수사본부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의 대화를 끝내고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김아무개씨(67)가 휘두른 18센티미터 길이 흉기에 왼쪽 목 부위를 찔렸다.김씨는 이 대표가 차량으로 이동하자 취재진 사이로 들어와 이 대표에게 펜과 종이를 건네며 사인을 해 달라고 했다. 이 대표가 종이를 받아들자 피습했다.이 대표는 왼쪽 목 부위에 1센티미터가량의 열상을 입었다. 현장에서 긴급 지혈을 받은 뒤
4월10일 총선이 100일 남은 1일, 각 정당들은 총선을 염두에 둔 신년사를 쏟아 냈다.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입법 폭주’를 한다고 비판하면서도 국민과 함께하겠다며 몸을 낮췄다. 민주당은 현 정부 비판과 총선 승리를 위해 당내 화합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냈다. 진보정당들은 성남 마석 모란공원을 찾아 노동자의 어려움을 정치가 해결하고 있지 못하다며 22대 국회 원내진입을 다짐했다.국민의힘 “한동훈 도와 달라”민주당 “통합된 힘, 총선 승리”국민의힘은 ‘동료 시민’이라는 열쇳말을 내세우며 당에 대한
노동당·녹색당·정의당·진보당이 21대 총선 공동대응 첫 걸음을 뗐다. 진보 4당은 2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2024 총선 윤석열 정권 심판과 한국 사회 진보정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4당은 기자회견문에서 “윤석열 정권 1년 반이 지났을 뿐인데 한국 사회 모든 지표가 하락하고 있다”며
일주일 근로시간 중 40시간을 제외한 시간을 연장근로시간으로 본 대법원 판결이 논란인 가운데 하루 연장근로 한도를 3시간으로 정하고 11시간 연속휴게시간을 부여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발의된다.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 같은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대법원 판결은
국민의힘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을 가결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내년 총선 승리가 국민을 위한 것이라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은 26일 오전 전국위원회를 열고 한동훈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통과시켰다.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진행된 투표에 전국위원 재적 824명 중 650명이 참여해 찬성 627명, 반대 23명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