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강원도지역본부와 대전지역본부는 10일 각각 '임원 및 지역지부장 회의'와 '의장단 및 산별대표자 회의'를 갖고 16대 대통령 지지후보로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원도본부는 이날 성명서에서 "노동운동 탄압과 노동자의 생존권 박탈에 앞장서온 무능하고 부패한 김대중 정권의 부패권력 연장음모를 분쇄하고…정권교체를 염원하는 전국민과 함께
민주노총, 전국연합, 전빈련 등 권영길 후보를 범진보진영 단일후보로 추대하고 공동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는 사회단체들이 8일 오후 2시 서울 종묘공원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갖고, 대선투쟁 승리를 결의했다.이들 단체는 "지난 11월 전국노동자대회, 빈민대회, 농민대회 등 민중들의 요구를 하나로 모으는 대중투쟁을 진행됐다"며 "이번 집회를 계기
한국노총이 지난 3일 중앙정치위원회에서 이번 대선에서 지지후보를 선택하지 않기로 결정했음에도 산하 조직별로 제각각 지지후보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충남본부가 지난 4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 지지선언을 하자 경기본부 부천지부는 같은날 회원조합 대표자회의에서 노무현 민주당 후보 지지를 결의했다. 부산본부는 9일 정치위원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사회당 김영규 후보는 7일 대전을 방문, 거리유세를 통해 민중주거권 쟁취 등을 주장하며 대전 '표심'을 공략했다.▲ 사진= 대전시내에서 거리유세 중인 김영규 후보김 후보는 오전 10시 30분 주택공사 대전지사 앞에서 거리유세를 갖고, "용두동 주민들이 강제철거로 고통받고 있는데도 해결하지 않는 등 권해옥 지사장은 이 나라에서 퇴출돼야 마땅하다"며 김영규의
본지 지난 3일자 6면 하단에 실린 제하의 기사에서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권오만 위원장이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지지 서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한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정정보도합니다.본지는 해당 기사에서 "한나라당 지지 서명을 한 연맹위원장으로는…현재 민사당 사무총장인 권오만 전택노련 위원장 등 1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한 바 있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4일 대전을 방문, "지역주의를 볼모로 정치생명을 연장하려한다"며 자민련 김종필 총재와 이인제 의원의 정계은퇴를 촉구했다.권 후보는 충남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대전 충남지역에서 교묘하게 지역주의를 이용해 정치권력을 유지하고 있는 자민련과 김종필 총재의 책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또 민주당을 탈당한 이인제 의원은 자민련
한나라당은 4일 논평을 내고 "정부의 조흥은행정부지분 일괄매각 강행방침이 큰 혼선을 초래하고, 급기야 금융권 일각에서 청와대개입설, 10억달러 리베이트설 등 비리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정부는 조흥은행 헐값 매각 추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양현덕(梁賢德) 부대변인은 "당초 정부는 3-4년내 단계적 민영화, 독자생존 보장 등을 약속했으나 최근
한국노총이 10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대통령선거 지지 후보를 대의원 투표로 결정하는 것이 현행 선거법에 위반되는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노총은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이같은 대의원 투표를 통한 지지 후보 선정의 위법성 여부를 묻는 유권해석을 의뢰했다.현 선거법 108조는 선거운동 기간 중 대선후보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는 행위를 금
한국노총이 대선 정치 방침을 결정하게 될 10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앞두고 한국노총 산하 산별 연맹들의 물밑 움직임이 분주하다.한나라당 김낙기 의원이 전임 위원장인 연합노련을 비롯,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일부 산별 연맹 위원장들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지지 서명을 받는 등 세 확산에 나섰다. 이회창 지지 서명을 한 연맹위원장은 연합노련 백헌기 위원장, 식품산업노
공무원도 노조법 적용을 받고 협약체결권을 보장하는 한편 내년 7월부터 시행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 '공무원노조법'이 곧 국회에서 발의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민주당 이호웅 의원은 이같은 내용의 '공무원의노동조합설립및운영등에관한법률안'(공무원노조법)을 준비, 빠르면 3일께 입법 발의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일반법이 아닌 노동조합 및
노동계의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지지 선언'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지난 27일 민주노총 유덕상 위원장 직무대행 등 노동계 인사 100명이 '권영길 후보 지지 선언'을 시작으로 2일부터 6일까지 닷새 동안 산업(연맹)별 노동자 선언이 줄을 잇는다.'노동자 정치세력화와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를 지지하는 노동자선언 추진단(단장 전교조 이수호 위원장)'은 2일
한국노총은 28일 산별대표자회의에서 내달 10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대의원투표를 통해 대선 지지후보를 결정하기로 방침을 정했다.이남순 위원장은 최근까지 "지지후보를 결정해야 할지 여부에 대해 고민"이라는 입장을 보였으나, 연맹 위원장 등 대표자들 사이에 지지후보를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시대의원대회에 앞서 내달 3일 중앙정치위
노동운동 전·현직 지도자 100명이 27일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이들은 이날 회견에서 "보수정당 후보는 노동자의 대안이 될 수 없다"며 "그 자신이 노동자이자 전체 노동자의 권익을 위해 투쟁해 온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와 함께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은 또 이수호 전교조
16대 대통령선거전이 27일 후보등록과 함께 본격화된 가운데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가 28일 노동자 밀집지역이자 민주노동당 지지도가 가장 높은 울산에서 첫 지역 유세를 갖고 노동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권 후보는 이날 오전 울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선거는 재벌과 기득권층의 대변자를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노동자, 농민, 서민의 대표자를 선택해 일
지난 3일 한국노총을 중심으로 창당한 민주사회당은 28일 "이번 대통령 선거에 후보를 출마시키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민사당은 이날 발표한 '대선후보 등록과 선거기간 돌입에 즈음한 성명'에서 "당의 목표와 진로가 단지 이번 대선에 있지 않다"면서 "선거기간을 유력한 정치개혁의 장으로 이끌고, 대선과정의 성과와 한계를 면밀히 평가해 대선 이후 적극적인
대통령선거 후보등록을 계기로 선거운동이 본격화된 가운데 영등포 지역 노동사회단체, 민주노동당이 '대선공동투쟁본부'를 구성, 눈길을 끌고 있다.사무금융연맹 증권노조,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 민주노동당 영등포갑 지구당, 산업선교회 등은 27일 오후 증권거래소 1층 국제회의실에서 '영등포 대선 공동투쟁본부' 발족식을 가졌다.이날 발족한 '대선 공투본'은 "영등포
한국노총 중심으로 창당된 민주사회당이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민사당은 지난 25일 오후 상집위원회에서 당내부 재편방향 및 향후 대선 방침에 대해 논의하면서 이같이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민사당을 중심으로 정치활동을 전개하겠다고 결정한 한국노총은 자체 대선방침을 결정하기 위해 내부 의결기구에서 논의를
민주사회당 사무총장에 권오만 전택노련위원장, 대변인에 오동인 정보통신연맹 위원장이 각각 임명됐다. 민주사회당은 지난 22일 이남순 대표가 이같이 당직자 인선을 했으며 이들은 당헌에 따라 당중앙위원회 사후 인준을 거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권오만 민사당 사무총장은 민사당 창당준비위 집행위원장과 창당전당대회 의장을 맡아 초기부터 창당작업에 깊이 참여해 왔다
민주노동당과 민주사회당이 오는 23일 '노동계 단일정당 및 대선연대'를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보여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금까지 두 차례 접촉 결과와 촉박한 대선 일정을 고려할 때 양당 모두 대의원대회 등 내부절차를 거치기 어려워 합당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만큼 이번 대선에서 공동대응을 실현시킬 수 있느냐가 최대 관심사다.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들 가운데 사립학교법 개정과 관련해 민주당 노무현,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가 가장 개혁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립학교법개정과 부패사학척결을 위한 국민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18일 사학법 개정 질의서에 대한 대선 후보들의 답변서를 비교한 결과, "권 후보와, 노 후보가 전체 항목에 걸쳐 가장 전향적인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