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훈 기자

박해철(58·사진) 공공노련 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노동대변인에 임명됐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8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최고위 보고사항으로 박해철 공공노련 위원장을 정무직 당직자인 노동대변인에 임명한다는 보고사항이 있었다”고 밝혔다.

박해철 대변인은 “당의 노동 부분을 전담하는 대변인이기 때문에 다른 어떤 채널보다도 현장의 살아 있는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며 “현재는 당 노동위원장이 노동 부문을 전담하고 있는데, 혼자 대응하시기 쉽지 않은 만큼 노동위원장과 함께 노동자들을 위한 목소리를 당에서부터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해철 노동대변인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민주당 전국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근무했으며 2023년부터는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노조 위원장, 공기업노조연맹 위원장을 거쳐 2017년부터 공공노련 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민주당 전국노동위원장은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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