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와 민주노총 이수호 위원장은 지난 20일 여의도 당사에서 올해 처음 정례협의회를 갖고 4.15 총선 공조를 위한 공동선대본부를 구성하기로 했다. 당과 민주노총은 이수호 위원장이 본부장으로 참여하는 공동선대본부 구성에 대해 논의한 뒤 이후 민주노총 내부 회의를 통해 구체화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은 23일 중앙집행위원회를 거쳐,
녹색평화당과 사민당이 통합해 새롭게 출범한 녹색사민당이 22일 오후 2시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당원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합전당대회를 개최하고 총선승리를 결의했다.장기표 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국가가 총체적 위기에 빠져 있는데도 기성정치권은 책임을 회피하기에만 급급하다”며 “이번 총선은 부패하고 무능한 기성정당들과 함께 온갖 실정과 부정비리를
4,15 총선에서 노동자의 정치세력화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울산지역에서 양대 노총 지역본부가 총선연대 투쟁을 선언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의장 신진규)와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이헌구)는 20일 오전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15 총선에서 보수정치를 청산하기 위해 연대투쟁을 벌여나갈 것”며 “지금까
4,15총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녹색사민당을 통해 총선 투쟁에 나서고 있는 한국노총이 선거준비과정과 선거운동과정에서 법률자문을 맡게 될 ‘4,15총선 법률자문 및 구조변호인단’을 20일 발족했다.한국노총은 “산하 조직들이 총선체제를 갖추고 총선승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선거관련법 등에 대한 법률적 지원은 필수적”이라며 “노동운동
최근 이남순 한국노총 위원장이 총선 지원과 가맹조직 대의원대회들이 집중되면서 빡빡한 일정을 강행군하느라 눈코 뜰 새 없다는데.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일주일동안 잡힌 공식일정만 18개. 특히 16일에는 장기표 사민당 대표 출마, 양대 노총 정치개혁법 저지 등 2번의 기자회견과 노동부장관 면담, 당 대표 간담회, 사민당 의장단 회의 등 아침 9시부터 1시간
언론노조(위원장 신학림)는 19일 대의원대회를 열어 총선투쟁 계획 및 언론개혁에 위한 사업 계획을 확정지었다.이날 언론노조는 민주노총 총선방침에 따라 민주노동당에 대한 조직적 지원을 통해 진보세력의 원내 진입을 추진하는 한편 언론개혁에 우호적인 정치환경 조성을 위해 수구기득권 세력에 대한 국민적 심판운동을 전제로 총선 주요 목표를 세웠다.목표는 △민주노동당
“하루에 3분, 3면의 정책보도를 해 달라”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는 19일 오후 KBS라디오공개홀에서 열린 전국언론노조 대의원대회에서 4.15 총선을 앞두고 ‘3분3면 정책보도협약’을 제안하고 각 언론사의 동참을 요청했다. ‘3분3면 정책보도협약’이란 정쟁선거가 아닌 정책선거로 가기 위해 각 언론사가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으로, 선거일까지 방송사는
2004총선시민연대의 낙천낙선운동을 지지하는 교수 및 연구자 200인이 19일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 까페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회견에선 2004년 총선시민연대의 낙천낙선운동의 정당성과 필요성을 지지하는 교수 및 연구자 200여명의 명단과 지지선언문, 향후 진행될 정당정책평가 작업의 방향과 개요가 발표됐다.손호철(서강대), 김호기(연세대) 등 20
사민당이 녹색평화당과 합당을 공식 결의했다.사민당(대표 장기표)은 18일 오후 전당대회를 열고 녹색평화당과 합당을 공식 결의하고, 합당을 위한 수임기구 구성을 대표에게 위임했다. 이에 앞서 녹색평화당(공동대표 박창화 정해훈)도 17일 전당대회를 열어 합당을 결의했다. 이로서 사민당과 녹색평화당은 수임기구의 실무작업만 남겨 둔 채 합당을 위한 각 당 차원의
민주노동당(대표 권영길)이 ‘여성전용선거구 26석 비례대표 전환’과 ‘총선출마 예정자 5인 사면복권’ 등을 요구하며 철야농성과 1인 시위를 진행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민주노동당 농성단 50여명은 17일 오후부터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철야농성에 들어갔다.민주노동당은 18일 오전 11시 중앙당사에서 민주노총 여성위원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과 함께 ‘
경총(회장 김창성)은 오는 4월15일 총선에서 민주노동당을 통한 노동계 후보 등 진보적 인사들의 원내진출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17대 국회 구성 변동에 대비한 적극적인 의정대책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경총은 17일 오전 서울 조선호텔에서 이사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사업계획안을 논의했다. 경총은 또 올해 노동관련 입법 활동의 중심축이 될 것으
4월 총선을 앞두고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등 잘못된 언론보도 형태와 사례를 들어 평가하고 이후 개선돼야 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전국언론노조(위원장 신학림) 후원으로 16일 전주에서 열린 지역순회토론회에서는 97년 대선 때부터 본격적인 미디어 선거가 도입돼 미디어가 많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으나 여전히 선거에 대한 보도는 편파적이고 지역감정을 부
한국노총 조합원 밀집지역인 구미지역에서 올 총선에 출마할 사민당 후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남순 위원장이 17일 구미지역 단위노조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적극적인 총선활동을 당부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60여명의 노조 대표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구미는 수차례의 지방자치선거에서 노동자후보를 당선시킬 정도로 정치경험과 역량이 있는 만큼 이번 총
국회 정개특위가 지역주의를 완화시킨다는 이유로 총선 석패율 제도를 도입하기로 한 데 대해 민주노동당은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석패율 제도는 특정지역에서 한 정당의 후보들이 모두 낙선했을 때 가장 적은 득표율로 진 후보를 비례대표 후보로 배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민주노동당은 17일 논평을 통해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나 지역주의 폐해를 완화시킨다는 것은
민주노동당, 민주노총, 전국농민회총연맹은 16일 오전 청와대 근처 정부합동청사 문서보관소 앞에서 민주노동당 총선 출마자 5명의 사면복권을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이들 3개 단체는 “민주노동당 강병기, 김혜경, 김윤환, 박용진, 손석형 등 5명의 사면복권이 제외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온다”며 “그러나 이들 5명은 다른 당 정치인들의 파렴치한 선거법 위
노동계가 ‘노조 정치자금 기부금지’ 등을 담은 정치개혁법안 처리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정치개혁특위 의원들도 이 조항과 관련해 노동계 의견을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여 오는 19일 국회 본회의 결과가 주목된다.양대 노총은 16일 ‘정개특위 합의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반대하며 공동 기자회견을 가진 뒤, 한국노총 위원장 출신인 민주당 박인
사민당 장기표 대표가 16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15 총선에서 서울 동작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특히 장 대표는 동작갑에서 두 차례 출마해 2만2천여표(14대,민중당)와 1만9천여표(15대,통합민주당)를 얻은 바 있으며 현 국회의원인 한나라당 서청원 전대표가 비리혐의에 연루돼 있어 ‘정치판갈이’를 기치로 내건 장 대표의 선전
국회의 이라크 파병 동의안 처리와 관련해 민주노동당이 파병동의안에 찬성한 국회의원 전원과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한 국무위원 전원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전범으로 제소한다고 밝혀 눈길을 모으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15일 “한국이 이라크의 공식적 요청 또는 유엔의 무력사용 결의안 등에 기초하지 않은 채 독자적으로 이라크에 대규모 군대를 파병하는 것은 명백한
사민당이 16일 논평을 내고 최근 실시된 부안군민의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건설 관련한 주민투표 결과를 수용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사민당은 “부안 주민의 91.8%가 방폐장 건설에 반대한다는 의사가 확인된 만큼 정부는 주민들의 뜻에 따라 방폐장 건립 계획을 즉각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사민당은 특히 정부가 주민투표에 대한 법적효력 문제를 제기하는 것과
15일은 4월15일 총선을 불과 60일 앞둔 시점이다. D-60일은 또한 공직사퇴 시한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장·차관들이 대거 교체되는 등 각 정당들은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선 상태다. 기성정당 뿐 아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총선 준비를 위해 뛰어 온 진보정당들의 움직임도 D-60일을 맞아 한층 바빠졌다. 민주노동당 지지율 6%대민주노동당은 이번 총선이야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