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급휴직자와 특수고용 노동자 지원을 본격화한다. 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3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마련한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등 특별지원사업’이 광역지방자치단체별로 이번주 또는 다음주부터 시작된다. 노동부는 무급휴직자와 특수고용직·프리랜서에게 최대 2개월 동안 월 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유급으로 가족돌봄휴가를 부여하는 사업장이 채 20%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11~19일 실시한 ‘가족돌봄휴가 활용 설문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사업주 411명과 만 13세 미만 자녀가 있는 노동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자녀가 어린이집·유치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고용패널 학술대회에서 소개할 연구논문을 공모한다. 30일 공단에 따르면 연구논문 주제는 장애인 고용이다. 공단 고용개발원에서 생산·배포한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장애인고용패널조사·기업체 장애인고용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해야 한다. 일반부문에는 교수·박사학위 소지자·연구기관 연구자가 참여할 수 있다. 대학(원)생 논문경진대회는 장애인 통
정부가 고용유지지원금 혜택을 받지 못하는 무급휴업·휴직 노동자와 특수고용 노동자들에게 월 50만원씩 최장 2개월을 지원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로 3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3차 비상경제회의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고용유지지원금 혜택을 받지 못하는 노동자 지원대책이 포함됐다. 고용노동부는 무급휴업·휴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노동자 4천500명에게 마스크 9천장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제회는 종합이동상담버스를 활용해 새벽 인력시장과 중소 건설현장을 찾아 마스크를 배부한다. 노동자 한 명당 2장씩 나눠 준다. 공제회 관계자는 “마스크 수급 여건이 여의치 않아 더 많은 건설근로자에게 지
고용노동부 장관이 조만간 내년 최저임금 수준 결정을 위한 심의를 최저임금위원회에 요청한다. 문재인 정부 대선공약인 최저임금 1만원 파기 후폭풍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위기가 겹치면서 노사정 간 논란이 거셀 전망이다. 29일 노동부에 따르면 이재갑 장관은 30일이나 3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내년 최저임금 결정과 관련한 심의를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도장업무를 하는 사내하청 노동자도 현대차 노동자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26일 현대차 남양공장에서 도장업무를 하는 사내하청업체 서은기업 소속 노동자 박아무개씨를 포함한 4명이 “현대차 근로자로 인정해 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노동자 손을 들어준 2심 판결을 확정했다.박씨 등은 2005~2007년에 입사한 뒤 2년 동안 남양연구소에서 개발 중인 신차 도장업무를 수행했다.당시 업무방식을 보면 서은기업 노동자들이 도장작업을 한 뒤 남양연구소 정규직 연구원들이 문제점을 확인·검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26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참여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근무혁신 인센티브제는 기업이 자발적으로 노동시간단축 같은 근무혁신을 세워 실천하면 우수기업으로 선정하는 제도다. 선정된 기업에는 △정기근로감독 면제 △근무혁신 인프라 구축비 지원 △병역특례업체 선정이나 가족친화기업
안전보건공단 노사가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된 대구지역에 성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노사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모금을 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기탁했다. 지역 구호사업 후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공단은 지난 10일 대구·경북지역 의료진과 방역인력을 위해 개인 보호장비세트 240개와 불침투성 보호복 3천400벌을
고용노동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올해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에 필요한 공인어학성적 제출기한을 연장했다. 노동부는 25일 토익(TOEIC)을 포함해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에 필요한 영어능력검정시험 점수 제출기한을 다음달 17일에서 1차 시험 전날인 5월22일로 연장했다고 밝혔다.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에서 1차 시험 영어과목 점수는 민간영어능력검정시험 점수로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용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업종에 고용유지지원금을 휴업·휴직수당의 최대 90%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2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6월까지 이 같은 내용의 고용유지지원금 수준을 적용한다. 노동부는 코로나19로 고용불안이 확산하자 지난달 1일부터 7월31일까지 고용유지지원금 수준을 상향
한부모 노동자의 육아휴직급여가 최대 월 15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인상된다. 정부는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31일부터는 한부모 노동자가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현행 통상임금의 80% 한도인 첫 3개월 급여가 100%로 오른다. 상한액은 15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높인다.
노동자가 자녀돌봄을 위해 노동시간을 단축할 때 사업주에게 지급하는 정부지원금이 한시적으로 인상된다.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에 참여하는 저소득층에게 수당이 지급된다. 24일 노동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따라 자녀돌봄 근로시간단축 지원금이 6월30일까지 인상적용된다. 정부는 자녀를 돌보기 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우리나라 시간제 노동자가 50%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한국경제연구원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노동력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8년 기준 우리나라에서 주 30시간 미만 일하는 시간제 노동자는 322만3천명이다. 216만9천명이던 2008년보다 105만4천명(48.6%) 늘었다. 연평균
교육단체들이 4·15 총선을 앞두고 교원 노동기본권 보장과 학력을 이유로 한 고용차별 금지를 정치권에 요구했다. 교육불평등 해소를 위한 교육단체연대회의는 23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총선 교육정책 요구안’을 발표했다. 연대회의에는 전교조·민주화를위한교수협의회·참교육학부모회를 포함해 72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연대회의는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7일까
한국경총이 박근혜 정부가 도입했다가 이번 정부에서 제동을 건 쉬운해고와 취업규칙 변경 완화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확대된 노동자 고용·생계불안을 가중시킨다는 비판이 거세다. 경총은 경제·노동 8대 분야 40개 입법 개선과제를 담은 ‘경제활력 제고와 고용·노동시장 선진화를 위한 경영계 건의’를 23일 국회에
우리나라 기업이 미래에 가장 중요한 직업능력으로 문제처리 능력과 공동체윤리를 꼽았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19일 국가숙련전망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다. 2016년 서비스업 조사(2015년 기준)와 2017년 제조업 조사(2016년 기준)를 분석했다. 조사 대상은 서비스업체 2천542곳, 제조업체 2천533곳이다. 서비스업에서 향후 10년 후 중요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구하기가 어려워진 가운데 산업용 방진마스크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산업용 방진마스크를 착용하면 코로나19를 오히려 확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용 방진마스크는 석면가루나 용접작업시 발생하는 금속흄·일반 분진이 노동자 호흡기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보건의료 분야 노사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보건의료 노동자 안전·고용보장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19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따르면 업종별위원회인 보건의료위원회(위원장 김윤 서울대 교수)가 서면회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위기 극복을 위한 합의문’을 도출했다. 노사는 코로나19 방역과 진료활동을 하고 있는 보건의료인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계층에게 최대 50만원의 생활비를 긴급지원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대책’을 18일 발표했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고시한 올해 중위소득은 1명 가구 월 175만7천194원, 2명 가구 299만1천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