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에서도 내년 기초의원 선거구와 관련 대부분의 4인선거구가 2인선거구로 분할될 위기에 놓였다. 부산시의회 행정교육문화위원회는 20일 오후2시 상임위를 열어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출한 기초의원 선거구획정 조례안을 심의하면서 6곳의 4인선거구 가운데 기장군을 뺀 5곳을 2인선거구로 쪼개고, 일부 3인선거구도 두개씩 묶어 2인선거구 3곳으로 분할하는 안
한나라당의 등원 거부로 국회가 2주째 멈춰 있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예산안과 이라크파병 연장동의안 등 올해 안에 처리해야 할 안건들이 산재해 있어 연내에 국회가 정상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무성하다. 연내에 국회가 정상화 된다고 가정할 경우, 환노위 법안소위 안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과연 비정규직법은 이번 임시국회 회기 안에 처리될 수 있을까.
김기수 평등사회로 전진하는 활동가연대(전진) 상임위원(민주노동당 중앙위원)은 지난 17일 전진 임시총회에서 일반부문의 전진 최고위원 후보로 결정됐다. 그는 인터뷰 내내, ‘기본’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1기 최고위원회에 대한 냉철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왜 최고위원으로 나섰나. ⓒ 매일노동뉴스 “1987년 6월 이후,
행정중심복합도시, 이른바 '행복도시' 건설에 따른 1차 손실보상 규모가 3조4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해당 주민들은 이러한 보상 내용에 크게 반발하고 있어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19일 한국토지공사는 행정도시 예정지역인 충남 연기군, 공주시 사업지구 내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끝내고 보상내역을 각 개인별로 통보했다고
국회 공전으로 비정규직법 심의가 중단됐다. 그렇다면 현재의 심의 중단은 각 정당에게 어떤 득실이 되고 있을까. 공전 사태가 가장 부담스러운 곳은 우리당이다. 우리당은 지난해 11월 비정규직법 정부안이 제출된 이후 1년 동안 심사 한번 제대로 못하다가, 올해 정기국회 들어서야 ‘겨우’ 법안심사에 본격 착수하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만에 하나 국회
오는 2일부터 민주노동당 당직선거 후보등록이 시작되는 가운데 노동부문 최고위원 선출은 민주노총 지도부 선거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민주노총은 지난 17일 중집회의를 열어 ‘민주노동당 노동부문 최고위원 추천의 건’을 논의한 결과, 오는 2월 중순께 예정된 민주노총 지도부 선거이후에 최고위원 후보를 추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민주노총은 그동안 관례적으
지난 3/4분기 고수익 기업들의 비중이 줄어든 데다 아예 이익을 못내는 기업의 숫자들도 크게 늘어났다. 그러나 30대 기업의 경우 부채비율을 사상 최저치로 떨어뜨림과 동시에 이익은 늘어나 기업수익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은행이 국내 1,518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3/4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른바 '황우석 논쟁'이 한창인 가운데 정부가 바이오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추진전략을 다시 한번 내놨다. 19일 산업자원부는 바이오산업(BT)을 IT시대 이후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과제 발표회가 바이오업계 및 학계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경련회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중순 산자부는 '2015 바이오산
노동계와 정치권은 비정규직법을 연내입법 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연내입법을 위해 ‘최종안’을 제시한 한국노총은 정치권에게 최종 수정안대로 처리해 줄 것을 요구하며 국회를 압박하고 있다. 민주노총도 ‘비정규직 권리보장입법’의 연내 처리를 강조하고 있다. 법안의 내용에서 각각 다른 안을 제시하고 있는 각 정당들도 연내 입법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라는 데는
내년에 자동차와 기계, 전자업종은 호조가 예상되는 반면, 건설과 섬유, 석유화학은 상대적으로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주요 업종 2005년 실적과 2006년 전망 조사' 결과, 구매심리 회복과 신차 출시 효과 기대감이 큰 자동차와 기계업종의 내년 전망이 밝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출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연내 입법을 강조해 온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의 국회 등원 거부로 파행이 장기화되자 답답하다는 표정이다. 우원식 환노위 법안소위원장은 20일 오전 소집 예정이던 소위를취소했다. 한나라당이 돌아올 때까지 마냥 기다리고만 있을 수 없지만 회의를 형식적으로 여는 것이 사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이다. 여당 "갈등 적게 처리"…해법 골몰 따라
"일하는 사람을 우대하라." 정부의 근로소득보전세제(EITC) 도입 추진에 대해 민주노동당과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한덕수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빈곤층의 근로의욕 개선을 지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부총리는 19일 부처 간부회의에서 "양극화 해소를 위해 중요한 과제는 일하는 사람에 대한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하
민주노동당이 ‘뜨거운 감자’ 부문할당 조정안에 결국 손대지 못했다. 지난 18일 열린 민주노동당 7차 중앙위원회는 전체대비 28%, 14%로 정해진 노동할당과 농민할당 비율에 대한 조정안을 철회하고, 현행을 유지하기로 했으며, 소수자 할당을 일부 조정하는 ‘직권상정안’을 통과시켰다. 중앙위를 통과된 안은 △노동, 농민부문을 제외한 부문에 중앙위원·대
포스코가 거래상 지위남용 행위로 3억3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강철규)는 포스코가 자신의 열연 판매점 중의 하나인 한일철강에 대해 거래상지위를 남용해 불이익을 제공한 사실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3억3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열연제품 판매시장의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포스코는 지난 2002년
비정규직법이 국회에서 심의 중인 가운데 민주노동당 내부에서 수정안을 둘러싼 논란이 벌어졌다. 수정안 철회를 요구하는 이들은 지난 15일 토론회를 연 데 이어 18일 중앙위에서 결의문 채택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기간제 노동과 관련해서는 당초 근기법 개정을 통한 엄격한 비정규직 사유제한 도입 등 비정규직 철폐안을 제출했으나 법안 심사과정에서 정부가
한나라당의 등원거부가 일주일째 계속되면서 국회의 장기 공전이 점쳐지고 있다. 따라서 비정규직법의 연내 처리 여부도 점차 불투명해지고 있다. 이번주 안에 국회가 정상화 된다면 남은 법안들의 연내 처리도 가능하겠지만, 다음주까지 정상화가 되지 않을 경우 법안 심사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임시국회 회기는 내년 1월11일까지이다. 하지만 여당으로서는 이달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는 최근 우리 경제가 소비회복과 수출호조로 안정적인 경기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설비투자의 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되고 취업자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는 것에 대해서는 우려했다. 19일 KDI는 보고서에서 2006년에도 내수회복세가 이어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상반기 5%대
민주노동당의 1월 당직선거를 앞두고, 후보군 가시화가 본격화 되고 있다. 김기수 전진 상임위원(일반부문)과 심재옥 서울시의원(여성부문)의 최고위원 출마가 확정됐고, 김정진 당 법제실장도 출마를 선언했다. 일반, 여성부문 후보군이 드러나는 가운데, 당3역의 유력후보군은 아직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평등사회로 전진하는 활동가연대(전진)는 지난 17
론스타 고위관계자의 국세청 사과방문을 두고 국내 금융권은 '투기자본의 백기투항'이라며 반기는 분위기다. 그러나 이 문제를 줄곧 제기해 온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여전히 정부의 태도가 바뀌지 않았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감시센터는 지난 15일 '론스타측의 사과에 대해'라는 논평을 통해 "지난 1년여 동안 론스타의 불법거래와 갖은 횡포에 집요하게 투쟁해
내년도 할당관세 적용 품목이 올해보다 7개 줄어든 89개로 결정됐다. 고유가로 관세 조정 여부에 관심이 쏠린 원유는 현행 1% 관세율을 내년에도 유지하기로 했다. 15일 재정경제부는 산업경쟁력 강화 및 원활한 물자수급을 위해 올해 96개 품목보다 7개 품목 줄어든 89개 품목에 대해 할당관세를 운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할당관세란 산업경쟁력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