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 20일에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한국노총을 방문했는데요. 면담 자리에는 금융노조 외환은행지부와 SC제일은행지부 조합원들이 어김없이 찾아와 현안 해결을 촉구하며 피켓시위를 벌였습니다. - 지도부 간 비공개 회담이 끝난 뒤 정당 대표들이 돌아갈 때 금융노조 조합원들은 두 대표에게 차별된 방식으로 배웅을 해 눈길을
- 직장인 10명 중 6명은 회사에서 소심한 복수를 한 경험이 있고 복수의 대상으로는 직장상사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천323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소심한 복수 경험 여부’를 조사한 결과 56.2%가 있다고 답했네요. 복수 대상은 상사가 80.2%(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동료(29.2%)·후배(9.1%)
- 고용노동부가 18일 사내하도급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노동부는 "노사관계나 고용관계에서 나타나는 쟁점사항을 참고기준 형태의 가이드라인으로 접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는데요. - 노동부는 앞으로 (가칭)사내하도급 근로조건 개선 서포터즈를 통해 가이드라인 준수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 관련 전문가 20~30명으
- KTX 열차사고가 연일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 2월 광명역 KTX 탈선 사고 이후 상황이 개선되기는커녕 사고가 잇따라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데요. - 17일 오전 11시께 경북 김천시 황악터널 안에서 KTX 열차가 1시간 동안이나 멈춰 섰습니다. 이날 오전 9시40분 부산을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KTX 120호 열차가 황악터널 안에서 정차해
- 사내하청업체 노동자 10명 중 7명이 원청업체 정규직노조를 이기적인 조직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진보신당 울산시당이 울산지역 3개 조선소의 사내하청업체 노동자 471명을 설문조사해 14일 밝힌 결과인데요. - “원청업체 정규직 노조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70.9%가 “자신들의 이해관계만 챙기는 매우 이기적
- 13일 삼성에버랜드노조 직원 4명이 가입한 삼성노조가 고용노동부에 노조설립신고서를 제출해 삼성 계열사 노조들도 덩달아 주목을 받았는데요. - 이날 오후 민주노총이 "삼성증권노조는 휴면노조가 아님을 확인 드립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기자들에게 발송하는 해프닝도 일어났습니다. - 일부 언론이 삼성과 관련한 노조 소식을 보도하면서 삼성증권노조를
- 공공운수노조 간부들과 공공기관 노조 대표자들이 12일부터 기획재정부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공공기관들은 이명박 정부 출범 뒤 집중 포화를 맞고 있는데요. 단체협약은 해지되고, 징계 남발에 초임삭감, 연봉제 도입 등 쉴 새가 없었습니다. - 국민연금공단의 노동자들(공공운수노조 사회연대연금지부)에게는 이런 문제들이 한꺼번에 들이닥쳤다고 합
- 2009년 77일에 걸친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반대투쟁을 주도한 한상균 전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의 8·15 석방을 탄원하는 서명운동이 시작됐습니다. 한 전 지부장은 징역 3년형을 선고받고 화성교도소에 수감돼 있는데요. -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금속노조는 “한 전 지부장은 조합원과 가족 곁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노사 대타협의 당사자인 한 전 지부
- 삼화고속이 11일부터 정상운행합니다.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삼화고속지회가 지난 8일 전면파업에 들어간 지 꼭 사흘 만인데요. - 삼화고속과 삼화고속지회는 10일 교섭재개와 업무복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기본합의서에 서명했습니다. - 기본합의서는 말 그대로 ‘기본’ 내용만 들어갔습니다. 성실교섭에 임하고, 교섭주기는 월 6회로 노사 교섭
- 홍익대가 교직원이 마신 술값까지 청소노동자에게 물어내라고 요구해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 홍익대는 해고통보에 반발해 올해 초 두 달여간 농성을 벌인 청소노동자들을 대상으로 2억8천134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는데요. - 손해배상금을 증명하기 위해 첨부한 영수증을 보면 참이슬 프레시(fresh) 5병 5천500원, 맥스 1.6리터
- 지난달 27일 파업에 돌입한 금융노조 SC제일은행지부가 강원도 속초시에서 '봉사활동 파업'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 지부는 파업 초기에 근처 설악산 등반이나 통일전망대 관람과 같은 파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요. 이번주에는 봉사 활동 중심으로 파업을 하고 있답니다. - 6일에는 대한적십자사의 헌헐차량을 불러 2천800여명의 조합원들이 헌혈
-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 등 희소질병을 얻은 피해자와 유족들이 5일 근로복지공단의 항소 포기를 요구하며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 반올림과 유가족 5명은 이날 오전 근로복지공단 이사장과 면담을 요구하며 공단을 방문했지만 거부당했는데요. - 이들은 이에 공단의 항소 포기를 촉구하기 위해 공단 1층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 7월5일은 고용노동부가 출범한 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국가 고용정책을 총괄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노동부에서 고용노동부로 지난해 새롭게 출발했는데요. - 그런데 첫돌을 맞은 고용노동부가 이상하리만치 조용합니다. 출범 1주년을 스스로 돌아보거나 자축하는 보도자료조차 낼 계획이 없다고 하네요. - 출범 1주년 행사는 5일 열리는 이채필 장관과
- 지난 1일부터 91일 이상 국내에 장기체류하는 외국인은 열 손가락의 지문과 얼굴정보를 등록해야 합니다. 지난해 4월 국회에서 이런 내용의 출입국관리법이 본회의에서 통과됐는데요. - 법무부는 장기체류 중인 외국인의 경우 2012년 1월부터 지문을 등록하게 할 방침이랍니다. 올해 상반기에 등록한 외국인은 17만7천여명입니다. - 법무부는 사건
-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 앞에 동원된 전경버스 위로 초록색 그물망이 등장했는데요. 이 그물망의 용도는 무엇이었을까요. - 이날 한국노총은 국회 앞에서 ‘노조법 개정 투쟁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는데요. 집회 참석자 2천여명은 집회를 마친 뒤 한나라당 당사 앞으로 이동해 마무리 집회를 벌였습니다. - 바로 그 순간 그물
- 학교법인 홍익학원 이사장이 올해 초 발생한 청소노동자 투쟁과 관련해 노조간부들을 상대로 2억8천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해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 29일 공공운수노조에 따르면 학교측은 박명석 노조 서울경인공공서비스지부장을 비롯한 지부간부 4명과 이숙희 홍익대분회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 청구내역에는 농성장소에
- 지난 27일 금융노조 SC제일은행지부가 개별성과급제에 반대하면서 전면파업을 시작했는데요. 파업 장소는 강원도 속초의 한 콘도였습니다. - 지부가 파업장소를 강원도 산골에 있는 콘도로 잡은 것은 사측이 조합원들을 회유하거나 협박해 파업대열에서 이탈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 실제 사측은 파업 전 조합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거나
- 위원회만 구성해 놓고 일은 하지 않아 국회판 ‘혈세 먹는 하마’로 불리는 특별위원회. 그중에서도 지난해 3월 만들어진 일자리만들기특위는 1년3개월간 전체회의를 고작 6차례 개최해 대표적인 ‘식물특위’로 꼽힙니다. - 이달 말로 사라지는 일자리만들기특위가 27일 회의를 개최했는데요. 특위의 결과물인 '일자리 만들기 위한 결의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라
- 한나라당과 국토해양부가 최근 비공개 정책협의를 통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지분을 민간에 매각하기 위해 필요한 법안을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결정했는데요. 경실련이 비판성명을 냈습니다. - 경실련은 23일 성명을 통해 “공기업 민영화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개별 공기업의 성격과 역할, 존속 필요성에 따라 달리 판단해야 한다”며 “국민적 설득을 통해 합
- 23일 삼성반도체 백혈병 피해노동자들과 유족들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산재불승인을 취소하라며 제기한 행정소송 1심 판결이 나옵니다. 지난해 1월 고 황유미씨의 부친 황상기씨를 비롯해 원고 5명이 공단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한 지 1년5개월 만인데요. - 반올림은 "이번 1심 선고결과가 완전한 끝도 아니고, 재판이라는 것이 옳고 그름의 절대적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