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퇴직연령이 점점 높아지고, 여성공무원 비율은 매년 1% 이상 늘어나고 있다. 중앙인사위원회가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06년 말 중앙부처 1~9급 일반직 공무원의 평균 퇴직연령은 49세였다. 2002년과 45세와 비교하면 4세나 늘어난 것이다. 원인은 고위직의 조기퇴직이 줄었기 때문. 8·9급 하위직의 퇴직연령은 별
통합을 위한 공무원노조들간의 논의가 첫발을 뗐다. 지난달 가장 늦게 설립신고를 결의하고 차기 위원장 선거 일정에 들어가 있는 전국공무원노조는 일단 빠진 상태다. 전국민주공무원노조(위원장 정헌재)와 법원공무원노조(위원장 이강천), 중앙행정기관공무원노조(위원장 홍성호) 등 3개 단체가 제안한 ‘공무원노조 제 단체 연석회의
87년 노동자대투쟁 20주년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민주노총 울산본부와 울산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87 노동자대투쟁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87노동상’을 제정하고 1회 수상자 추천을 받고 있다. 추천대상은 △노동운동과 지역민중에게 끼친 기여도가 높거나 △동지애와 헌신성이 본받을 만하거나 △차별철폐와 평등구현 등 87년 정신계승
서울시가 78개 산하 사업소 가운데 25%에 해당하는 19개 사업소의 운영을 2010년까지 민간에 위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무능 공무원 퇴출, 직원 13% 감축에 이은 또 하나의 인사쇄신책을 내놓은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행정 효율 증대와 인력의 탄력적인 운용을 위해 직영해 오던 사업소와 기과 가운데 19곳을 민간에 위탁하거나 공사활
한 달 이상 교착상태에 빠졌던 공무원노조들과 정부의 실무교섭이 오는 16일 오전 11시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711호에서 열린다. 이번 실무교섭에는 정부측과 노조측에서 교섭위원과 참관인 각 10명씩 전체 40명이 참가해 실무교섭 상견례를 갖고, 노조측에서 제시한 362개 항의 요구안을 7개 분과위원회에 배분한다. 교섭 결과에 따라 분과위별 의제와 일정
대한상공회의소가 미국 대표단과 만나 기후변화협약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이사장 손경식)은 9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방한 중인 제임스 커너튼 미국 대통령 환경·자원정책 수석자문관, 폴라 도브리안스키 국무부 차관보 등을 포함한 미국 기후변화협약 정부대표단 6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영우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을 비롯해 유재성 두산
생산자물가가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6개월째 오름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7월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4% 올랐다. 전월대비 상승률은 1월 보합세를 보인이후 2월 0.2%, 3월 0.5%, 4월 1.1%, 5월 0.6%, 6월 0.2% 등으로 6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노위에서 부당해고 판정을 받고 출근했다가 4시간 만에 다시 해고됐던 노동자가 두 번째 해고에 대해서도 지노위를 거쳐 중노위에서 부당해고 판정을 받았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대성파인텍에서 재해고된 이동규(39)씨가 지난 7일 중노위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 사건 심판회의에서 경남지노위 판정과 마찬가지로 부당해고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
벤처기업육성법에 의한 벤처기업이 지난 7월 현재 1만3천개를 넘어 사상 최고를 기록하는 등 양적성장은 이루어졌지만, 전체 수출액에서 벤처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오히려 10년전보다 줄어 질적 도약을 위한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10일 발표한 ‘벤처기업 10년, 성과와 과제’ 보
ⓒ 민주노동당 경남도당이 비정규직법 철폐와 이랜드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노동당 경남도당은 지난 8일 오전 뉴코아 아울렛 창원점 앞에서 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농성을 경찰력으로 강제해산한 정부와 이랜드 사측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바로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천
산업은행(총재 김창록)은 공공사업 투자활성화를 위해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사장 김완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산업은행과 공단은 SOC사업, 지역 및 사회개발사업, 해외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공동 참여하는 등 상호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 체결은 산업은행의 금융노하우와 공무원연금의 풍부한 자금을 접목시켜 공공
지난 1일 대전지법 서산지원에 전화를 하는 과정에서 여성 공무원에게 욕설과 폭언을 해 물의를 일으킨 이아무개 변호사의 자격을 박탈하라는 요구가 공무원노조에서 확산되고 있다. 법원공무원노조가 지난 2일 형사고발 등 강력한 대응방침을 밝힌데 이어 8일에는 전국공무원노조가 성명서를 내 대법원과 대한변협에 이 변호사를 제명하고 자격을 박탈할 것을 촉구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국내기업의 글로벌화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제통상정보서비스’ 인터넷 사이트(global.korcham.net)를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국제통상정보서비스 사이트에는 UN 회원국 기준 전 세계 190여개 국가에 대한 국가정보와 최근 시장정보, 해외거래정보 등을 담은 ‘국제통상정보’, 해외사절단정보와 외국
전국가구(농어가 제외)의 지난 2분기 소득증가율(전년동기 대비)이 2005년 3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계층간의 소득격차는 오히려 늘었다. 얇아진 지갑만큼 소비지출 증가세도 꺾여 소득과 소비 모두 뒷걸음질 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매일노동뉴스 ◇소득증가세 둔화=통계청이 8일 발표한 2분기 가계수지 동향에 따르면 2인 이상
높은 고용 안정성과 잘 갖춰진 복리후생, 게다가 대기업 부럽지 않은 연봉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공공기관에 취업하려는 구직자들이 날로 늘고 있다. 최근에는 직장생활을 접고 30세가 넘어 공기업에 신입사원으로 다시 입사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렇듯 인기가 높은 공공기관의 대졸 초임은 얼마나 될까.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
경북 김천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노조위원장들이 경상북도와 간담회를 갖고 혁신도시관리위원회 노조 참여와 이행실시협약 체결을 논의했다. 노조에서는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 한국건설관리공사 등 6개 노조 위원장이, 경북도에서는 이철우 정무부지사가 참석했다. 경북도는 혁신도시관리위원회에 노조 대표 2명이 참가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 경북도는 중앙과 지자
공공기관의 혁신수준을 진단하는데 올해 처음으로 정부혁신지수(GII)이 사용된다. 행정자치부는 7일 중앙부처, 지자체, 교육청 등 공공조직의 혁신수준을 진단하기 위해 지난 2005년 행자부가 개발한 정부혁신지수가 올해 공공기관 진단에도 쓰인다고 밝혔다. 기획예산처를 통해 정부혁신지수로 진단을 받겠다고 밝힌 공공기관은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전국공무원노조(비대위원장 김백규)가 민주노총의 ‘공무원노조 통합대책위’ 구성을 무원칙한 결정이라고 규탄하고 깊은 유감을 표했다. 공무원노조는 7일 성명서에서 “현 민주노총 지도부는 산하단체인 공무원노조의 입장을 무시하고 공무원노조 이탈모임인 민주공무원노조를 대등하게 취급하고 통합 운운하는 대책위 구성을 결정했다”며 “이는 원칙도 없는 통합이라는 이름
ⓒ 민주공무원노조, 중앙행정기관공무원노조, 법원공무원노조가 7일 오전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단체교섭 돌입을 선언하고 정부에 탄압과 배제 일변도의 자세를 재검토 하고 민주적 노사관계 정립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가장 먼저 노조활동 보장과 희생자 원상회복 및 사면복권을
정부와 공무원노조들의 단체교섭이 한 달 넘게 협상테이블조차 마련하지 못하면서 답답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실무교섭이 무산된 것까지는 정부측 실무교섭 위원의 격 문제와 최양식 행자부1차관의 불참이 원인이었지만 이후에는 조율을 거쳐 논란꺼리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도 신경전만 지속되고 있다. 정부와 노조 양측 모두 이러다간 정기국회 전에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