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미국 대표단과 만나 기후변화협약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이사장 손경식)은 9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방한 중인 제임스 커너튼 미국 대통령 환경·자원정책 수석자문관, 폴라 도브리안스키 국무부 차관보 등을 포함한 미국 기후변화협약 정부대표단 6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영우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을 비롯해 유재성 두산에코비즈넷 사장, 이영조 쌍용양회 전무, 윤생진 금호아시아나 상무 등 관련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기후변화협약을 둘러싼 동향과 향후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은 지난 5월 에너지관리공단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저탄소 정책을 공동개발하기로 하는 등 국내 산업계의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매일노동뉴스> 2007년 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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