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위원회 김금수 위원장이 네덜란드 경제사회위원회(SER)와 국제노동기구(ILO), 프랑스 경제사회위원회(CES), 독일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등을 방문하기 위해 지난 29일 출국했다.김금수 위원장은 이번 방문에서 △프랑스 경제사회위원회(CES)와 상호교류협력 증대를 위한 MOD(Memorandum of discussion/토의록)를 체결할 계획이고 △I
전력노조(위원장 김주영)는 지난 27일 한국전력 이사회가 사장으로 확정한 한준호 전 중소기업 특별위원회 위원장에게 “전력산업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제대로 된 개혁 정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전력산업의 합리적인 개혁을 막는 산업자원부 전기위원회의 관료들로부터 한준호 사장 내정자가 과연 소신 경영을 할 수 있을 것인지 우려 된다”며
외환카드 노사가 정리해고를 철회하는데 합의했다. 노사는 지난 27일 밤11시30분부터 28일 정오까지 마라톤 협상 끝에 희망퇴직 231명(전체 35%)과 정리해고 철회, 합병 이후 고용 및 단협 승계 등에 합의했다. 28일 오후5시 현재 희망퇴직 신청자는 231명에 약간 모자른 210여명 정도로 알려졌다. 노조는 이날 오후2시경부터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외환카드 직원 160여명에 대한 정리해고가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과 사무금융연맹은 3월2일부터 외환은행 불매운동에 돌입하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또 이후 쌍용차 사례 등 초국적 자본에 대한 투쟁을 벌여나간다는 계획이다.민주노총과 연맹은 27일 오후3시30분 방배동 외환카드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3월2일자로 민주노총 긴급지침을 통해 산하
외환은행과 외환카드노조는 지난 26일 오후부터 27일새벽까지 교섭을 진행했으나 다음 교섭일정을 잡지 못하고 중단했다. 이날 새벽 정리해고예정일을 노조원들에게 문자메세지로 보낸 것은 지난주 직원등급평가 공개에 이어 정리해고 대상임을 사실상 최종 통보한 것이어서 파문이 예상된다.인력감축 기준 등에 이견을 좁히지 못한 외한은행-외환카드노조는 이날 새벽 1시30분
외환카드 정리해고가 예정된 26일 외환은행 쪽이 인사고과가 높은 직원들에게 업무복귀 명령을 내려 정리해고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외환은행과 사무금융연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대표교섭을 시작했다. 외환카드 정리해고가 예정된 26일.민주노총이 기자회견을 열어 외환은행 불매운동 방침을 밝히고 있다.외환은행 쪽이 지난 25일 희망퇴직 접수를 26
우리은행이 공과금 처리업무를 담당하던 계약직원을 전원 내보내기로 해 해당 계약직원들이 반발하고 있다.우리은행은 최근 공과금 처리 업무를 맡고 있는 계약직원 57명에 대해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3월말 이후 재계약 하지 않는다는 은행 방침을 통보했다.은행 관계자는 26일 “공과금의 빠른 수납을 위해 일부 점포에 시험적으로 계약직원을 고용, 운용해 왔으나 자동이체
한국노총이 26일 오전 용산구민회관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갖고 비정규직 차별철폐 등 취약계층노동자의 권리보호와 녹색사민당을 중심으로 한 총선투쟁을 핵심 내용으로 한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한국노총은 특히 고용불안과 각종 차별대우에 시달리고 있는 비정규직과 특수고용직 노동자, 중소영세사업장의 미조직 노동자에 대한 조직화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인력과 재정도 집
운송하역노조(위원장 김종인) 26일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어 화물연대와의 통합을 내용으로 하는 조직체계 개편안을 논의했다.노조는 △2003년 회계감사보고 및 결산승인 △조직체계개편 △규약개정 △임원선출 등을 논의했다. 특히 조직체계개편의 경우 그동안 노조 준조합원 자격을 가지고 있었던 화물연대가 지난 달 운송하역노조와의 조직통합을 결의함에 따라 상정된 안이다.
고 박일수씨 사망으로 불거진 현대중공업노조와 울산지역 노동계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현대중노조 대의원 70여명은 지난 25일 오후 조문을 요구하며 고 박일수씨 시신이 안치된 울산대병원 영안실에 강제로 들어와 이들의 조문을 막는 ‘박일수 열사 대책위’쪽 사람들과 실랑이를 벌인데 이어, 26일 오후에는 몸싸움까지 벌이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 이 과정에서
쌍용차노조(위원장 유만종)가 26일 오후 ‘실사 저지’ 방침을 철회함에 따라 중국 정부의 현장실사가 우여곡절 끝에 27일부터 3일간 이뤄진다. 노조가 기존 방침을 철회한 것은 회사가 26일 오전 노조의 실사 저지 방침을 듣고 긴급 노사협의회를 요청, 중국 정부의 실사일정을 사전에 충분히 통보하지 않은 것에 대해 노조 쪽에 사과함으로써 이뤄진 것이다. 노조는
김주익 지회장의 죽음 등 지난해 한진중공업 사태의 책임자로 지목돼 노조로부터 퇴임요구를 받아 해임됐던 김재천 전 전무를 비롯한 임원과 노무담당자들이 한진계열사로 속속 복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금속노조 한진중공업지회가 반발하고 있다. 한진중공업지회(지회장 차해도)는 지난 23~25일 대의원대회에서 “책임을 물어 해고했던 사람을 복귀시키는 것은 합의정신에
불법체류 이주노동자 전면합법화를 요구하며 104일째 농성 중인 명동성당 농성투쟁단은 26일 명동성당 들머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자진출국 후 고용허가제로 재입국’ 방안이 실효성이 없다는 것이 입증됐음에도 한국 정부는 자진출국 전면 거부운동이 40만 이주노동자들에게 확산되는 것이 두려워 표적단속을 통해 농성투쟁단을 고립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국노총은 26일 오후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싱가폴, 일본, 중국, 베트남 등 4개국 노총 관계자들을 초청,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열고 세계 노동자와 노조들의 한반도 평화에 대한 연대와 지지를 호소했다.존 드 페이바 국제자유노련 아태지역의장(ICFTU-APRO) 겸 싱가폴노총 위원장이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을 하고 있다.참가자들
녹색사민당이 4.15 총선 이전에 현역 국회의원 영입과 합당을 추진하는 등 외연 넓히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영입을 위해 접촉중인 현역의원은 6명~10명 선이며, 합당 대상은 ‘개혁국민정당’으로 알려졌다.장기표 녹색사민당 대표와 정해훈, 박영호 최고위원 등은 26일 정치부 기자 10여명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최근의 정치지형과 녹색사민당 창
민주노동당이 27일 비례대표 후보등록을 시작한다.민주노동당은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나흘간 비례대표 후보등록을 받고, 다음달 9일부터 14일까지 엿새간 당원 직선으로 비례대표 투표를 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후보등록 하루를 앞두고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선거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26일 현재까지 비례대표 출마선언을 한 사람은 대학생 후보로 이주희씨
3.1절을 앞두고 민주노동당 출마예정자 5명의 사면복권 여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청와대가 현재로선 사면복권에 대한 별다른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의 4.15 총선 출마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26일 민주노동당의 한 관계자는 “3.1절 특사가 있을지 잘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강병기, 김혜경, 김윤환, 박용진, 손석형 등 5명에 대한 사면복
한국노총이 지난달 15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결의한 총선방침에 대한 산하조직의 이행상황을 26일 1차로 집계하고 미진한 조직들의 적극적인 이행을 당부했다.한국노총 총선상황실에 따르면, 26일 현재 조합원 진성당원 가입 현황은 자동차노련이 조합원의 10.4%, 철도산업노련이 조합원의 28.6%로 목표치인 10%를 넘어섰으며 대부분의 조직들도 2~4%의 당원을
솔직히, 조금은 더 ‘날을 세워’ 주길 바랐다. 보수정당의 여성 국회의원들이 ‘현실’론을 들먹이며 ‘여성전용선거구제’를 마치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최선의 안이라고 주장할 때, 좀 더 ‘앙칼지게’ 여성노동자의 몫을 요구하기를 말이다.지난 10일, K-TV가 주최한 토론회에 민주노동당 대표로 참석한 최순영(52) 부대표는 처음부터 끝까지 ‘차분’했다.
두산중공업이 지난해 말 대대적인 인력감축을 한 가운데 지난 21일 창원 두산중공업 관리직 사원이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비상계획팀 소속의 이아무개(40)씨는 지난 21일 새벽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 사망했다. 고인은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자세한 내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다만 이씨가 구조조정이나 명예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