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31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화물연대 확대간부수련회 겸 임시대의원대회와 2월26일 운송하역노조 2004년 정기대의원대회를 통해 양 조직의 실질적인 통합노조 출범을 위한 전 단계인 통합준비위 결성을 결의했다.정권과 자본은 공권력과 여론조작을 통해 지난해 8월 화물연대 파업을 짓밟은 이후로 업무개시명령제와 같은 위헌적 조항을 주 내용으로 하는 화물악법
경인지방노동청과 인천시가 오는 4일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채용박람회는 이날 오전 10시 인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행사장을 찾는 구직자에게는 직업훈련 등도 상담해 준다. 이번 행사는 이달 말까지 온라인(www.work.go.kr)에서도 진행된다.김소연 기자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은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일본 요코하마, 오사카, 후쿠오카 등 3개 도시를 순회하며 국내 ‘토종’ 인증과 관련한 ‘안전인증 S마크 세미나’를 갖는다.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안전인증 ‘S마크’ 제도가 국제적인 인증제도로 자리 잡아 가면서 국내 진출을 원하는 일본 기업들이 노동부와 산업안전공단의 전문가를 초청, 이뤄지게 된 것이다. 공
[오마이뉴스 김광진 기자]의사들이 다시 시위를 했다. 다른 모든 집단들의 민원성 시위들과 마찬가지로 그들도 자신들의 요구를 밝혔다. 그들 주장의 핵심은 ‘다른 모든 경제주체들과 마찬가지로 의사들도 자유시장주의에 입각해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의료에 대한 규제를 풀어 달라’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전에 의사들의 시위가 있을 때마다 되풀이 되던
최근 정부가 잇따라 내놓은 빈곤과 실업 관련 대책이 사실상 '가난한 노동자'를 더욱 광범위하게 양산하는 정책이라는 비판이 거세다. 특히 지난 26일 보건복지민중연대, 불안정노동철폐연대 등 5개 단체 주최로 열린 '참여복지 5개년 계획과 일자리 만들기 사회협약 비판 토론회'에서는 노무현 정부의 빈곤·실업대책의 반인권성이 가감없이 폭로되었다. '
실업자와 구직 중인 노동자도 노조에 가입할 수 있다는 대법원 최종 판결이 나왔다.대법원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지역여성노조가 “실업자, 구직 중인 여성이 포함돼 있다는 이유로 노조를 설립하지 못하게 한 것은 부당하니 설립신고 반려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서울시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1심, 2심과 같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서울여성노조가 지
이번 대법원 판결은 실업자, 해고자, 미취업자인 구직자들의 단결권까지 폭넓게 인정해 법적으로 노동자의 개념과 범위를 확장시켰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그동안 노동부는 노동자의 개념을 기업별 체계 기준에 맞춰 사용자에 대한 종속 여부 등 좁게 해석해 실업자의 노조 가입이 차단돼 왔었다. 하지만 법원은 “근로기준법과 달리 노동조합법은 단결권 등 노동 3권을 보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윤영규)가 2일 병원에 교섭 요청 공문을 보내고 10일 산별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2004년도 임단협 투쟁에 돌입할 예정이다. 특히 산별교섭에 가장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국립대병원과는 초반부터 갈등을 빚을 전망이다.노조는 지난 26, 27일 양일간 한국노동교육원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어 의료공공성 강화, 주5일
운송하역노조와 화물연대와의 통합노조 건설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운송하역노조(위원장 김종인)는 지난 26일 한국외국어대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어 화물연대와의 조직통합, 통합노조 준비위원회 구성을 골자로 하는 조직체계개편 안을 투표인원 53명(전체 55명) 가운데 39명(73.6%)이 찬성해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 화물연대 지부장 선거가 끝난
외환카드 사태가 희망퇴직 35%와 정리해고 철회에 노사가 합의하면서 대량 정리해고는 일단 피하면서 일단락 됐다. 형식적으로는 100% 희망퇴직에 의한 인력감축이 이루어진 셈이다. 지난 27일 밤 정리해고 통보시점이 다가오자 외환카드노조 조합원들이 북을 치며 시위하고 있다.하지만 결론적으로는 대부분의 희망퇴직자들이 정리해고에 대한 압박감으로 불가피하게 희망퇴
외환카드사태가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됐다. 하지만 정리해고 문제는 비단 외환카드만의 일이 아니다. 은행과 증권사에도 감원태풍이 몰아치면서 지금 금융권 전체가 술렁이고 있다.이 같은 감원 바람은 최근 ‘신용카드 거품’이 붕괴되면서 시작됐다. 지난해 말 부도를 낸 LG카드가 200명을 감원했고 이달 초 삼성카드는 삼성캐피탈과 합병하면서 700명을 줄였다. 비정규
은행권이 명예퇴직을 실시하면서 최고 24개월치 임금에 2년간 자녀 학자금까지 보장하는 등 희망 퇴직금을 대폭 올리고 있다.하나은행은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으면서 희망 퇴직금으로 최고 평균임금의 24개월치를 내걸었다. 기본 희망퇴직금은 평균 임금의 18개월치. 하지만 일정 연령 이상의 직원에겐 특별 퇴직금 6개월치에 24개월치를 주기로
3.8 세계 여성의 날 96주년을 기념해 양대노총, 전국여성노조 등 7개 여성노동 단위들이 여성노동연대회의를 구성, 2004년 여성노동 4대 요구안을 지난달 27일 발표했다. 여성노동연대회의가 요구한 4대 요구안을 살펴보면 △기간을 정하지 않는 근로계약을 시행하되 기간제 근로자를 사용할 수 있는 경우를 한정, 특수고용형태 노동자들의 노동 3권을 보장하는 비
철도노조 위원장 선거가 3일부터 사흘간 예정된 가운데 철도청이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며 노조가 철도청장을 고발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철도노조는 29일 “노조 자주적 의사로 결정돼야할 위원장 선거에 철도청이 개입하고 있다는 위원장 후보자과 조합원들의 문제제기와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며 “2일 김세호 청장을 선거입혐의로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에
기아특수강 해고자 굴뚝농성이 2일로 120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비대위와 회사측간 대화가 시작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대위 김홍중 집행위원장과 기아특수강 이승휘 대표이사는 지난달 26일 만나 서로의 입장을 듣고 이후 긍정적 합의안을 만들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비대위는 농성 해고자 2명의 원직복직을 요구한 반면, 회사측은 원직복직은 어렵다는 입장차
민주노총은 고 박일수씨의 분신항거와 관련해 지난 27일 서울 광화문 KT건물 앞에서 첫 ‘수도권 집중집회’를 연데 이어 하루 뒤인 28일엔 울산 현대중공업 중전기 앞에서 ‘영남권 집회’를 여는 등 비정규직 차별철폐를 촉구하는 투쟁을 확대하고 있다. 이수호 위원장은 서울 집회에서 대회사를 통해 “지난해 일곱 분의 노동열사를 피눈물 흘리며 떠나보냈는데 새해 벽
단체교섭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대학노조 신성대지부가 민주노총 충남서부지구협의회와 함께 지난달 28일 당신읍사무소 앞에서 ‘신성대학교 용역강패 동원 규탄대회’를 가졌다.노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노조는 입학식을 위해 학교쪽과 협조 하에 노조의 현수막과 대자보 등을 일시적으로 철수했다가 입학식 후 다시 설치했다. 그러나 학교쪽은 다음날인 27일 새벽, 조합원
서울대병원 간병인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서울노동청에서 농성을 벌이다가 27일 연행된 '서울대병원 제자리찾기 공대위' 관계자 10명이 28일 전원 석방됐다.공대위는 △불법근로공급 판정을 받은 서울대병원 유료간병인소개소와 병원에 대한 행정지도조치 △간병인무료소개소 노조가 운영 서울 지역 유료△간병인소개소 실태 파악 등 지난 17일 조주현 서울노동청장의 약속 이
우리 사회에서 누구나 노동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노동시장 진입이 막혀있는 사람들. 사회안전망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가운데 ‘고용’이 돼야만 그나마 사회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현실 앞에 상당수 장애인들은 빈곤층으로 내몰릴 수밖에 없다. 장애인들에게는 고용의 문턱이 너무 높아 ‘돈을 벌수도’, ‘실업급여 등 사회보장 혜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협찬해 EBS채널 13과 EBS위성 2채널을 통해 방송되는 직업훈련방송이 오는 3월 프로그램 개편을 맞아 확대된다.28일 노동부에 따르면 EBS 채널 13에서 방영되는 직업훈련방송은 ‘행복지수를 높여라!! 직업투데이’라는 제목으로 개편되며 월,화,수 방영되던 것이 1일부터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저녁 8:20~8:50에 매일 방송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