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9주년을 맞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기념해 여야 각당 대표들이 광주를 찾았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바라보는 각 당 의견은 엇갈렸다. 민주당은 “군사독재의 폭거에 목숨을 건 투쟁으로 맞서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켜낸 5·18 정신은 반드시 지켜내야할 소중한 가치”라며 “29년이 지난 지금 광주시민의 피와 눈물로 일궈낸 민주주의가 또다시 유
골프장 경기보조원에 대한 부당노동행위와 부당해고로 인해 88관광개발(주) 노사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국회의원들이 사태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상희 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국회 환경노동위와 정무위 소속 여야 국회의원 13인은 중앙노동위원회의 88CC 경기보조원 노동자성 인정 결정이 있었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의견서를 지난 15일 국가보
18대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2기)에 이강래 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은 지난 15일 원내대표 경선에서 재적의원 84명 가운데 75명이 결선투표에 참여해 이 의원이 46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과 함께 결선에 올랐던 김부겸 의원은 28표에 그쳤다. 이에 앞서 박지원 의원은 1차 투표에서 20표를 얻어 3위에 머물렀다. 이강래
특수고용직 노동자의 노동권 보호를 위한 입법 문제가 국회에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지난 13일 민주노총과 만나 고 박종태 화물연대 지회장 사망사건에 대한 국회 환경노동위 차원의 진상조사단 구성 검토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보호를 위한 입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키로 약속하면서 국회 논의의 물꼬가 트인 상태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도 힘을 싣고
강기정 민주당 의원이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비영리민간단체의 공익사업 유형을 명확히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최근 행정안전부가 공익활동 실적이 불분명한 보수단체에 지원을 하기로 해 논란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강 의원은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정부가 지원 가능한 공익사업의 유형을 △사회통합과 평화
김상희 민주당 의원이 성매매 예방교육을 전 사업장에서 의무화하는 내용의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14일 발의했다. 김 의원은 "최근 청와대 행정관이 성매매 혐의로 체포, 경찰총수가 성매매 관련 부적절한 발언, 사회지도층이 포함된 고 장자연 사건 등을 볼 때 우리사회 성 윤리 의식이 심각하다는 점이 드러났다"며 입법 추진배경을
연윤정 기자 ⓒ 매일노동뉴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고 박종태 지회장 사망사건'과 관련해 진상조사단을 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 ‘경제위기극복 및 일자리창출 특위’(위원장 정세균) 소속 위원들은 13일 오후 민주노총을 방문해 임성규 민주노총 위원장·화물연대 지도부와 간담회를 갖고 고 박종태 지회장 사망사건과 특수고용노동자 보호입법에 대
추미애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이 5월 한 달간 전국투어에 나선다. 13일 환노위원장실은 “추 위원장은 5월 전국투어를 통해 이명박 정부의 신자유주의 정책 강행으로 내몰리고 있는 중산층과 서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한국의 경제, 사회의 새로운 변화와 진로를 위한 본격적인 대화 정치의 시동을 걸 것”이라고 말했다. 추 위원장은 이날 대전을 시작으
연윤정 기자 ⓒ 매일노동뉴스 국회에서 비정규직법 개정 문제를 놓고 본격적 논의가 시작됐다.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추미애)는 12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환노위 자문위원 회의’를 가졌다. 국회에서 처음으로 열린 비정규직법 토론회였다. 허원용 노동부 고용평등정책관·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소장·은수미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박지순 고려대 교
홍희덕 민주노동당 의원이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3권 보장을 담은 근로기준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개정안을 11일 대표발의했다. 민주노총과 홍희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입법안은 화물노동자 고 박종태 지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요구했던 내용”이라며 “억울한 노동자의 죽음을 막고 날로 늘어가는 특수고용노동자와 그 가족
원내 야4당이 용산참사 미공개 수사기록을 공개하라고 검찰에 촉구했다. 민주당·민주노동당·창조한국당·진보신당이 참여하는 ‘용산참사 해결을 위한 야4당 공동위원회’는 지난 8일 “검찰이 1만여쪽 수사기록 중 3천여쪽을 제출하지 않아 재판이 파행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미제출 수사기록을 제출하라는 재판부의 명령을 검찰이 거부하는 것은 사법질서에 대한 중대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추미애)가 비정규직법 개정안과 관련, 간담회와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사회적 공론화에 나선다. 추미애 위원장은 지난달 비정규직법 개정안을 상정하라는 한나라당의 요구에 대해 5월 중 상임위 차원에서 비정규직법 관련 공청회를 열겠다고 밝힌 바 있다. 7일 국회 환노위원장실에 따르면 환노위는 12일 환노위 자문위원장과 환노위원 간
사진제공=사무금융연맹 추미애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이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비정규직 사용기간의 연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추 위원장은 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사무금융연맹이 개최한 강연회에서 "비정규직 사용기간이 연장되면 1천만 비정규직 시대가 오는 것은 시간문제며 희망도 없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추 위원장은 "지난 4월 임시국
국회는 지난달 30일 46개 법안을 처리하면서 4월 임시국회를 마감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국회의장 직권상정이 잇따르는 등 파행을 면치 못했다. 여야에 따르면 이날 통과된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를 위한 소득세법 및 법인세법 개정안은 1가구 3주택 이상 다주택자와 비사업용 토지에 대한 양도세 중과를 비투기지역에 한해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폐지하는 내용을 담
김영선 한나라당 국회 정무위원장이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을 겸임할 수 있는 법안을 발의한다. 금융정책 컨트롤타워를 일원화해 경제위기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자는 뜻이다. 김 위원장은 28일 "전대미문의 금융위기 속에서 의사결정기구인 금융위원회와 집행기구인 금융감독원의 수장이 분리돼 업무중복과 혼선과 같은 비효율성이 나타나고 있다"며 "금융위원
4월 임시국회에서 비정규직법 개정안 상정이 불발에 그치는 대신 5월 국회에서 공청회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추미애)는 28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비정규직법 상정 여부를 놓고 여야 간 공방을 벌였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한나라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은 “한나라당은 비정규직법 개정안 4월 국회 상정을 요청했고 자유선진당
울산북구 재선거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결정된 조승수 진보신당 후보에 대해 진보개혁 성향의 교수 72명이 지지를 선언했다. 진보교수들은 27일 성명을 내고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래 우리사회는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다”며 “권력기관의 감시와 통제·억압으로 인권은 짓밟히고 노동자·서민의 삶이 더욱 힘겨워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이명박 정부는
울산북구 재보선에 출마할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조승수 진보신당 후보가 확정됐다. 조 후보는 지난 26일 저녁 울산선거대책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을 심판해 노동자·서민이 행복한 북구를 만들자는 많은 이들의 바람대로 진보진영 후보단일화가 이뤄졌다”며 “진보진영 후보단일화는 저와 김창현 민주노동당 후보의 공동승리이자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양당의 승리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의 4월 국회 처리가 사실상 무산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한나라당과 민주당 간사는 27일 법안심사소위원회 개최를 위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에 합의하지 못했다. 28일 상임위 전체회의와 국회 본회의에 앞서 법안심사소위를 연다고 해도 법사위 논의를 거치기에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다. 각 정당의 관심이 29일 재보궐 선거
한나라당이 지난 22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 과정에서 회의진행 방해를 이유로 민주노동당 강기갑·이정희 의원과 천정배 민주당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키로 했다. 또 강기갑·이정희 의원을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지난 24일 오전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