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이 5월 한 달간 전국투어에 나선다.
13일 환노위원장실은 “추 위원장은 5월 전국투어를 통해 이명박 정부의 신자유주의 정책 강행으로 내몰리고 있는 중산층과 서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한국의 경제, 사회의 새로운 변화와 진로를 위한 본격적인 대화 정치의 시동을 걸 것”이라고 말했다.
추 위원장은 이날 대전을 시작으로 전주·광주·인천·대구 등 모두 5곳의 도시를 순회하며 노동현장 방문, 노동계 간담회, 대학특강, 그리고 저서 ‘한국의 내일을 말하다’를 주제로 ‘저자와의 대화 및 팬 사인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투어 첫날 추 위원장은 고 박종태 화물연대 지회장이 안치된 대전중앙병원을 찾아 추모하는 한편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에 앞서 추 위원장은 한국노총 대전본부를 찾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14일에는 전주를 방문, 우석대 특강을 시작으로 한국노총 전북본부를 찾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주전통문화센터에서 저자와의 대화 및 팬 사인회도 갖는다.
17일에는 광주를 방문해 5·18 민주화공원을 찾아 참배한다. 이어 19일에도 광주를 찾아 로케트 전기 노사분규 현장을 방문하고 한국노총 광주본부 및 전남본부 합동간담회를 갖는다.
 
 
<매일노동뉴스 2009년 5월14일>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