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연대의 명계남 의장은 28일 "열린우리당 당의장 출마를 구체적으로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마산MBC에서 오는 30일 오전 8시 방영될 프로그램 '시사포커스' 녹화에 출연한 자리에서 명 의장은 "오는 4월 열린우리당 전당대회에서 그 동안에는 당 의장 출마에 대해 한번 고려해 볼 사항이라고만 말해왔지만, 지금은 내부에서 심각하게
기아자동차 노조 인사비리 연루 사건과 관련해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이 “과거 수많은 열사들에 대한 반역이자, 전체 노동자들에 대한 배신이나 마찬가지”라며 따끔하게 질책하는 한편, 민주노총을 향해 “도덕 재무장 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7일 민주노동당 청소년위원회(준) 주최로 열린 ‘진보정치와 청소년의 정치참여’란 강연
청와대는 28일 경제관료 출신인 김진표 열린우리당 의원이 교육부총리에 기용된 것과 관련, 시민단체를 비롯한 교육계의 반발이 강하게 일자 반박논리를 적극 전개하는 등 조기 대응에 나섰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존의 교육이 개혁돼야 한다는데는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지금 이 시기에 무엇이 중요한가 하는 측면에서 다양하고 종합적으로 판단해
열린우리당 임채정 의장은 28일 김진표 교육부총리 임명과 관련, "여러 관점에서 논란이 빚어지는데 구체적인 흐름에 있어서 논란이 빚어진다면 인정하겠지만 대통령의 인사권과 인사방향도 인정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임 의장은 이날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교육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국민, 유관단체가 관심을 갖는 것은 좋
민주노동당이 다음달 2일 오후 7시 여의도 중앙당사 4층 대회의실에서 비정규직운동본부 건설과 관련한 토론회를 연다. 당 노동위는 지난 12일 제5차 중앙위원회 결정에 따라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 비정규운동본부의 명칭과 구성, 위상과 임무 등 당의 비정규 사업에 대한 당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원은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가계부채 SOS운동을 펼치고 있는 민주노동당 충남도당(위원장 이용길)은 27일 오전 대전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금리제한법 등 채무자 회생제도 도입을 촉구했다. 또 충남지역 신용불량자 27명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집단파산신청을 법원에 접수했다. 이용길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카드, 사채 등 고금리 고액채무에 시달리는 신용불량자를 구제하기 위해
민주노동당 여성위원회가 경찰의 묵인 아래 김혜련 중랑갑지역위원장이 정오교통에 난입한 용역깡패들로부터 성추행 및 폭행을 당했다며 이를 규탄하고 나섰다. 27일 여성위원회는 중랑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혜련 중랑갑지역위원장 성추행·폭행사건에 대한 사과와 책임자 징계를 촉구했다. 여성위원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9일 정오교통에서 용역
임금체계 개편을 앞두고 민주노동당이 내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보좌관과 정책연구원 등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민주노동당이 근로기준법을 위반했다는 민주노총 법률원의 유권해석이 제시돼 파장이 예상된다. 법률원은 또 과반의 동의를 얻지 않고 가족수당 폐지 등을 시행하는 것도 법 위반이라고 지적해, 당직자 임금체계 개편안을 추진하는 민주노동당이 곤혹스러운 처지에
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하다. 대통령은 지난 13일 연두 기자회견에서 “가장 중요한 서민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라며 “이를 최우선 민생대책으로 추진해 4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연재순서 1.일자리 '올인'의 허와 실 2. 사회적 일자리 창출, 제대로 가고 있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노조와 기업에게 각각 '시대에 맞는 변화'를 주문해 관심을 모았다.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경총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 특별강연에 나선 이 총리는 "노조의 역할은 과거 기업에 대립해 근로자를 보호하는 이익단체에서 기업과 함께 근로자의 능력을 다양하게 개발함으로써 생산성을 장기시키는 방향으로 이동해야 한다
한나라당은 27일 노무현 대통령이 경제부총리 출신의 열린우리당 김진표 의원을 교육부총리에 기용한 것과 관련, "교육 문외한을 교육행정 수장에 앉힘으로써 꼬인 교육현실을 더욱 복잡하게 할 뿐"이라고 `혹평'했다. 특히 일부 한나라당 의원들은 김진표 의원의 발탁을 `실패한 인사'라고 규정하고 교육현안 해결을 위해선 능력을 갖춘 교육전문가를 기용해야
법원이 새만금사업 중단을 조정 권고한 가운데 34명의 여야 의원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이 정부에게 법원 권고의 수용을 촉구하고 나섰다. 열린우리당 김원웅 의원과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 민주노동당 단병호 의원 등 여야 의원 34명은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 사업과 관련한 법원의 조정 권고안 수용을 정부에 요구하고, 이 같은 입장을 담은 의견서
노무현 대통령이 27일 3주째 공석인 교육부총리에 김진표 전 경제부총리(열린우리당 의원·사진)를 내정했다. 하지만 교육 관련단체들은 일제히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또 일부에서는 이기준 전 교육부총리 반대운동보다 강도높은 투쟁을 벌이겠다는 의사를 밝혀 교육부총리 임명을 둘러싼 논란이 또다시 재연될 것으로 보인다. 선임
민주노동당이 ‘특수집단’의 이익을 주로 대변하는 노조운동의 관성에 머물러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민주노동당이 지역정치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만년 소수정당’으로 남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동춘 성공회대 교수는 26일 진보정치연구소가 주최한 ‘2005년 신년기획 쓴소리X’에 참석해 2시간 동안 민주노동당에 대한 ‘쓴소리’를
민주노동당 홍승하 대변인은 27일 열린우리당 김진표 의원이 교육부총리에 임명된 데 대해 논평을 내고 "교육이 시장논리와 산업화의 포로가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홍 대변인은 "노무현 대통령의 교육관이 이 정도라면 교육의 미래는 없다"면서 "김 부총리 임명을 철회하고 교육관련 단체와의 충분한 논의를 통해 교육 개혁의 적임자를 재임명해야 한
중소기업의 80% 이상이 올 설에 특별 상여금이나 정기상여금, 선물 등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전문업체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9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 상여금’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조사대상의 81.7%(76개사)가 ‘설 상여금을 주겠다’고 밝혔다. 상여금 지급 계획을
민주노동당 단병호 의원은 27일 (주)코오롱의 부당해고와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노동부가 직접 조사를 재개해야 하며, 회사가 만약 강제적 대량해고를 중단하지 않을 경우 국회에서 이 문제를 끝까지 추궁하겠다고 밝혔다. 단 의원은 이날 경북 구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코오롱은 고용조정의 원인으로 고임금, 섬유산업 경쟁력 약화를 들고 있으나 가장 본
국내 중소기업들은 올해 자금사정이 지난해보다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한 반면, 대기업은 좋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이유는 중소기업의 외부조달 금리가 대기업보다 높거나, 금융기관 이용의 어려움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7일 발표한 '기업 자금사정 전망과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서울소재 제조업체 300개사를 대상으로
집권여당인 열린우리당이 과반의석 붕괴의 '초읽기'에 몰리면서 위기감에 휩싸이고 있다. 지난해말 이상락 전 의원이 대법원 확정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한데 이어 27일 오시덕 의원이 대법원 확정판결로 의원직을 잃었기 때문이다. 이로써 우리당의 원내 의석은 모두 149석으로 줄어 국회전체 재적의석(297석)의 과반(149석)에 겨우 1석 차이로
여야는 금년도 상반기 재.보궐 선거일인 4월30일을 3개월여 앞두고 공천심사위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착수했다. 지금까지 '4.30 재.보선' 실시가 결정된 선거구는 국회의원 선거 2곳(경기 성남 중원, 충남 공주.연기)을 비롯해 기초단체장 선거 4곳(경북 청도, 경산, 영덕, 전남 목포), 광역의원 6곳, 기초의원 11곳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