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0일 아동급식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아동급식위원회 구성 △일반음식점 이용확대 등을 뼈대로 한 ‘아동급식표준운영지침(안)’을 마련했다. 이번 운영지침에 따라 신설될 아동급식위원회는 학부모·교사,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시민·종교단체, 자원봉사단체, 급식단체, 음식업협회, 영양사협회에서 추천하는 각 1명으로 구성되며 시·군·구별로 설치 운영될 예
2월 한 달 동안 열리는 임시국회를 앞두고 각 당이 전열을 정비하고 있다. 국회는 다음달 1일과 2일 각각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시작으로 30일 동안 임시국회를 연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설 연휴가 끝나고 다음달 14일부터 나흘 동안 대정부 질문을 실시한 뒤 안건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다음달 25일과 3월2일 두 차례 열기로 합의했다.
민주노동당이 창당 다섯돌을 맞아 28일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3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당 5주년 기념식에서 민주노동당은 ‘거대한 소수’ 전략으로 정책정당의 면모를 높여나가겠다고 선언했다. 김혜경 대표는 이날 기념사에서 “민주노동당은 진보운동의 결정체”라며 “정치의 대중화와 서민정치의 역사를 시작했다”고 자평했다. 이
기아차 채용비리 사건으로 노동계가 수세에 몰린 틈을 타 한나라당이 노동관계법 개정을 통한 노조 무력화를 꾀하려 들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한나라당은 지난 28일 노조에 대한 외부 감사를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노동조합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호 한나라당 제5정조위원장은 이 날 기자회견에서 “노조에 대해 외부 회계감사를 받아 결과를 공개하
기아차 채용 비리사건 이후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노동계'에 대해 잇따라 비난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이해찬 국무총리와 김대환 노동부 장관은 지난 28일 경총 연찬회에 참석해 노동계의 '투명성'을 강조하며 이번 사태와 관련해 노동운동 진영이 "깔끔하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해찬 총리는 "이번 채용 비리는 투명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
청와대의 차단 노력에도 김진표 신임 교육부총리 임명을 둘러싼 반대 여론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특히 정부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강도 높은 대학구조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부총리 임명에 대한 반발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28일 김진표 신임 교육부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청년실업의 문제와 관련된 우리 대학의 문제를 풀
심각한 취업난으로 인해 구직자 10명 중 7명은 '취업병'에 시달린 경험이 있으며 자살까지 생각한 구직자도 6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29일 인터넷 취업포털 사이트인 잡링크에 따르면 신입 및 경력 구직자 1,854명(신입 1,0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직활동 중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질병을 앓아 본
한나라당 박세일 정책위의장은 30일 국가보안법, 과거사법, 사립학교법 등 쟁점법안 처리 방향과 관련, "2월 임시국회에 상정하지 말고 여야가 별도의 논의기구를 통해 시간을 갖고 합의에 의해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이날 낮 염창동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여당이 3대 쟁점법안을 다시 전면적으로 제기한다면 '민생경제를
민주당의 새 대표를 선출하는 2.3 전당대회에 한화갑 전 대표와 김상현 전 고문이 출마한 가운데 김 전 고문의 '경선 포기 검토' 발언으로 대표 경선 자체가 무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내부에서 일고 있다. 애초 한 전 대표의 재추대 형식을 취하려다 김 전 고문의 출마로 성사된 경선이 무산될 경우, 전대 흥행은 물론 최근 당의 상승세에도 찬물을 끼얹을
한나라당은 최근 당 소속 김정부 의원측이 선거법 중 배우자의 선거법 위반에 인한 당선무효 조항에 대해 헌법소원과 위헌소송을 잇따라 제기하자 난처한 입장에 빠졌다. 한나라당은 지난 17대 총선 공약에서 선거사범에 대한 당의 강력한 대응방침을 국민에게 약속했으나 김 의원측이 이같은 조치를 강구하고 나서 자칫 여론의 도마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기아자동차 노조의 직원채용비리'로 대기업 노조의 '권력화'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 노조위원장 출신 국회의원이 근로자 해고 등과 관련해 노조의 영향력을 줄이는 근로기준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지하철노조 위원장 출신인 한나라당 배일도 의원은 30일 "현행 근로기준법에서 노조에게 개별 근로자에 대한 해고 협의 등을 위임토록 한 규
열린우리당 이목희 의원은 29일 "대구.경북이 변하려면 지역의 개혁세력이 결집해 변화의 바람을 불러오는 정치적인 각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린 '시민정치아카데미광장' 창립식에 참석, '대구.경북 정치 어떻게 바뀌어야 하나'를 주제로 강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적 각성을 위해서는 개혁세력
노무현 대통령은 29일 올해 정부혁신 방향과 관련, "실제로 혁신의 결과를 적용한 성과 매뉴얼을 내놓고, 그런 방향에서 성과와 결과를 점검하는 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종합청사에서 `2005년 혁신전략 공유 및 실천의지 제고'를 주제로 열린 정부혁신추진 토론회 인사말을 통해 "2004년
여야는 29일 이부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측이 한화그룹으로 부터 비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검찰 수사과정에서 불거지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채 수사의 칼끝이 어디까지 미칠지 촉각을 세웠다. 일각에서는 이번 수사가 정.관계 로비수사로 전면 확대될 경우 향후 정국에 예기치 못할 파장을 몰고올 지 모른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우리당은 이 전
정부는 28일 민관위원회를 구성해 새만금사업의 용도측정을 할 때까지 방조제공사를 중단하라는 서울행정법원의 조정권고안을 수용하지 않고 법원에 이의를 신청키로했다. 또 법원이 다음달 4일 1심 판결을 내리면 그 내용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 항소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법원은 조정권고안에서 사실상 환경단체측의 손을 들어줬기 때문에 판결
한나라당은 28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채용 비리 사건'과 관련, 노동조합에 대한 외부 감사를 대폭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노동조합법 개정안'을 마련,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호 제 5정조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조에 대해 외부 회계감사를 받도록 하고 그 결과를 공개토록 하거나, 상급 단체의 감사를 받도록 제도
오는 30일로 창당 5년을 맞는 민주노동당이 28일 오후 자축 기념식을 가졌다. 민주노동당은 28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3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 5주년 기념식을 갖고 ‘거대한 소수’ 전략으로 정책정당의 면모를 높여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기념식에는 열린우리당 정세균 원내대표와 한나라당 김무성 사무총장, 이수호 민주노총 위
김대환 노동부 장관은 28일 "기아차 사태 해결의 첫 실마리는 노조가 국민 앞에 `깔끔하게' 사과하는 것"이라며 "당당하게 교섭에 응하지 못하고 노조에 끌려다닌 사용자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8회 경총 연찬회'에서 '2005년 노동정책 방향'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28일 중등교육과는 달리 대학은 산업에 필요한 일꾼을 양성해야 한다면서 교육인적자원부와 인적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또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연간 무역달러 흑자폭이 20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부총리는 경기상태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는 속
이해찬 총리는 28일 "투명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금년 1분기 중 기업의 과거 분식회계를 면탈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시내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영자총협회 최고경영자 연찬회 기조강연을 통해 기업과 노조가 이제는 모두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며 기업의 분식회계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