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노.사.정 대표들이 16일 대화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의 관계를 정립해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공동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산업평화선언'을 한다. 11일 부산시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의장단 및 산별노조 대표 등 100명과 부산경영자총협회 회장단 및 회원사 대표 70여명, 노사정협의회
한나라당은 11일 북한의 핵 보유선언과 관련, 국회 통외통위, 국방위 등 관련 상임위를 열어 정부에 대해 대책 마련을 촉구키로 했다. 박근혜 대표는 이날 오전 염창동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위급하게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회의를 소집했다"면서 "당에서 국회 통외통위, 정보위, 국방위 등 관련 상임위 소집을 포함에 어떻게
민주노동당과 민주당은 11일 북한이 핵무기 제조.보유를 공식화한데 대해 새로운 사실은 아니지만 일단 우려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민노당 홍승하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북한이 핵을 통해 북미 관계와 6자 회담 문제를 풀려는 것을 우려한다"면서 "북한은 핵으로 평화를 달성할 수 없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대변인은 미국에 대해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은 11일 "중부지역당 관련자들이 버젓이 행세를 하고 있는데 이 사건이 제대로 수사됐으면 오늘날 정치지형이 바뀌었을 것"이라면서 "중부지역당 사건 수사 당시 조직적 방해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 출연, 최근 국정원 진실위원회가 과거사 규명 차원에서 자신이 수사에 관여했던 'KAL 858기
열린우리당은 공정거래법 시행령상 자산총액 5조원 이상으로 돼 있는 출자총액제한제도의 적용기준을 소폭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당 정책위 핵심관계자는 11일 "출자총액제한제도의 기본골격은 유지해야 하지만 여러가지 변화된 여건 등을 감안해 적용기준을 소폭 올리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며 "다음주중으로 정부측과 협의
정부는 10일 북한의 `핵무기 보유 선언'과 관련,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며 `북핵은 용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천명했다. 정부는 이규형 외교통상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6자회담을 통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동의한 바 있는 북한의 핵능력 강화 언급은 문제해결에 도움이 안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날 오후 6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이 설을 앞두고 20년전 자신을 고문했던 `고문 기술자' 이근안 전 경감을 면회하고 용서의 뜻을 밝힌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이 전 경감은 지난 85년 민추위 사건과 관련, 치안본부 남영동 분실에서 조사를 받았던 김 장관에게 10여차례에 걸쳐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행했던 `고문기술자'로 지난 2000년 징역 7년형을 선고받고
열린우리당은 10일 이번 임시국회에서 한국투자공사법과 행정도시건설특별조치법 등 모두 92개 법안을 본격 심의키로 했다. 92개 법안 가운데 현재 상임위에 계류 중인 법안은 공직부패수사처설치법과 부패방지법, 증권관련집단소송법 등 모두 80개에 달하고, 공무원연금법 등 12개 법안은 아직 제출되지 않았다. 우리당은 이 가운데 재정경제부,
4.2 전당대회를 향한 열린우리당의 당권경쟁 레이스가 빠르면 설 연휴 직후인 내주부터 일부 후보들의 출마선언을 신호탄으로 본격 개막될 전망이다. 우리당은 전당대회 예비후보등록을 3월2일 부터 이틀간 받은뒤 3월10일 예비선거를 실시, 8명의 본선후보를 압축하고 4.2 전대에서 5명의 지도부를 선출한다. 이에 앞서 예비후보들은 오는 24일
지난해 5인 이상 사업체의 상용근로자 실질임금 상승률은 1.8%에 그쳐 3년만의 최저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는 명목임금의 상승세는 더욱 둔화되겠지만 물가안정에 힘입어 실질임금 상승률은 2.8%로 소폭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LG경제연구원은 지난해 실질임금 상승률은 1.8%에 그친 것으로 추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민주노동당 김혜경 대표는 7일 설 연휴를 맞아 당원과 국민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국민의 희망이 되겠다며 국회에 처음 등원하던 날, 외쳤던 다짐을 잊어선 안된다"며 "절망에 빠져있는 국민과 함께 희망의 웃음을 짓기 위해 우리부터 반성하고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최근 발생한 기아자동차 채용비리와 민주노총 대의원대회 폭력사태 등과 관
경제부 취재처 가운데 가장 까다로운 곳 중의 하나로 보험사가 꼽힌다. 시방서, 약관대출, 강직 등등 보험용어를 익히는 데만도 몇 달이 걸리기 때문. 이에 금융감독원이 어려운 보험용어를 알기 쉽게 바꾸기로 했다. 7일 금융감독원은 “보험의 대중화에도 불구하고 보험이용자들이 보험용어가 어려워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어려운 보험용어 2
계열사간 채무보증이 금지된 대기업집단들 가운데 상당수가 여전히 높은 금액의 상호보증을 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자산 2조원 이상의 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 51개 가운데 7개 기업집단이 공정거래법상 허용되지 않는 계열사간 채무보증액 2,761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강철규)는 독점국장에 이병주 전 조사국장을, 공보관에 박상용 전 심판관리관을 임명하는 등 지난 5일부로 대규모 국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조사국장에는 김범조 전 기획관리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지역경쟁센터 소장에는 신호현 전 정책국 총괄정책과장, 제도개선작업단장에는 한영섭 전 OECD 아시아지역 경쟁센터 소장, 경쟁제
민주노총이 오는 22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사회적 교섭’ 방침을 결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민주노총이 ‘사회적 교섭’과 ‘비정규법안’을 연계시키고 있어 정치권 움직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해찬 총리가 지난 3일 저녁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민주노동당 천영세, 권영길, 단병호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무조건 강행처리가 정부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여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은 6일 국정원 과거사 진실위원회가 자신이 수사책임자 등으로 참여했던 'KAL 858기 폭파사건'과 '중부지역당 사건' 등에 대한 본격 조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 "공식적인 요청이 있을 경우 당당하게 조사에 응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6일 "국정원에서 법 규정에 따라 소환을 하거나 조사를 요청한다면 피할 이유가 없다"면서 이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이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임원들을 잇달아 만나 '노사정 대화와 타협'을 강조하고 있어 지난 2003년 화물연대 파업과 지난해 철도노조 파업선언 등을 초래했던 건설교통 관련 노정관계가 변할지 주목된다. 6일 건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지난달 18일 민주노총 강승규 수석부위원장 및 건교부 산하 노조 간부들을 만난 데 이어 지난 4일
우리나라의 4대 사회보험 보험료 수입액이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국민 1인당 사회보험 납부액이 연간 75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난 2003년 국민연금, 건강보험, 산재보험, 고용보험 등 4대 사회보험의 보험료 수입액은 총 33조8,510억원으로 2002년의 29조5,770억원에 비해 14.5%나 늘어났다
설을 앞두고 폭설로 사과와 귤 등 과일값이 크게 올랐지만 쇠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과 명태 등 수산물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설 대비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해 온 정부는 7일 농수산물 가격동향을 점검한 결과 사과가격이 10개당 2만67원으로 설 물가 안정대책을 실시하기 직전인 지난달 24일 1만7,400원보다 15.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귤
이헌재 경제부총리가 노동문제를 언급하며 "사용자들이 겁이 없어졌다"고 발언해 주목된다. 기업지배구조가 갖춰지면서 노사관계도 정상화되고 있다는 게 발언의 요지. 지난 4일 이 부총리는 정례 기자간담회가 끝난 뒤 오찬에서 "한미은행 파업을 보고 은행 임원들이 요즘 겁이 없어 원칙대로 밀어 붙인다"며 "한 달 파업해도 견딜 수 있다는 것을 배웠기 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