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상품, 사모펀드 등 한 분야에 특화하는 전문 펀드가 내년부터는 쉽게 설립돼 일반인들의 투자선택 기회가 다양해질 전망이다. 또한 전문 펀드판매 중개회사가 도입되고 일반인들도 영화펀드, 문화투자펀드 등을 쉽게 설립할 수 있게 된다. 일반 개인의 최소출자금액이 개인 20억원에서 10억원으로 올해 하반기중 낮춰지며 보험설계사들에게도 펀드 판매권유를 허용
“민주노동당은 지금 착실하게 바닥을 다지고 있습니다.” 주대환 민주노동당 정책위의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당원들에게 편지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주 의장은 지난 17일 당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지난 1년간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적지 않은 실망을 안겨줘 죄송하다”며 “정책위가 한 일은 많지만 의장으로서 힘을 보탠 것이 거의 없다”고 반성했다.
오는 7월1일 출범하는 한국투자공사의 선장이 뽑혔다. 그 동안 내국인으로 할 것이냐 외국인으로 할 것이냐 말이 많았지만 결국 내국인으로 결정됐다. 지난 18일 재경부는 이강원 현 굿모닝신한증권 사장을 한국투자공사(KIC) 사장(CEO)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국내외 언론사 공모와 헤드헌팅사 추천을 통해 사장 후보자를 확보, 민간위원
정부가 출범 초부터 부동산투기 근절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음에도 일부지역 부동산값이 다시 큰 폭으로 오르는 등 실효성이 의심받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금까지의 상황을 '정책위기'로 규정하고 관련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17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부동산정책 간담회'를 갖고 "최근 부동산시장 상황이 비록 국지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가 올해 임금단체협상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대기업 사용자들의 이익을 주로 대변해 온 전경련은 올해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대기업 노동자들의 임금을 동결시킬 것과 비정규직 문제를 단체협상에서 제외시킬 것을 주문했다.또한 사용자들에게는 고유 권한인 인사 및 경영권을 확고히 하고 노조에는 불가피한 구조조정에는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
여야 국회의원 114명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 상실 위기에 처한 조승수 민주노동당 의원 구명운동에 동참했다. 지난 17일 대법원에 제출한 탄원서에는 문희상 원내대표와 장영달 상임중앙위원, 원혜영 정책위 의장과 김부겸 원내수석부대표 등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대거 포함된 64명의 의원들이 참여했다. 상임위원장급에서는 임채정 통외통위 위원장, 유재건 국방위원
비정규법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와 노사정 운영위가 19일 회의를 열고 최종 의견조율을 시도했으나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사정 운영위는 이날 회의를 끝으로 비정규법을 다루기 위한 회의를 더이상 열지 않기로 했다. 노사정대표자회의의 소집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양대노총 사무총장과 경총 대한상의 부회장, 노동부 차관 등은 환경노동위 법안소위원장인
오는 9월부터는 대부잔액이 5천만원 이하인 소규모 대부도 연 이자율 66%를 초과할 수 없는 대부업법이 적용된다. 16일 재정경제부는 대부업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미등록 대부업자에 의한 불법적인 영업행태를 근절하고 대부업 이용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지난 5월 개정됨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대부업법 시행령을 마련, 9월1일부터 시
우리 국민들은 능력면에서는 한나라당이, 도덕성에서는 민주노동당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꼽았다. 이같은 결과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16일 발표한 정기여론조사 결과 밝혀졌다. 조사 결과 ‘능력면에서 가장 맘에 드는 당’은 한나라당 35.3%, 열린우리당 19.1%, 민주노동당 10.2%, 민주당 1.6%, 자민련 1.0%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
우리나라 기업들의 수익성이 수출제조업을 중심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출액증가세가 크게 둔화되는 등 성장성도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외환위기 이후 기업들이 위기관리 경영에 신경쓰면서 재무안정성은 좋아졌다. 16일 한국은행이 1,537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 1/4분기중 매출액경상이익률은
실업률이 소폭 떨어지고 청년실업률도 4개월째 하락세를 보이는 등 고용상황이 조금씩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체 실업자는 81만1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만3천명이 증가했지만 실업률은 3.4%로 같았다. 또한 전달과 비교할 때 실업자는 4만6천명이 줄고 실업률도 0.2% 포인트 떨어졌으
현대차 취업비리와 검찰수사에 대해 민주노동당 울산시당이 16일 특별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울산시당(위원장 정창윤)은 “대기업 인사가 하늘의 별따기인 요즘, 취업비리는 혈연과 지연, 그리고 학연에 의한 인사 청탁이 근본 원인”이라며 “지인 추천을 통한 현대차 취업제도는 일종의 연좌제 방식의 전 근대적
공인회계사를 노조의 감사위원으로 선임하자는 공성진 한나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심의가 무기한 보류됐다. 따라서 이 개정안의 6월 국회 처리가 불가능해졌다. 국회 환노위 법안소위는 16일 회의를 열고 이 법안을 당분간 다루지 않기로 했다. 소위에 참석한 의원들은 우선 양대노총과 노동계의 자정노력을 지켜본 다음 미진하
정부가 수도권에서 설립이 제한돼 온 국내 첨단대기업의 공장 설립을 경제자유구역에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또한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하는 외국투자기업의 내국인 종사자 및 국내 중소기업 종사자까지 주택특별공급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16일 국민경제자문회의는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제1차 물류·경제자유구역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6월16일 오후 4:50] 노사정 운영위 회의가 회의 시작 40분만인 오후 4시50분에 끝났다. 회의 참석자들은 차기 회의 일정은 물론 회의에서 오간 이야기에 대해서도 모두 입을 닫았다. 이목희 의원은 다음에 또 회의를 여느냐는 질문에 즉답을 피했다. 이 의원은 “필요하면 열 수도 있고 안 열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일 법안소위 심의에 대해서는
고 김태환 한국노총 충주지부장 사망 사건과 관련 민주노동당이 진상조사단을 현지에 긴급 파견했다. 당은 16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단병호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고 김태환 살인 사건 진상조사단’을 긴급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조사단은 16일 오후 충주 현지에 급히 내려가, 충주시청과 경찰 등을 상대로 조사활동에 들어갔다. 조사단은 단 의원과 이용식 노동담
우리나라가 동시다발적 자유무역협정(FTA)을 추진하더라도 전체 산업발전 전략과 연계해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거대 개발도상국과 FTA를 우선 체결하고 무역조정지원법 등 산업보완대책 마련도 시급하다는 것. 15일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는 '우리나라의 FTA 추진현황과 대응과제' 보고서를 내고 "FTA 협정대상국 선정은 산업발
민주노동당이 청소년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다. 민주노동당은 18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경쟁적 입시제도 대안 마련을 위한 청소년대표 초청 토론회’를 열고, 현행 입시제도에 대한 청소년들의 의견을 듣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경쟁적 입시제도와 내신등급제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고, 토론이 끝나면 현행 입시제도에 대한 청소년
정부는 최근 주택가격 상승이 서울 및 경기 일부 지역의 현상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이에 집값이 급등하는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투기단속활동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15일 재정경제부는 국회 재경위 업무보고에서 "그동안의 추세, 미분양 아파트 재고 등을 감안할 때 최근 주택가격의 상승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거나
국회 환노위 법안심사소위는 당초 18일로 예정했던 비정규법 심의를 20일 오후 2시로 변경했다. 심사소위(위원장 이목희)는 소위원들이 주말인 18일에는 다른 일정들이 많아 회의 참석이 곤란하다고 이의를 제기하자 20일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환노위 전체회의는 당초대로 20일 오전 10시에 열리며 법안소위는 같은 날 오후 2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