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이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른 파장으로 뒤숭숭하다. 당은 14일 “민주노동당이 뒤집어진다”는 특집기사를 보도한 에게 최규엽 홍보위원장 명의로 반론보도를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14일 오전 최고위원회에서는 일부 최고위원들이 에 실린 주대환 정책위 의장 인터뷰와 특집기사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당 차원의 대응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이 13일부터 사흘간 제주도 신라호텔에서 진행되는 '섬유업계 CEO 워크숍'에 참가, 섬유산업정책의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서 이 장관은 섬유쿼터 폐지 및 지역주의 확산, 산업용 섬유 및 패션의류 비중 확대 등 세계 섬유산업 및 교역환경 변화에 대응해 우리 업계도 변화
민주노동당의 파격적인 실험으로 불리는 당직·공직 분리제도가 기로에 섰다. 민주노동당은 최근 당내에 ‘당직제도 개선위원회’(위원장 김창현 당 사무총장)를 구성하고 당직·공직 분리와 최고위원 구성, 투표제도 등 당직제도 전반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첫 회의에 이어 오는 15일 2차 회의를 열고 △당직공직 겸직금지 △최고위원 구성
도하개발어젠다(DDA) 농업협상이 수출국과 수입국간 입장 대립으로 당분간 협상 진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농림부는 지난 4일부터 사흘동안 스위스 제네바 세계무역기구(WTO)에서 개최된 DDA 농업협상을 위한 세계무역기구(WTO) 농업위원회 특별회의 결과를 11일 발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DDA 농업협상의 핵심쟁점인 관세감축공식, 개도국 특별품목, 무역왜곡
런던 폭탄테러를 계기로 일각에서 테러법 제정 요구가 일고 있는 가운데 천정배 법무장관이 이에 반대하는 의견을 밝혔다. 천 장관은 13일 민주노동당을 찾아 김혜경 당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가 “최근 테러방지법 제정 움직임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천 장관은 “소관 사항은 아니지만 (장관이 아니라) 당에 있었
러시아와의 에너지 협력사업이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산업자원부 고정식 에너지산업국장과 러시아 산업에너지부 야노프스키(Yanovsky) 국장은 13일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양국 대표단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한-러시아 자원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자원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지난해 9월 노무현 대통령의 러시아
민주노동당은 한나라당이 금리인상을 통해 부동산 투기를 잡겠다는 정책을 ‘포퓰리즘’이라며 정면 비판했다. 민노당 정책위는 13일 정책논평을 통해 “금리인상으로 부동산투기를 잡겠다는 것은 엉뚱한 발상”이라며 “현 시기는 금리를 이용해 경기를 조절하는 것보다 재정정책을 사용하는 것이 더 현명하며 서민의 가계대출금과 중소기업의 운용자금에 부담을 지우는 금리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은 13일 당내 정파 갈등과 관련해 “건전한 시민의식을 가진 사람(당원)들이 더 많아질수록 과거 운동권적 병폐도 극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민노당 당원이 이미 7만명을 넘어서고 10만명을 바라보고 있는데 과거 학생운동권 서클이나 정파활동을 했던 사람은 극소수
정부가 지역특구 활성화를 위해 규제특례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교육 특구지역에서는 외국인의 정식 교원 채용이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각종 영화제와 전시행사의 야외전시 및 촬영시설 설치가 쉬워지며 각종 특화사업의 토지이용 허가기준도 완화된다. 14일 재정경제부는 '지역특화발전특구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 25개 사항의 규
민주노동당과 열린우리당의 지지율이 '동반상승 동반하락' 한다는 일반적 시각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보고서가 당 정책위원회에서 나왔다. 이 보고서는 민주노동당이 열린우리당과의 공조가 아닌 ‘갈라치기’에 주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향후 파문이 예상된다. 이 보고서는 지난 11일 민주노동당 정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보고됐으며, 가 독점 공개한다.
12일 한국조세연구원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로부터 연구용역을 의뢰받아 ‘한국형 EITC 도입 타당성 검토’에 대한 보고서를 완성하고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서 발표 및 토론회를 가졌다. EITC 도입에 대한 각계의 입장은 크게 세 가지. 단계적 도입론과 도입 신중론, 도입 불가론이 그것. 현재 단계적 도입론이 큰 힘을 얻고 있는
무상의료 실현이 성큼 다가왔다. 민주노동당은 12일 오후 국회에서 공청회를 갖고 2014년부터 완전 무상의료 실시를 목표로 하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당은 로드맵 첫 단계로 오는 9월 정기국회에 무상의료 관련법 개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민주노동당 무상의료 TFT 소속인 임준 가천의대 교수와 이민종 변호사가 각각 ‘무상의료,
삼성그룹이 공정거래법 일부 조항에 대해 위헌소지가 있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집단의 소유지배구조에 관한 정보를 전격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대기업집단의 소유지배구조는 다소 개선됐으나 금융계열사를 이용한 지배력 유지 및 확장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나 고객들의 돈으로 경영지배권을 행사한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충남 금산에서 11일부터 열린 의원단 워크숍에서는 상반기 원내 활동에 대한 자성이 쏟아졌다. 이날 노회찬 의원은 당과 의원단이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한 부동산 정책 등에서 주춤했고 국방장관 해임건의안과 연정론과 개헌론에서도 미숙했다고 자평했다. 노 의원은 “부동산 파동은 정세에 맞는 중요한 경제적 문제이고 최대 수혜자는 민주노동당인데 아직도 당이 전면
민주노동당 의원단은 워크숍에서 하반기에는 민생개혁 과제에 대한 주도권을 쥐고 공세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심상정 수석부대표는 12일 “민주노동당은 하반기에 정책 공조가 가능한 부분에서는 열린우리당과 공조를 제기해 정치공간을 확대해 최대한 개혁의 내용의 끌어내겠다”며 “그렇지 않은 사안에서는 여당의 개혁후퇴와 반 민생 성격을 폭로하고
민주노동당은 여당의 연정 제안을 “검토할 가치도 없다”며 한마디로 일축했다.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단 수석부대표는 12일 충남 금산에서 열린 의원단워크숍 결과를 이같이 전했다. 심 의원은 “연정론은 개혁후퇴와 민생정책 실패로 인한 정치적 위기를 돌파하고 재보선으로 창출된 여소야대 국면 타개를 위한 정치판 흔들기”라며 “의원단은 워크숍을 통해 연정론은
한국과 EFTA(유럽자유무역연합)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타결됐다. 이번 타결은 칠레, 싱가포르에 이어 3번째로 EFTA는 유럽연합(EU)에 가입하지 않은 스위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등 서유럽 4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12일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중국 다롄에서 개최중인 'WTO 소규모 각료회의'에서 한-EFTA 간 FTA
정부가 자원부국인 호주와 에너지 및 광물자원 분야의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11~12일 이틀간 호주의 수도 캔버라에서 '제21차 한·호자원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양국간 에너지 및 광물자원 분야의 협력방안을 협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양국의 에너지 및 광물자원분야 민간기업들이 대거 참석, 공동개발사업에 대한 협의를 활발히 추진하는
빠르면 내년 1월부터 태국에 투자하는 국내 기업들의 배당, 이자, 사용료 소득에 대한 조세부담이 낮아진다. 또한 조세회피지역을 통한 투기성 자본의 횡포를 막기 위해 태국이 조세천국(tax haven) 지역을 만들 경우 조세조약 혜택을 배제시키는 규정도 만들었다. 정부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태국 정부와 제2차 조세조약 개정실무회담을 열고 총
하이트맥주컨소시엄의 진로 인수에 대한 공정위의 독과점 심사가 오는 20일께 결론을 낼 것으로 보인다. 11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는 20일 오후 전원회의를 열어 이들 두 기업의 결합이 가져올 독과점 여부 등에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일단 통례로 봐서는 추가 전원회의 없이 당일 회의에서 최종 판단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밝혀 8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