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군데 중 3군데만이 대학생 인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처럼 기업들이 인턴제를 활용하지 않는 이유는 여건이 미흡하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종업원 1천인 이상 기업 100개 업체를 대상으로 '대학생 인턴제에 대한 기업인식'을 조사한 결과 대학생 인턴제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은 29.0%에 불과했으며 인턴제를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국내에서도 투기성 외국자본에 대한 과세가 논의되고 있다. 뉴브리지캐피탈의 제일은행 인수 및 매각,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골드만삭스의 진로 매각 등등 외환위기 이후 국내에 진출한 외국자본들의 교묘한 횡포를 연달아 경험하면서 국내에서도 정책적, 제도적 보완이 검토되고 있는 것. 이미 당한 횡포야 수업료로 치더라도 향
노동부는 김대환 노동부 장관이 한 조찬 모임에서 한국노총 김태환 충주지부장 사망과 관련, “나와는 무관한 사건”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노동부는 22일 오후 “민주노동당은 브리핑을 통해 지난 16일 한국노동연구원 노사관계고위지도자과정 총동창회 주관 조찬간담회에서 장관이 충주사건에 대해 '나와는 무관한 사건'이라고 발
[6월22일 6:30]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23일 오전 10시에 법안소위를 다시 열리고 합의했다. 양당 환노위 간사인 우리당 제종길 의원과 한나라당 배일도 의원은 이날 오후 6시20분께 이같이 합의했다. 이에 앞서 민주노총은 산별대표자회의를 열겠다며 국회를 빠져나갔다. 이수호 위원장은 "내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양대노총의 입장을 담은 공동 기자회
정부가 보험회사 중장기 혁신방안을 마련해 대형사는 글로벌 종합금융사로, 중소형사의 경우 특화보험사로의 발전을 유도키로 했다. 또한 수익증권 판매를 허용해 업무영역을 확대시키고 고령화시대에 대비, 노후보장을 위한 민영보험 역할을 확대시킬 계획이다. 21일 금융감독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보험회사의 경영 건전성 제고를 위한 로드맵을 설
양극화의 해법을 놓고 노사 입장이 첨예한 가운데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임금과 노동시간 격차는 조금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가 21일 발표한 ‘임금·근로시간·노동이동 동향’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상용노동자 5인 이상 기업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34만8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8만5천원에 비해 7.5% 상승했다. 소비자 물가 상
정부가 다음달부터 개별주식 옵션거래에 대한 현금결제를 허용하는 등 선물시장 활성화 대책을 내놨다. 21일 금융감독위원회와 증권선물거래소, 한국개별연구원(KDI) 등으로 구성된 공동 태스크포스팀(TF)은 '선물시장 종합개선방안' 시안을 마련,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공청회를 가졌다. 이번 방안은 파생상품을 다양화시켜 선물 거래 활성화를 유도하는데 초점을 맞
한국노총이 고 김태환 한국노총 충주지부장 사망사건을 계기로 ‘정권 퇴진’을 내걸고 강도 높은 투쟁에 들어간 가운데 여당 의원들이 충주 현장을 찾기로 해 당 차원의 메시지 전달 여부 등을 두고 귀추가 주목된다. 열린우리당과 한국노총 등에 따르면 환경노동위 소속 우리당 의원인 이목희, 제종길 의원 등이 22일 충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목희 의
결혼하는 이들이 갈수록 줄어들고, 결혼하는 연령도 늦어지고 있다. 반면 이혼하는 사람들은 매년 큰 폭 늘어나고 있는 데다 황혼 이혼의 증가 경향도 뚜렷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혼 증가와 함께 재혼이 증가하고 있어 결혼에 대한 의식이 많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1970년 이후 혼인·이혼 주요특성 변동추이'에 따르면 우
정부는 방학철인 7∼8월 노동부와 교육부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청소년 노동실태에 대해 전국 일제 점검을 벌인다. 청소년 법정 노동조건 준수를 위해 중·고등학생뿐만 아니라 교사에 대한 교육도 강화되며 중장기적으로 직업관련 교육 내용을 교과목에 추가할 것을 검토키로 했다. 노동부는 교육부, 청소년위원회,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다음달부터 백화점 등 상품 구매 후 받을 수 있는 경품 한도액이 500만원으로 늘어난다. 20일 공정거래위원회는 경제성장과 소비수준 향상에 맞춰 경품 가액 한도를 현실화하기 위해 경품고시를 개정,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백화점 등 사업자가 상품거래 고객에게 추첨 등 현상의 방법으로 제공할 수 있는 소비자 현상경품 한도액이
[6월21일 오후 6:40] 법안 처리 방식을 두고 격론을 벌이던 소위원들은 22일 오후 2시 회의에서 정부안을 중심으로 법안을 심의하기로 하고 오후 6시20분께 이날 회의를 산회했다. 소위는 법안 처리 방식에 대해서 논란을 벌였다. 이날 산회 직전 이목희 위원장이 “정부법안을 중심으로 22일 오후 2시부터 법안을 심의한다”는 안건을 표결에 붙여,
부동산 문제가 연일 뉴스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다. 토지 및 주택투기지역 선정이 이달말 예정된 가운데 한 부총리는 서울 강남 부동산 수요증가가 투기수요라며 문제삼았고 이에 따라 국세청은 세무조사 실시를 밝혔다. 그러나 시민단체 등은 보다 근본적인 문제해결 방안을 요구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20일 재정경제부는 부동산가격안정심의회를 오는 27일
지난달 부도업체는 늘어난 반면 신설법인수는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신설법인수는 2개월 연속 감소세여서 여전히 경기전망을 어렵게 하고 있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신설법인수는 4,497개로 전월 대비 136개 감소했다. 신설법인수는 지난 4월에도 전월대비 770개가 줄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
민주노동당 소속인 이갑용 울산 동구청장과 이상범 울산 북구청장은 소속 공무원들의 승진 임용을 직권취소한 울산시의 처분에 불복, 20일 대법원에 승진임용 직권취소처분 취소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공무원의 승진 임용에 관해 지자체간에 소송이 제기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두 구청장은 이날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울산광역시의 승진 임용 직권취소 처분은
노동부는 ‘리베이트’로 물의를 빚은 한국노총 신축 건물에 대한 정부 지원금 중 30억을 환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병석 노동부 차관은 20일 기자간담회에서 “한국노총이 서울 여의도에 새로 지은 중앙근로자복지센터 건설과정에서 보조금을 부정하게 타냈다는 검찰수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조금의 예산 및 관리에 관한 법률(보조금법)’에 따라 이같은 후속조치를 취하는
경찰이 사고 차량의 출발을 방조하는 등 사전 예방 조치를 취하지 않아 김태환 한국노총 충주지부장이 차량에 치어 숨지는 데 일조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20일 국회에서 ‘고 김태환 열사 살인사건 진상조사’ 결과를 설명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민주노동당은 이에 앞서 지난 16일 단병호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진상조사단을 충주에 급파해 조사활동을 벌였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법안 심의를 강하게 주장하고 나서면서 노사정 사이에 논란이 돼 온 비정규법의 6월 국회 처리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하지만 노동계와 재계 모두 법안에 대한 이견이 큰 데다 국회도 ‘노사정 합의 없는 처리 반대’를 주장하는 노동계의 반발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에서 이번 국회에서도 처리가 힘들 것이라는 관측도 여전하다.
비정규법을 다루기 위한 국회 환노위 법안소위가 법안심의 여부를 두고 1시간 가까이 논쟁을 벌이다 산회했다. 이목희 소위원장은 21일 오전 10시 다시 회의를 열어 법안 조항에 대한 축조심의에 들어가겠다고 밝히고 이날 회의를 마쳤다.20일 오후 3시부터 시작한 법안소위에서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법안 심의에 들어가자고 주장했고 민주노동당은
“5가지 정책만 펴면 부동산투기 단번에 잡습니다.” 정부가 치솟는 부동산값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동당이 ‘투기 근절과 집값 안정을 위한 5가지 해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민주노동당 정책위원회와 경제민주화운동본부는 20일 국회에서 정책브리핑을 갖고 △각종 도시건설 계획 중단과 국회특위 구성 △분양원가 전면공개와 환매수제 도입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