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노조, "대한주택공사와 정부 상대로 싸우겠다"…'한양 파산' 철회 요구 한양노조(위원장 이주성)는 '한양 파산' 방침 철회를 요구하며 대한주택공사와 정부 상대로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건설산업연맹과 함께 20일 광화문 한양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노조는 "부실기업에 대한 퇴출 발표가 임박한 시점에서 한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의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이 노조탄압으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시애틀의 온라인 신문 워시-테크뉴스(Wash-tech news)는 지난 18일 "아마존 직원 400여 명이 16일 노조를 결성한 지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 회사가 직원들에게 '노조에 반대하는 내용의 편지'를 고객들에게 보낼 것을 강요하고 있다"
`-노동계, "여성노동자 권리침해 행위" 경영계 비판 모성보호 관련법안을 둘러싸고 경영계와 노동계의 설전이 거세지고 있다. 경총은 20일 성명을 발표하여 "모성보호 관련법 개정안이 기업부담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며 이를 전면 철회하고 경제상황과 재정문제, 여성고용의 활성화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재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이에
민주노동당과 4개 시민단체가 상가임대차보호법 제정을 위해 '상가임대차 보호 공동운동본부'(공동운동본부, 집행위원장 이선근)를 지난 9월26일 결성한데 이어, 50여명의 피해 임차상인들이 '세입자 권리찾기 상인모임'을 지난달 5일 결성해 본격적 활동에 나서고 있다. 세입자권리찾기상인모임은 20일 민주노동당 사무실에서 회의를 갖고, 상인모임 조직확대와 다
대전지방노동청(청장 백일천)은 올 10월1일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근로능력이 있는 생계보호 대상자들에게 자활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자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노동청에서 지정하는 자활사업으로는 △구직활동지원-심층상담을 통한 개인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정보알선 △자활공공근로, 자활 인턴-고령자나 취업경험이 없는 사람에게 일자리제공 △창
일본출자기업인 한국오므론(주)이 업무시간에 조합원총회를 개최했다며 17일 오전 9시부로 조합원에 대한 직장폐쇄를 단행해 노조(위원장 김정훈)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 5월 29일부터 집행부의 부분파업과 함께 회사와 협상을 진행했으나 교섭에 진전이 없어 새로운 안을 마련하기 위해 조합원 총회를 소집했다"며 "지난 14일∼16일에 3시간씩
대우차의 채권금융기관들은 20일 대우차 노사의 구조조정합의서 제출이 이뤄지는 대로 대우차 및 협력업체 지원방안을 즉시 시행하기로 결의했다. 채권단 지원방안은 앞으로 법원에서 선임될 관리인에 의해 신어음이 발행되면 협력업체는 이 어음을 할인해 자금을 융통할 수 있으며 어음만기일에 채권은행들이 결제자금을 분담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자금관리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언론노련·위원장 최문순)이 오는 24일 산별노조로 출범한다. 언론노련은 24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중구 한국언론회관 19층에서 정기대의원대회와 산별노조인 전국언론노동조합 창립 발기인 대회를 연다. 이날 대의원 대회에서는 △전국언론노동조합 명칭 확정 △매체별·지역별·직종별 협의회 설치 △조합원 50인 당 대의원 1명 배정 등 규약안이
증협노조, 코스닥분리 반대 파업결의 증권업협회 노조가 코스닥위원회의 분리계획에 반대하는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증협노조는 20일 사무금융노련, 증권산업노조 등과 기자회견을 갖고 이날부터 재정경제부의 코스닥분리계획에 반대하는 시한부 경고성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증협노조는 “현재 시장운영상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재경부가 낙하산 인사자리를 확
한국노총은 19일 오후 여의도 둔치 금성무대에서 조합원 3만5,000여명(경찰 추산 3만명)이 참여한 '노동기본권 쟁취 및 일방적 구조조정 저지 전국노동자대회'를 갖고, 근로조건 저하 없는 주 40시간 노동제를 포함한 4대 제도개선 사항의 즉각 시행 등을 촉구하면서 "이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 조직의 투쟁역량을 총결집, 12월 8일 총파업투
전국전력노조 오경호 위원장은 18일 "정부가 한국전력을 분할매각하기 위해 전력산업 구조개편 촉진에 관한 법률의 국회 통과를 강행할 경우 오는 24일 전면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오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한국노총 회관 8층에서 한국노총 이남순 위원장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한전을 분할 매각할 경우 결국 해외매각이 될 것이 분명하며, 이로
노동계의 하반기 투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현재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쪽은 공공부문노조들의 구조조정 반대투쟁이다. 전력노조는 17일 전력산업 구조개편 관련법안 국회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파업을 결의했고, 26일에는 양대노총 공공부문노조들의 연대투쟁기구인 공공연대의 집회가 예정돼 있다. 또 30일에는 공공부문노조 공공행동의 날로 정하고 부분파업
인천지역 시민단체 및 노동계가 18일 부평역 광장에서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우차 졸속부도 처리 규탄 및 생존권보장 촉구대회'를 갖고, 정부에 조속한 공장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규탄대회는 대우차 부도처리 이후 인천경제에 대한 위기의식이 팽배한 상태에서 17일 인천시 및 인천 관변시민단체, 대우차, 협력업체 주최로 열렸던 '대우차 살리기
양대노총의 동계 공동투쟁은 과연 성사될 수 있을 것인가. 단병호 민주노총 위원장이 지난 12일 공동투쟁본부 구성을 제안한 데 대해 이남순 한국노총 위원장이 19일 전국 노동자대회에서 "11월 26일과 30일의 공공부문 연대투쟁, 그리고 12월 5일과 8일로 이어지는 총파업투쟁을 함께 전개할 것"을 역제안하면서, 다시금 양노총의 공동투쟁 성사여부에 관심
인천지역의 한국노총 소속 대우자동차 협력업체 노조들이 '대우자동차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금속노련 인천본부(의장 손종흥)는 지난 17일 오후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본부 소속 대우자동차 협력업체 노조들의 향후 공동 대응책을 마련할 대책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 이같이 결정하고 비대위 위원장에 손종흥 본부 의장을 선출했다. 손종흥 의장은
오경호 위원장이 18일 한국노총 회관에서 있은 기자회견에서 "23일 예정된 법안 처리 일정이 미뤄져도 정부의 획기적 조치가 없는 이상, 24일 무조건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것은 '파업 의지'를 한층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기자회견 직후 오 위원장이 자신의 발언에 대해 "지금은 우리가 24일 무조건 파업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을 (정부
겨울 날씨임을 완연히 느낄 수 있었던 11월의 세 번째 주말인 지난 18일 오후. 파업 156일째를 맞는 이랜드노조 조합원들이 다시금 마포구 창전동의 이랜드 본사 앞을 찾았다. 이미 수 차례 거듭된 집회와 농성으로 새로울 것은 없는 곳이었지만, 이날은 특히 민주노총이 마련한 '노조말살책정분쇄와 비정규직 정규직화 쟁취를 위한 투쟁결의대회'가 열렸다.
청소년 수련관 '보람원'을 운영하는 오운문화재단 노사는 지난 16일 교섭을 재개하자마자, 곧바로 잠정합의를 이뤄 장기갈등을 100여일만에 해결했다. 오운문화재단 노사는 회사측이 16일 휴업조치를 해제하기로 하면서, 곧바로 교섭이 재개됐다. 이 자리에서 회사측이 그 동안 최대쟁점이 돼왔던 음창진 노조위원장 등 3명의 집행간부에 대한 자진퇴사 요구를
이번 자진출두는 지난 2일 단협 잠정합의를 이뤄 4개월간의 갈등에 일단락을 지음에 따라, 사회보험노조의 안호빈 전 수석부위원장 등 5명의 수배자들이 경찰에 자진출두했으나, 이 중 3명이 구속됐다. 검찰은 자진출두한 수배자 중 안호빈 전 수석, 정형석 정치위원장은 석방하고, 이동기 서울본부 조사부장, 김대희, 이호식 조합원을 구속했다. 서부지원에서 1
증권거래소노조(위원장 김경학)는 재경부가 17일 2004년 선물거래소 이관을 결정한 것과 관련, 강력히 반발하며 전면 파업을 결의하고 나섰다. 노조는 이날 조합원임시비상총회를 열고 거수투표를 통해 총파업 여부·시기·방법 등을 집행부에 일임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노조는 박창배 증권거래소 이사장에 대해 이번 사안을 막아내지 못한 책임으로 퇴진 찬반투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