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평도 사태로 인해 한반도의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도 지역으로 구제역까지 확산되면서 공무원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정부와 노동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관련해 각 중앙부처에 근무강화지침을 시달했다. 중앙부처 본부를 중심으로 현원의 5분의 1 이상은 오후 10시까지 비상대기근무를 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고용노동부가 사업 절차상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노동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20일 박재완 장관을 본부장으로 한 ‘안심일터 만들기 중앙 추진본부’를 발족시켰다. 노동계에서는 한국노총만 참여했다. 노동부는 이날 오후 경기도 반월공단 인근에 있는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안심일터 만들기 중앙 추진본부’ 발대식을 개최했다. 노동부는 “산업재해를 선진국 수준으로 감소
박재완 고용노동부장관이 20일 중앙부처 중 노동부가 청렴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평가된 것과 관련해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린 실·국장단 점검회의에서 박 장관은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결과 ‘매우 미흡’ 등급을 받은 것과 관련해 강한 질책과 함께 대책을 마련하라고 감사관실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
중소기업 노동자와 사용자를 대상으로 산재보험 교육을 실시하는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이 20일 준공됐다. 공단은 이날 오전 충북 진천 광혜원에서 인재개발원 준공식을 가졌다. 인재개발원은 12만600제곱미터 부지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최신 영상·음향시스템이 설치된 대강당·국제세미나실·강의실·분임토의실 등의 시설과 함께 하루 300명을 수용
확정기여형(DC)과 개인퇴직계좌(IRA) 퇴직연금도 내년부터 총 적립금의 40% 내에서 주식형·혼합형 펀드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금융사 등 퇴직연금사업자의 계약체결 강요행위 기준도 관련법에 구체적으로 명시된다. 고용노동부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위원회는 19일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퇴직연금 활성화 및 공정경쟁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정부 방안
284개 공공기관이 내년에 정원의 4% 수준인 1만명을 청년인턴으로 채용한다. 기획재정부는 내년 공공기관 정규직 채용의 20% 이상을 인턴 출신 가운데 채용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기재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1년 공공기관 청년인턴제 운영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채용규모는 284개 공공기관에서 1만명이며, 만 29세 이하 신규 졸업
근로복지공단이 고용·산재보험과 관련해 사업장의 고용정보를 관리하는 계약직 보조원 180명을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하는 계약직들은 주 5일, 하루 5시간씩 시간제 근무를 하게 된다. 기본급 90만원에 성과급이 별도로 지급된다. 공단은 22일 오후 4시까지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하고, 27~29일 권역별로 면접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이 상용직 시간제 일자리를 "반듯한 시간제 일자리"라고 표현하면서 "정착을 위해 정부가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은 "반듯한 대책이 준비되지 않은 여론 호도성 발언"이라고 반발했다. 박재완 장관은 15일 오전 MBC라디오 에 출연해 "반듯한 시간제 일자리란 고용이 안정되고 임금과 복리후생
국가인권위원회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2차 협력업체인 금양물류에서 발생한 성희롱 사건에 대해 "직장 내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2명의 성희롱 가해자와 금양물류 대표가 피해자에게 각각 보상을 해야 한다고 결론 내렸다. 12일 노동계에 따르면 국가인권위는 최근 성희롱 피해자 박아무개씨에게 구두통보를 통해 “금양물류 이아무개 소장과 정아무개
고용노동부가 중앙부처 중 청렴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청렴도를 평가한 결과 노동부는 특허청·대검찰청과 함께 종합청렴도에서 ‘매우 미흡’ 등급을 받았다. 권익위는 평가를 △매우 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 미흡 등 5등급으로 나눴다. 노동부는 소속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이 한국사보협회가 주최한 ‘2010년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9일 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8일 서울 태평로 1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TV 캠페인 ‘조심조심 코리아 - 위험을 보는 것이 안전의 시작입니다’ 편으로 광고 및 공익캠페인 부문 최고상인
실질적 사업주가 따로 있는데 사업자등록증상 사업주에게 산재보험료를 부과하는 것은 위법·부당하다는 행정심판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8일 “산재보험 당연가입장인데도 미가입 상태로 있다가 노동자에게 업무상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 근로복지공단이 실질적 사업주가 아닌 사업자등록증상 사업주에게 산재보험료를 부과한 것은 위법·부당하다고
한나라당이 내년 예산안 강행처리 수순을 밟고 있다. 야당은 실력저지 의사를 밝히는 한편 12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 7일 국회에 따르면 이주영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지난 6일 예결위 계수조정소위의 심사기일을 7일 밤 11시로 지정하고, 이날 자정에 전체회의를 소집했다. 계수조정소위가 밤 11시까지 결론을 내리지 못할 경우 한나라당 단독
오는 10일부터 석면피해 인정 신청을 위한 접수가 실시된다. 이달 31일까지 의료기관에서 석면질병에 대한 진단을 받아 신청서류로 제출하면 석면 피해자로 인정받을 수 있다. 내년 1월1일부터는 법령이 정한 의료기관(61곳)에서 발급한 서류만 인정된다. 환경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석면피해구제법 시행규칙을 공포했다. 대상은 국내에서 석면에 노출돼
내년부터 정부 각 부처가 숲가꾸기 사업 등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면서 최소한 10% 이상을 취업 취약계층에게 제공해야 한다. 고용노동부는 6일 정부 중앙부처가 시행하는 직접 일자리 창출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2011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숲가꾸기(산림청)·지역공동체일자리(행정안전부) 사업 등
경북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인근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비상이 걸렸다. 해당 지자체 공무원들은 비상근무를 서며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날씨가 추운 데다 인력도 부족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경북 안동시·예천군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안동시와 예천군은 전 공무원을 구제역 통제초소와 주요 도로경계
국가인권위원회가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을 맞아 6일부터 12일까지 전국 50여개 학교도서관과 공공도서관에서 ‘인권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인권위는 6일 “전국 14개 지역 50여개 초·중·고교 학교도서관과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에서 인권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며 “상영작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부딪치는 일상속의 인권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임순례 감독
ⓒ 매일노동뉴스 백낙문(55·사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 경영기획실장이 8일자로 공단 기획이사에 임명된다. 백 이사는 지난 88년 공단 비서실장을 거쳐 총무국장·수원지도원장·교육정보국장·경인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08년 1월부터 올해 11월까지는 경영기획실장을 맡았다. 백 이사는 산재예방유공 공로로 94년 노동부장관 표창과 지난해 대통령
국내 자동차의 미국 수출요건을 강화하고, 미국 자동차의 국내 수입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이 타결됐다. 정부는 “양측 간 이익을 각각 반영한 결과물”이라고 평가했지만 야권은 “조공협상”, “이익균형 훼손”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국회 비준동의안 처리 과정이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5일
지난 3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합의는 미국에 자동차 분야를 양보하고, 한국이 일부 축산물 관세철폐와 복제 의약품 판매기간을 유예받은 것이 핵심이다. 이미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달 10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잘돼야 세계 경제가 산다”고 말하며 양보의사를 밝힌 만큼 자동차 분야 양보는 예견된 일이었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5일 기자회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