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 문제 노동운동이 담아야 한다." 민주노총이 12일 제1기 '사회보장 간부학교'를 연다. 민주노총은 산별연맹, 지역본부, 단위노조, 임원, 정책담당자를 대상으로 원불교 봉도 청소년수련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사회보장 간부학교'를 진행할 예정이다. ■ 왜 사회보장인가 = 노동자의 일상생활을 보더라도 기업에서 얻은 임금과 별도로 사회적으로
1년 2개월 전 동료들과 자신의 처지를 둘로 가르는 한 장의 해고통보서를 받았던 대우자동차 정리해고자들은 '올해 안에 300명을 복직시킨다'는 잠정합의안을 받아들고도 또다시 동료들 중에 남겨지는 사람을 선정해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다. 정리해고자들이 선별복직을 선뜻 받아들이기에는 그동안 너무 처절하게 싸워왔다. ▶ 대우자동차노사 잠정합의안 보기
대우차노사의 이번 잠정합의에서는 노조가 단협부분을 대폭 양보했으나 부평공장 유지 방안과 정리해고자 복직 등에서 일정한 성과를 남겼다. 노조는 지난 7월 GM과 채권단의 양해각서(MOU)가 채결된 이후 직무대행체제를 구성하고 회사와 특별단체교섭을 시작했다. GM이 본계약 체결에 앞서 경영관련 조항 등에서 '합의'를 '협의'로 개정하는 등 단협개정이 선행되
[ 1999 ] . 8. 26. 정부 채권단, 대우차 포함 대우그룹 12개 계열사 워크아웃 결정 김우중 회장 경영권 박탈 12. 22. 완성차 4사노조 대우차 매각반대 공대위 구성결의 [ 2000 ]. 1. 21. 채권금융기관회의에서 대우차 매각 추진 결의 2. 14. 국제입찰 초청장 발송 및 입찰 참여의향서 접수 4. 25. 노조 전면파
울산지역 노동계후보 단일화를 위한 후보경선 투표권이 부여되지 않았던 태광대한화섬 해고자들이 투표를 할 수 있게 됐다.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9일 운영위를 열고 태광산업대한화섬 정리해고저지투쟁위원회(의장 이호우)에 소속된 해고자들에게 민주노총 조합원 총투표와는 별도로 투표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민주노총 울산본부 최상범 사무처장은 "태광 해고자들에게 투
4.2 노정합의에 대한 책임으로 민주노총 임원진이 사퇴하고 사과문을 발표한 가운데 민주화학섬유연맹 오길성 위원장이 4.2 총파업과 관련해 연맹 조합원들에게 사과문을 발표했다.▶ 관련성명 보기 오길성 위원장은 9일 사과문을 통해 "지난 4월2일 민주노총 연대 총파업 투쟁에 나선 연맹 소속 단위노조와 조합원들의 결의가 결과적으로 허탈함과 실망으로 돌아
AT커니사에 의해 한빛은행으로 통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컨설팅 결과를 받은 경남·광주은행의 독자생존 요구에 지방자치단체가 동조하는 등 투쟁이 확산되고 있다. 창원시는 경남은행의 독자생존을 지지하고 시민을 상대로 경남은행 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10일 밝혔다. 창원시 공민배 시장은 "경남은행과 한빛은행의 통합은 지방은행의 몰락을 의미한다"며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강무섭)은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직업기술교육중심연구소(CIVTE)와 상호교류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과 중국의 산업발전과 직업기술교육'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10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따르면 한·중간 국교수립 이후 활발한 교류·협력활동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인적자원 및 직업교육훈련분야의 교류와 협력
충남 당진의 제일화섬노조(위원장 김상용)가 올 임금협상이 결렬돼 10일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신청을 냈다. 지난 8일 회사측과 10차 협상을 진행한 노조는 △ 임금 13만원 인상 △ 상여금 200%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회사측은 임금 2만6,000원 인상과 상여금 현행대로 하되 연말성과가 나오면 성과급을 배분하겠다는 입장이다. 회사측은 교섭권
민주택시연맹(위원장 강승규)이 올 임단협 투쟁과 관련해 각 지역별 출정식을 갖는 등 5월 말 시기집중 투쟁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민주택시연맹은 올 임단협투쟁에서 주안점을 '전액관리제에 기초한 월급제를 안착시켜 택시노동자의 생활임금 쟁취'에 두면서 각 지역별 실정에 맞는 임투 전략을 짜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것. 연맹은 오는 13일
김예준 민주노총 부위원장 해고에 대해 과기노조와 민주노총 대전본부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징계위 재심이 열리는 9일 조합원 80여명이 전자통신연구원 정문 앞에서 모여 김부위원장 징계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연구원측이 노조활동과 관련 집행유예를 받은 자를 징계할 수 없다는 조항이 단협에 명시돼 있는데도 부당하게 징계를 강행하고 있고,
한국노총 경기도본부는 5월1일 수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강당에서 개최하는 제7회 경기노동문화예술제 경연대회에 참가할 노동예술인들의 접수를 받고 있다. 율동 및 노동가, 사물놀이 부문을 비롯한 노동문화 분야와 연예분야 등 2개 분야로 진행될 이번 예술제 경연대회의 응모자격은 경기도에 소재한 기업의 노동자면 가능하고, 오는 20일까지 경기도본부와 산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노-사-정(勞-使-政) 합의가 진척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노총 산하 금융노조연맹이 다음달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임금이 줄더라도 주5일 근무제를 관철시키기로 해 파장이 예상된다. 개별 기업이 아니라 조합원 8만여명을 거느린 금융노련의 이같은 방침은 그동안 유지되던 한국노총과 경영자총협회 정부 등의 3자 협상구도가 사실상
오는 27일부터 시범실시 될 주5일 근무제가 정착되면 관광수요가 증가해 생산유발효과만 연평균 2조6800억원을 웃돌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한국관광연구원의 ‘주5일 근무제 도입에 따른 관광정책 대응방안’ 자료에 따르면 주5일 근무제가 실시되면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여가시간 증대로 국내관광총량(관광객 수에 관광일수 및횟수 등 모든 관광요인을
공직사회가 노조 설립을 둘러싼 내부 갈등으로 크게 흔들리고 있다. 지난달 전국공무원노조 출범을 전후로 중앙부처와 지자체마다 인사나 정책 등 주요 현안을 둘러싼 상하간 마찰이 빈발하는 등내부 갈등이 증폭, 월드컵대회와 지방선거 등을 앞두고 불필요한행정력 소모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서울시직장협의회와 각 사업소·자치구 직장협의회는 지난 8일공무원
경기도 안산의 중소제조업체 대한인터내셔널페인트㈜는 최근 노사합의로 주5일 근무제를 시작했다. 노사는 종전 임금을 그대로 유지하고 근로시간을 44시간에서 40시간으로 단축하는데 합의했다. 또 연월차 수당은 유지하기로 했다.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기 위한 관계 법령의 개정 작업이 늦어지는 가운데 이 회사처럼 노사가 자발적으로 주5일제를 실시하거나, 계획
최원석 전(前) 동아건설 회장이 경영복귀를 다시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동아건설은 이미 파산 절차를 밟고 있어 최 전 회장이 복귀하더라도 회사회생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동아건설 소액주주 모임과 노조는 “19일 임시주총을 열어 최 전 회장과 이창복 전 사장 등 4명을 상임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동아건설 소액주주들
이라크의 석유수출 중단 선언에 이어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노조가 9일(현지시간)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국제 석유시장이출렁이고 있다. 석유문제 전문가들은 다른 산유국들이 이라 크 수출 중단에 따른 부족분을 보충하지 않을 경우,26달러선인 국제 유가가 배럴당 30달러선까지 치솟을 것으로 우려했다. 하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석유무기화’ 에 반대, 석
민주노총이 투쟁지도부로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오는 24일 대의원대회에서 비대위의 구성을 완료하기로 함에 따라 이번 노정합의서 사태에 따른 내부혼란에 대해 수습 국면으로 들어섰다. 이번 중앙위에서는 비대위 성격과 관련해 선거비대위냐 투쟁비대위냐를 놓고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당면투쟁을 조속히 조직하기 위해 투쟁비대위 쪽으로 중앙위원들이 의
민주노총이 발전노조 파업과 관련한 노정합의 사태를 수습하고 상반기 투쟁을 조직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그러나 오는 24일 임시 대의원대회에서 비대위를 공식 출범시키고 비대위 위원장과 집행체제를 결정하기로 했다. ■ 비대위 출범과 위원장 선출은 대의원대회에서 민주노총은 8일 오후 2시부터 밤늦도록 계속된 긴급 중앙위원회에서 임원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