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벤처비리와 관련 과기노조(위원장 장순식)는 정보통신부가 유니와이드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한 민원을 묵살했다며 장관 사퇴를 주장하고 나섰다. 지난 10일 과기노조는 "지난 해 7월말 업체의 로비를 받은 정통부 관료들이 정보화 촉진기금 사업자 선정에 개입하고 있다는 민원을 유니와이드로부터 로비를 받고 묵살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이 민원은 과기
언론노조가 종로서적 대표이사를 고소하는 등 임금체불과 인사발령을 계기로 시작된 종로서적 노사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언론노조는 8일 종로서적 장덕연 대표이사를 근로기준법과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 위반혐의로 서울지방노동청에 고소했다. 언론노조의 고소장에 따르면 종로서적은 3월 급여를 아직 지급하지 않고 있으며 전년도 연차휴가수당도 미지급상태이다. 또 인사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이 음모론 색깔론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언론노조가 조선·중앙·동아일보에 대해 공정보도를 촉구하고 나섰다. ▶ 관련성명 보기 언론노조는 11일 성명을 내 "이들 3개 신문사가 특정후보의 주장을 여과없이 확대·재생산해 보도함으로써 유권자들의 차분한 판단의 기회마저 빼앗고 있다"고 비판했다. 언론노조는 또 "후보들의 자질
저시력장애인의 컴퓨터 사용을 돕는 화면확대 프로그램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사장 손경호)은 저시력장애인용 화면확대 프로그램 '엘비'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공단은 12일 오후 한국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회장 정광윤)에서 프로그램 시연과 함께 '엘비' CD 타이틀 2,500개를 시각장애인들에게무상 보급하기로 했다
서울지방노동청(청장 전진희), 서울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는 11일 오후 상의회관에서 서울지역 주요 사업장 노사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2년도 노동정책 및 임금교섭 방향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전진희 청장은 "노동계측의 전년도 낮은 임금인상에 따른 보상심리와 사용자측의 경영실적 저조를 이유로 임금교섭에 노사간 다소 진통이
민주노총 서울본부는 11일 오후1시부터 명동 한빛은행 앞 사거리에서 "발전소 매각 재추진 및 오노 2차 망언 규탄" 퍼포먼스와 거리찬반투표를 벌였다. 특히 서울본부 한 상집간부가 오노로 분장한 채 퍼포먼스를 펼쳐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 관련성명 보기 서울본부는 "최근 오노가 세계선수권대회 6관왕 김동성 선수에 대해 '개고기를 먹어서
발전 파업관련 해고자 348명의 복직문제가 2차 파업의 불씨가 되고 있다. 11일 한국발전산업 노동조합 중앙쟁의대책위원회(쟁대위)는 지난 2일 민주노총과 정부, 발전회사가 맺은 합의안을 전면 폐기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쟁대위는 “민형사상 손해배상 철회, 해고자 전원복직, 징계 철회가 이뤄지지 않으면 제2차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발전 노조는
한국노총은 오는 20일까지 노사정위원회에서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최종 협상을 벌인 뒤 이때까지 타결이 안될 경우 산별·지역별 장외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부터 노사정간 막후협상 등을 통해 주5일 근무제 도입협상이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이다. 한국노총은 10일 중앙집행위를 열어 이같은 입장을 정하고 12일 오전 산별대표자회의에
금융노조연맹이 올 7월부터 주5일근무제를 독자적으로 시행키로 해 노사정위원회의 주5일근무제 도입 논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금융노조연맹 이용득 위원장은 “은행의 주5일근무제 도입을 이달 말게 시작되는 올해 임단협 협상에서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라며 “7월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은행 측이
전국금융산업 노조의 주5일 근무제 도입 결정에 대해 은행측도 대체로 환영한다는 입장이어서 타 업종으로의 확산은 이제 시간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체는 물론 일반 개인 고객들에 미칠 영향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 금융노련 입장 = 금융노련은 상급단체인 한국노총과 달리 지금까지 노사정위원회에서 최대 쟁점이자 걸림돌로 작용해 온 근로시간단축
대우차 인수를 위한 GM과 채권단간의 본계약을 앞두고 대우자동차노사가 단협개정과 고용승계, 정리해고자 올해 안 300명 복직 등에 잠정합의했다. 이로써 3년 넘게 극심한 노사, 노정대립을 겪어온 대우차 처리문제가 일단락 됐다. ▶ 대우자동차노사 잠정합의안 보기 ▶ 관련기사 1), 2), 3) 보기 노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 차봉천)가 본부와 지부 결성에 박차를 가하는 등 본격적인 조직정비에 나섰다. 지난 3일 기습적으로 위원장선거를 실시해 지도부를 구성한 노조는 4월 중으로 지역 및 직능본부의 구성과 단위공직협의 지부전환을 완료하도록 지시했으며 지역, 직능본부가 결성되는 대로 전국적으로 출범보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그리고 보고대회에서 정부의 탄압
주5일근무제 도입 논의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경총 조남홍 부회장이 "지금 시기는 All or Nothing(전부 얻든지 전부 잃든지)의 상황"이라고 발언, 주5일근무제 논의가 매우 어려운 기로에 서있음을 시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 부회장은 10일 출입기자와의 오찬간담회에서 주5일근무제 도입 문제에 대해 "현재 노사정위에서 논의하고 있는데 다행
산업자원부가 발전노조 파업의 후속대책으로 5개 화력발전회사에 대한 대대적인 인력구조조정에 나설 방침이어서 또 다른 노사갈등이 빚어질 우려를 낳고 있다. 산자부는 10일 국회에 보고한 `발전노조파업 종식 및 후속대책'에서 “각 발전회사별로 조직진단을 실시해 적정 인원을 다시 파악하고 이에 따라인력구조조정을 포함한 세부 경영혁신방안을 조속히 수립해 추진해나
서울지하철노조 등 '무파업 선언' 징계안도 처리 공공연맹 양경규 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 가운데 연맹은 단위노조 대표자회의, 중앙위원회를 잇따라 갖고 이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연맹은 우선 양경규 위원장 사퇴로 인한 지도부 공백에 대해 수석부위원장이 직무대행을 맡아 이후 투쟁을 새롭게 조직하는 것을 기본방침으로 세웠으며 중앙위원회를 거쳐 결정될 예정
쌍용양회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협상안을 회사측에 모두 위임했다. 쌍용양회 노조는 10일 오전 본사에서 ‘근·경(勤·經) 한마음 선언식’ 을 개최하고, “조속한 경영 정상화와 올해 경영목표를 조기 달성하기 위해 임금조정안을 회사측에 일임한다”고 발표했다. 한광호 노조위원장은 “경영 정상화와 흑자경영이 이뤄져야 노조원의 복지도 좋아질 수 있다”며 “
“A는 내꺼야, 손대지 마라. ” 아직은 앳되고 곱상한 외모의 A씨(남)는지난해 연상의 동료 여직원으로부터 난데없는 ‘성(?)공격’ 을 받았다. 그것도 두 여직원으로부터 동시에. 이들은 A씨를 뒤에서 껴안고 엉덩이를치는 가 하면 A씨가 자신의 소유물 인양 다투기까지 했다. 결국 A씨는 성적수치심을 이기지 못하고 회사를 그만두었고 노동부에 두여성을 성
국민·주택은행의 통합에 따라 국민은행내에서 두 노조로 운영되던 국민·주택노조가 은행 통합 이후 처음으로 자리를 함께 했다.금융노조 국민(위원장 김병기)·주택지부(위원장 양원모)는 9일부터 1박2일간 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전체 상임간부가 참석하는 공동 워크숍을 갖고 은행측의 후선보임 인사와 명예퇴직 등에 공동대응하기로
직장 내 성(?) 희롱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피해자의 신고와 성희롱으로 인한 고통을 상담하는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노동부는 10일 지난해 지방노동관서와 15개 민간단체에 접수된 직장 내 성희롱 상담 건수가 1340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2000년의 1044건에 비해 28.4% 증가한 것이다. 노동부는
한국노총은 지난 9일 노동절 기획단회의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노동절 행사도 옥외집회 형식으로 치르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노총은 올해 노동절 행사를 통해 정치일정, 월드컵 등 행사일정에도 불구하고 임단투, 제도개선 등 당면 노동기본권 쟁취 투쟁을 분명히 천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5월말 전에 임단협 투쟁을 집중한다는 계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