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엄현택)이 2일부터 5박6일간 베트남 노동계와 정부 대표단을 초청해 노사관계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베트남 대표단에는 △즈엉 쑤언 훙 타이응우옌성 노동연맹 위원장 △응웬 딘 칸 빈즈엉성 노동연맹 부위원장 △트란 티 반 하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해외인력국 정보홍보팀장 △부 티 투안 해외인력센터 인력채용부 부팀장이 참가한다. 대표
유엔 특별보고관들이 전국교직원노조(위원장 변성호) 법외노조화와 전교조 교사 고발사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공동서한을 한국 정부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참여연대는 1일 "유엔 특별보고관들이 전교조 법외노조화 사건에 대해 국제 인권법적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부에 답변을 요청했다"며 "정부 답변을 반박하는 자료를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우리나라 인권상황이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로 이어지면서 후퇴하고 있다는 국제인권단체의 지적이 나왔다.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2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부 집권 2년간 한국 인권상황이 후퇴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15 연례인권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해 1년간
과거 혁신세력의 분열로 진보정당운동이 실패한 것을 반면교사로 삼아 현재 진보세력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세계노동운동사연구회(이사장 김정근)가 25일 오후 서울 중구 민주노총 15층 교육원에서 ‘1960년 4월 혁명과 진보정당운동’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이호룡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연구소 부소장이 24일 미리 배포한 발제문
국제노동계가 이달 18일을 ‘파업권 사수 국제공동행동의 날’로 선포한 가운데 한국의 양대 노총이 16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 정부는 모든 노동자에게 파업권을 보장하고, 헌법에 규정된 노동 3권을 사문화하는 비합리적인 법·제도와 관행을 즉각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국제노총(ITUC)과 국제공공노련(PSI)·국제운수노련(ITF)·국
최근 희망퇴직을 통보받은 금속노조 하이디스지회(지회장 이상목)와 금속노련 하이디스노조(위원장 고우정)가 대만 현지에서 희망퇴직과 공장폐쇄 철회를 촉구하는 원정투쟁을 마무리했다. 이들은 하이디스 대주주인 대만 이잉크사에 직접교섭을 요구하기 위해 지난 8일 3박4일 일정으로 타이베이로 출국했다. 하이디스노조는 지난 13일 “대만 현지 언론과 타이베이 시민들의
현대자동차 노사와 전문가들이 유렵 국가의 임금체계를 조사하기 위해 현지실사에 나섰다. 3월 말까지 통상임금을 포함한 임금체계 개편방안에 합의하기로 한 지난해 임금교섭 별도합의에 따른 것이다. 현대차 노사와 전문가로 구성된 ‘임금체계 및 통상임금 개선위원회’는 6일부터 9일간 독일·프랑스 등 유럽 주요 기업을 방문해 임금제도를 조사한다. 현대차 임금체계 개
“미국과 한국은 인종주의를 철폐하라.” “마이클 브라운과 에릭 가너 등 모든 경찰폭력 피해자에게 정의를!” 민주노총·서울경인이주노조 등 40여개 노동·시민단체가 17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미국의 인종차별적 경찰폭력 규탄 국제 연대행동’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에서 백인경찰에 의한 흑인청년들의 희생과 법원이 경찰에게 면죄부를 준 데 대해 “인종주의”라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이 국제노총(ITUC) 일반이사회에 참석해 한국의 핵심 노동현안인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국제공조를 요청했다. 17일 한국노총에 따르면 김동만 위원장은 지난 1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막한 국제노총 일반이사회에서 연설을 통해 “한국 정부는 중규직이라는 새로운 고용형태를 도입해 기존 정규 노동자의 임금을 깎고 심각한 고용불안을 야기하려
해상노련(위원장 염경두)이 지난 1일 러시아 서베링해에 침몰한 501 오룡호와 관련해 광범위한 수색작업을 촉구했다. 연맹은 4일 성명을 내고 “현지 사정상 많은 실종자를 수색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해양수산부·외교부 등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수색계획을 주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사조산업의 원양어선인 501 오룡호는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했다. 4일
세월호 참사가 우리 사회에 던진 과제는 무엇일까. 세월호 참사와 같은 대형참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제완화 중단과 기업살인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노총과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주최한 ‘안전한 일터, 안전
정부·여당의 공무원연금 개편 추진에 따라 공적연금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국가가 국민의 노후보장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살펴보는 국제심포지엄이 열려 주목된다. 새정치민주연합 공적연금발전TF와 민주노총 공적연금대책위원회·참여연대는 25일부터 이틀간 국회에서 '노후소득 보장 국가책임 강화를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3개 단체 공동주
"북유럽에서도 사업장 고령화 현상과 이에 따른 생산성 문제, 소득과 노동조건 보장이 주요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소득보장과 노조 강화를 위한 대응전략을 여러 가지로 고민하고 있죠." 지난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옌스 번바드 북유럽노조연맹(Nordic IN) 사무총장이 던진 화두다. 상대
이주노동자 출국 후 퇴직금 수령제도 철회를 골자로 한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고용허가제법) 개정안을 국회가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주노조·외노협 등 29개 이주·노동단체로 구성된 ‘이주노동자 출국 후 퇴직금 수령제도 철회를 위한 공동행동’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공동행동
사회적 보호 최저선이 위협받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10년 이후 국내총생산(GDP)에서 공공지출의 비중을 줄이는 국가가 늘어나는 추세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발표한 세계경제보고서에 따르면 고소득국가와 개발도상국을 합쳐 총 120개 국가가 내년에 공공지출을 감축할 계획이다. 2016년에는 공공지출 감축 국가가 131개국으로 늘
19일 한국을 방문한 암갈람바타 카양키아르바 몽골노총 위원장이 22일 열리는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카양키아르바 위원장은 이날 한국을 방문한 후 첫 일정으로 한국노총을 방문해 김동만 위원장을 만났다. 김동만 위원장은 “한국노총이 근로기준법 개악 저지와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22일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rdquo
한국노총과 일본노총(렌고)이 저출산·고령화사회 청년고용과 정년연장을 주제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 한국어판과 일본어판 공동보고서를 각각 발간하고 서울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17일 한국노총에 따르면 두 노총은 지난해 5월 공동연구를 시작해 이달까지 4차례에 걸쳐 보고서 발간을 위한 정책교류를 진행했다. 청년·고령인력 활용 실
북유럽노조연맹(Nordic IN) 소속 산업정책위원회 연구팀이 우리나라의 산업정책과 노사관계를 연구하기 위해 방한했다. 옌스 번바드 연맹 사무처장을 포함한 산업정책위 연구원 15명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속노련을 방문해 김만재 위원장을 만나 한국의 제조산업정책과 노동계의 대응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번바드 사무처장은 “한국의 급속한 경제성장 배경
“정규직 전환이라는 희망이 사라진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중소기업중앙회 20대 청년 사건에서 우리가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김민수 청년유니온 위원장은 6일 오후 서울 은평구 청년일자리허브에서 연‘한일 청년, 청년노동의 현실을 말한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과 일본의 청년들에게 되물었다. 이날 간담회는 청년유니온과 일본의 청년노동단체 포세(POSSE)
국제공공노련(PSI)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야당 의원들이 공동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노동기본권 포럼'이 30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29일 환노위와 노동계에 따르면 국제공공노련은 이번 포럼에서 아시아 각국의 공공부문 노동기본권 현황을 비교·분석한 결과를 공개하고 개선책을 모색한다. 포럼은 30일과 31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 15층 그랜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