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갈람바타 카양키아르바(사진 왼쪽 첫 번째) 몽골노총 위원장이 19일 오후 한국노총을 방문해 김동만(사진 오른쪽) 위원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한국노총

19일 한국을 방문한 암갈람바타 카양키아르바 몽골노총 위원장이 22일 열리는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카양키아르바 위원장은 이날 한국을 방문한 후 첫 일정으로 한국노총을 방문해 김동만 위원장을 만났다. 김동만 위원장은 “한국노총이 근로기준법 개악 저지와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22일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며 “몽골노총 위원장을 포함한 방문단 모두가 함께해 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에 카양키아르바 위원장은 “그렇게 하겠다”며 “몽골 역시 최근 경제가 어려워 임금 안정화를 위해 노조가 열심히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노총과 몽골노총은 2007년부터 7년간 정기적인 교류를 하면서 친분을 쌓았다. 올해는 한국노총의 초청으로 카양키아르바 위원장과 투무르밧 겔레그출템 몽골노총 정책본부장 등 4명이 한국을 찾았다. 몽골노총에는 13개 산별연맹, 45만명의 조합원이 가입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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