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은 26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일본 기계·기구제조업체 100여개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안전인증제도인 'S마크' 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25일 노동부는 "일본 기업들인 국내 안전인증제도에 대한 현지설명을 요청했다"며 "최근 일본기업의 국내 S마크 인증신청이 급증하면서 인증절차와 구체적인 기술기준 등을 일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내 안전관련 제도에 대한 외국기업의 설명요청은 지난 80년 산업안전보건법 제정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한편 설명회는 일본에 소재하는 다국적 인증회사인 SGS 동아시아 지사에서 주관하며, HITACHI(주), NIKON(주), 일본 IBM(주), 동경 일렉트론(주) 등의 기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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