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예방을 통해 기업의 비용부담을 줄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자율안전경영추진 기업이 늘고 있다.

22일 한국산업안전공단은 (주)한화 인천공장에 자율안전경영인증(KOSHA 2000프로그램 인증) 제 100호 인증서를 수여했다. 자율안전경영인증은 공단이 지난 99년 7월부터 국내 기업에 대해 선진국 수준의 자율안전경영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이와 관련 공단 관계자는 "자율안전경영체계를 구축한 기업들의 경우 평균재해율이 0.18%로 제조업 평균재해율 1.21%에 비해 6배나 낮다"며 "자율안전경영인증이 기업의 재해율 감소와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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