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판결 : 대법원 2021. 3. 18. 선고 2018두47264 판결1. 대상판결 요지대상판결은 대법원이 육아휴직급여 신청 기간과 관련한 규정의 성격에 대해 최초로 밝힌 사례다.이 사건 소송의 원고는 육아휴직을 사용하고 육아휴직 기간이 종료한 때부터 1년이 경과한 시기에 이르러 육아휴직급여를 신청하였다. 피고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강남지청장은 원고가 구 고용보험법(2019. 1. 15. 법률 제16269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이하 ‘구 고용보험법’) 제70조2항(이하 ‘이 사건 조항’)에서 정한 신청 기간을 준수하지 못했음을
4월21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협운해운 주식회사(부당해고) 부산교통 주식회사(부당승무정지) 오후 1시, 한림농업협동조합(부당해고) 주식회사 삼구아이앤씨(부당해고) 오후 2시, 유한여객 주식회사(부당해고) 재단법인 테인협력센터(부당해고) 오후 3시, 거명이앤씨 주식회사(부당해고) 한국수산자원공단(부당해고) 오후 4시서울지방노동위원회 사단법인 서울클럽(교섭단위 분리) 사회복지법인 천사복지재단(쟁의조정) 한국여성인권진흥원(부당해고) 오후 2시, 주식회사 아이베(부당해고) 덴츠엑스(부당해고) 오후 3시, 주식회사 천조(부당해고) 지오메트리
이 사건 조항은 육아휴직급여에 관한 법률관계를 조속히 확정시키기 위한 강행규정이다. 근로자가 육아휴직급여를 지급받기 위해서는 이 사건 조항에서 정한 신청 기간 내에 관할 직업안정기관의 장에게 급여 지급을 신청해야 한다. 다시 말하면, 육아휴직급여 신청 기간을 정한 이 사건 조항은 훈시규정이라고 볼 수 없다.이 사건 조항의 규정 체계와 입법취지를 고려하면, 육아휴직급여를 지급받으려는 사람은 이 사건 조항의 본문과 단서에서 정한 신청 기간 내에 관할 직업안정기관의 장에게 급여를 신청하는 방식으로 육아휴직급여 청구권을 행사해야 하고, 그
1. 사실관계망인은 피고 택시회사에서 소외인과 같은 조로 교대로 택시를 운전하는 기사였다.망인은 소외인과 차량관리 문제로 자주 다퉜다. 망인은 2013년 9월3일께 피고 택시 회사 기사 대기실에 출근한 후 소외인과 말다툼을 하다 소외인과 몸싸움을 시작했다.위 다툼으로 인해 소외인이 망인의 복부 부분을 발로 차 망인이 뒤로 넘어지면서 시멘트 바닥에 머리를 부딪쳐 뇌출혈이 발생했고 망인은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됐다(이하 ‘이 사건 사고’라 한다).소외인은 이로 인해 2014년 1월29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폭행치사죄로 징역 2년6월을 선
이 사건 사고는 E가 택시 운행을 마치고 회사에 복귀한 후 발생했으므로 업무시간 중 발생한 사고에 해당한다. 피고는 D와 E가 사무집행과 관련이 있는 차량관리 문제로 몸싸움을 벌인 사실을 알 수 있었는데도 현장에서 두 사람을 격리시키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하지 않았다. 따라서 피고가 이 사건 사고 발생 직전인 2013년 9월1일 비로소 D와 E에 대한 배차를 변경했다는 사정만으로 피용자의 사무감독에 상당한 주의를 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일반육체노동을 하는 사람의 가동연한은 만 60세를 넘어 만 65세까지로 보
4월14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대구광역시남구체육회(부당해고) 주식회사 순천에코트랜스(부당전직) 오후 1시, 주식회사 아도라(부당해고) 김천버스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2시, 수자원기술 주식회사(부당해고) 학교법인 을지학원(부당감봉) 오후 3시, 재단법인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부당해고) 오후 4시서울지방노동위원회 주식회사 싸이버로지텍(부당해고) 유한회사 한국비엠에스제약(부당해고) 오후 2시, 전원산업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3시, 원플러스팜 및 푸디스트(부당해고) 오후 3시30분, 주식회사 좋은책신사고(부당감봉·부당정직·부당해고)
원고는 주식회사 H의 유일한 사내이사로서 사실상 주식회사 H를 홀로 운영하고 있었고, I와 도서출판 E는 원고의 개인사업체였으므로 원고로서는 위 세 개의 사업체 중 하나를 골라 그 명의로 피고에게 임금을 지급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피고로서는 자신이 한 일에 대한 약정된 임금만 입금되면 근로계약서 작성 상대방 명의가 위 세 개의 사업체 중 어느 명의인지, 어떤 계좌에서 돈이 입금되는지는 크게 문제 삼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2016년 11월부터 2017년 4월께까지 피고에게 임금을 입금한 계좌 명의자는 주식회사 H였는데
4월7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사회복지법인 영암영애원(부당해고) 주식회사 범민케미칼(부당해고) 칸켄테크노코리아 주식회사(부당정직) 오후 2시, 주식회사 리더스자산관리대부(부당해고) 주식회사 엔소프트컨설팅코리아(부당해고) 오후 3시, 씨제이대한통운 주식회사(부당노동행위) 오후 4시서울지방노동위원회 주식회사 다빈치알앤씨(부당해고) 오전 10시, 외교부(부당해고) 사회복지법인 천사복지재단(쟁의조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공정대표의무 위반) 푸디스트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2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당노동행위) 더 나눔(부당해고) 사조대림(부
대상판결 : 춘천지방법원 2021. 1. 12. 선고 2019가단51945 판결1. 사건의 개요 및 쟁점가. 사건의 개요피고(근로자)는 2016년 11월1일부터 2018년 2월22일까지 원고(사용자)의 지시를 받으며, 같은 장소에서 변호사시험 기출문제 해설 작업 등을 하던 자였다. 피고는 2019년 2월12일 원고를 상대로 미지급 주휴수당·연장근로수당·퇴직금 및 이에 대한 지연손해금의 지급을 구하는 소를 제기했다. 원고가 이의신청을 하지 않아 이행권고 결정이 확정됐다(별건 소송으로 춘천지방법원 2019가소859). 이후 피고는 위
3월31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굿모닝병원(부당해고) 오후 1시, 유한회사 신일정밀(부당정직) 주식회사 금남고속(부당해고) 현대캐피탈 주식회사(쟁의조정) 주식회사 한남상사(노동쟁의 중재재정) 오후 2시, 주식회사 나주교통(부당해고) 한국전력공사(부당정직) 오후 3시, 주식회사 인터비즈시스템(부당정직) 유한회사 남도상운(부당출근정지) 오후 4시서울지방노동위원회 신선제약(부당전직) 더스마일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2시, 주식회사 에스웨이이앤엠(부당해고) 오후 3시30분, 주식회사 조텍코리아(부당해고) 오후 4시, 라온시큐어 주식회사(부
청원경찰법에서 예정하고 있는 청원주의 청원경찰에 대한 임용행위는 ‘임용’이라는 단어 자체의 사전적 의미 및 성격과 청원경찰법령에서 청원주가 직접 임용한 청원경찰의 실질적인 고용주임을 전제로 그 임금 등을 모두 직접 부담하고, 면직이나 징계처분을 비롯한 인사상의 권한을 직접 행사하도록 정하고 있는 점, 청원주로부터 임용된 청원경찰은 청원주의 사업장 등에 배치돼 그 구역의 경비를 목적으로 청원주만을 위해 그 직무를 수행하게 되는 점, 나아가 청원경찰법은 이와 같이 청원주에게 청원경찰의 고용주로서의 의무 및 권한을 부여하면서 경비업자에게
대상판결 : 대전지방법원 2020. 2. 3. 선고 2019구합108267 판결1. 사건 개요갑 회사(피고보조참가인)는 선박의 제조·판매업을 영위하는 법인이다. 주요 방산물자인 잠수함 같은 군함도 제작하고 있어 경비업법 2조1호마목의 특수경비업무 대상인 국가중요시설이자 통합방위법 21조4항에 따라 국방부 장관이 지정하는 국가중요시설에 해당한다. 이에 갑 회사(청원주)는 청원경찰법에 따라 관할 지방경찰청장의 승인을 받아 원고들을 청원경찰로 임용해 조선소에 배치했다.청원경찰은 청원주가 △관할 지방경찰청장의 승인을 받아 직접 임용해야 하
3월24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주식회사 케이에이치테크(부당해고) 오후 1시, 충청북도(부당전보) 농협은행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2시, 학교법인 원석학원(부당전보 및 부당보직해임) 오후 3시, 흥국화재해상보험 주식회사(부당해고) 맘스터치(신림역점) 오후 4시서울지방노동위원회 주식회사 바이엘코리아(부당해고) 오후 2시, 주식회사 에즈금융서비스(부당해고) 한국휴랫팩커드 유한회사(쟁의조정) 오후 3시3월25일 목요일중앙노동위원회 현대자동차 주식회사(부당노동행위) 비자샵 연신내점(부당해고) 오후 1시, 사회복지법인 해광(부당해고) 주식회
대상판결 : 대법원 2021. 2. 25. 선고 2017다51610 판결1. 사건의 경과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유성지회(아산지회·영동지회)가 2011년 1월부터 ‘주간연속 2교대제 도입’과 관련한 특별교섭을 요구하자 유성기업은 노조파괴 전문 노무법인인 창조컨설팅의 자문을 받으면서 노조파괴 시나리오를 가동시켰다. 유성지회가 2011년 5월18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파업을 결의하자, 유성기업은 같은날 아산공장에 대해, 같은달 23일 영동공장에 대해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유성기업은 선별적·단계적 업무복귀만을 주장하며 유성지회 및
단체교섭의 주체가 되고자 하는 노조로서는 (노조법상 소수노조) 제약에 따르는 현재의 권리 또는 법률상 지위에 대한 위험이나 불안을 제거하기 위해 다른 노조를 상대로 해당 노조가 설립될 당시부터 앞서 본 노조법 2조4호가 규정한 주체성과 자주성 등의 실질적 요건을 흠결했음을 들어 그 설립무효의 확인을 구하거나 노조로서의 법적 지위가 부존재한다는 확인을 구하는 소를 제기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노조의 조직이나 운영을 지배하거나 개입하려는 사용자의 부당노동행위에 의해 노조가 설립된 것에 불과하거나, 노조가 설립될 당시부터 사용자
17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기아자동차 주식회사(부당출근정지) 엘에스일렉트릭 주식회사(부당견책·부당감급) 오후 1시, 엘에스일렉트릭 주식회사(부당정직) 학교법인 한양학원(부당해고) 오후 2시, 엘에스일렉트릭 주식회사(부당면직) 주식회사 잡앤잡(부당감봉) 오후 3시, 주식회사 현대마린(부당해고) 오후 4시서울지방노동위원회 주식회사 신도리코(부당휴직) 오후 2시, 서울특별시체육회(부당해고) 오후 3시,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부당강등) 미래비엠에스(부당해고) 오후 4시, 오토메이션애니웨어코리아 유한회사(부당해고) 오후 6시18일 목요일중앙
노동조합의 대표자가 조합원들의 의사를 결집·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내부 절차를 전혀 거치지 아니한 채 조합원의 중요한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 등에 관해 만연히 사용자와 단체협약을 체결했고, 그 단체협약의 효력이 조합원들에게 미치게 되면 이러한 행위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헌법과 법률에 의해 보호되는 조합원의 단결권 또는 노동조합의 의사 형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침해하는 불법행위에 해당한다고 봐야 한다. 이 사건 노동조합 규약 17조는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에 관한 사항을 총회의 의결사항으로 정하고 있다. 이에 따르
대상판결 :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 2021. 2. 17. 선고 2020가합10045 판결 대상판결은 노동조합의 조합원 총회에서 부결된 단체협약안에 대해 노동조합 위원장이 직권조인한 행위는 조합원들의 단결권 또는 노동조합의 의사형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침해한 불법행위에 해당하므로 개별 조합원들에게 위자료를 지급할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다.1. 사건 개요 및 쟁점원고들은 이 사건 노동조합의 조합원들이고, 피고는 2018년 3월20일부터 2018년 12월3일께까지 이 사건 노조의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이 사건 노조는 2018년
3월10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주식회사 유유제약(부당해고) 자일럼워터솔루션코리아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1시, 해남교통 유한회사(공정대표의무 위반) 주식회사 케이제이로지텍(부당해고) 오후 2시, 학교법인 홍익학원(부당해고) 삼일제약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3시, 스타일 에이치(부당해고) 인천교통공사(부당인사발령) 오후 4시서울지방노동위원회 남경종합관리 주식회사(부당해고) KIS정보통신 주식회사(쟁의조정) 오후 2시, 한국여성인권진흥원(부당견책) 재단법인 한국소방복지재단(부당해고) 오후 3시, 주식회사 마이건축사사무소(부당해고)
원고들은 탠덤코리아 소속 파견근로자들로서 2011년 2월21일 피고의 분할 전 회사인 KB국민은행에 고용돼 당시 피고의 임원으로 내정돼 있었던 정○○와 송○○의 운전기사로 근무하다가 KB국민은행으로부터 피고가 분할된 후인 2011년 3월2일부터 2013년 2월28일까지 피고 소속의 근로자로서 종전과 같이 정○○와 송○○의 운전기사로 계속 근무해 온 사실이 충분히 인정된다. 피고는 KB국민은행에서 분할된 회사로서 분할계획서 2조6항에 따라 KB국민은행의 원고들에 대한 사용사업주의 지위를 승계했다 할 것이므로, 결국 원고들이 피고의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