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3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주식회사 대명교통(부당정직) 도선여객 주식회사(부당승무정지) 서울적십자병원(부당해고) 오후 2시, 주식회사 듀델코리아(부당해고) 주식회사 삼명테크(부당해고) 오후 3시,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부당강등) 오후 4시서울지방노동위원회 테크노프레스(부당해고) 주식회사 티에스테크솔루션(부당채용내정취소) 오후 2시, 한보미도맨션입주자대표회의(부당해고) 주식회사 성진미화(쟁의조정) 오후 3시, 테크놀로지인프라스트럭처코리아(유한회사) 킥스프렙스쿨학원(근로조건 위반 손배) 오후 4시, 주식회사 늘커뮤니케이션(부당해고)
대상판결 : 창원지방법원 2021. 5. 20. 선고 2019가합53986 판결1. 사건의 배경현대엔지니어링(피고)은 주로 전국 각지의 현장에서 이뤄지는 토목·건설공사를 도급받아 수행하는 회사다. 공사현장에는 관리공무·공사·품질·안전 등의 각 업무 담당자들이 현장마다 약 10여명(큰 공사현장은 2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토목·건설공사는 각 공사마다 사업 기간이 정해져 있고 공사현장도 사업에 따라 매번 바뀔 수밖에 없다. 이런 사업구조는 공사의 수주량이나 기간에 따라 필요인력이 상시로 변할 수밖에 없게 되는데, 이 때문에 피고는 인
6월16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쟁의조정) 오전 10시, 사회복지법인 다온 소속 해피실버타운(부당해고) 오후 1시, 사회복지법인 창혜복지재단 도영운수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2시, 칠성산업(부당해고) 주식회사 나우누리(부당해고) 오후 3시, 퍼킨엘머 유한회사(부당해고) 대한민국상이군경회(부당해고) 오후 4시서울지방노동위원회 주식회사 참존오토모티브(쟁의조정) 오전 10시, 주식회사 백패커(부당감봉) 주식회사 엘지씨앤에스 및 주식회사 수펙스테크놀러지(부당해고) 오후 2시, 주식회사 엄앤드이종합건축사사무소(부
사용자는 근로자에게 생명·신체·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할 보호의무 내지 안전배려의무가 있다. 작금의 노동환경에 비춰 볼 때 생명·신체·건강에는 유형적·물리적 위험으로부터의 보호, 안전배려뿐만 아니라 무형적·정신적 위험으로부터의 보호, 안전배려까지 포함돼 있다고 봄이 옳다. 이러한 취지에서 근로기준법 76조의3이 직장내 괴롭힘이라는 구체적 행위태양을 유형화해 그 무형적·정신적 위험으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도록 사용자에게 의무를 지운 것이다.이 사건 공소사실에 불리한 처우로 적시된 ‘L 구내식당으로의 전보’만을 떼어 놓
청주지법 충주지원 2021. 4. 6. 선고 2020고단245 판결 근로기준법 위반1. 판결의 배경과 사실관계이 사건 판결은 직장내 괴롭힘과 관련한 법원의 첫 형사판결인 것으로 보인다. 직장내 괴롭힘 사건 특성상 사실관계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전후맥락에 대한 파악이 다른 사건유형에 비해 더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먼저 사건의 배경이 되는 사실관계를 비교적 상세하게 정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피해 노동자가 노동위원회에 제기한 부당전보 구제신청 사건 판정서(충북지노위 2019. 11. 12. 충북2019부해217)를 통해 확인되
6월9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중앙종합관리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1시, 오비맥주 주식회사(쟁의조정) 사단법인 부산항시설관리센터(부당해고) 오후 2시, 광인산업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3시서울지방노동위원회 주식회사 중앙교통(부당해고) 연신내새마을금고(부당승진취소) 오후 2시, 백일번지남산돈까스천호점(부당채용취소) 한국철도공사(부당해고) 평아용역 주식회사(쟁의조정) 오후 3시, 기독교대한감리회(부당해고) 오후 4시, 주식회사 코자(부당채용취소) 오후 5시, 현준상사(과반수노조 이의) 주식회사 더라인컴퍼니에이(부당해고) 오후 6시,
피고가 방영할 프로그램은 당연히 피고가 결정한다. 고인은 피고가 방영하기로 정한 프로그램의 제작에 조연출 또는 연출로서 참여하며 피고의 정규직 직원들과 협업하고, 피고의 기획 의도나 방침에 따라 업무를 수행할 수밖에 없다. 고인은 업무에 관해 피고의 간부 직원이나 정규직 피디의 지시를 받거나 간부 직원에게 보고해 결재와 승인을 받았고, 피고의 행정 업무를 처리하기도 했다. 여기에 고인이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하게 되는 방식, 대내외적으로 피고의 직원인 것처럼 표시되거나 인식된 점 등을 더해 보면, 고인이 수행할 업무 내용을 피고가 정
대상판결 : 청주지방법원 2021. 5. 13. 선고 2020나10528 판결1. 이 사건의 경과가. 고 이재학 PD는 2004년부터 2018년까지 약 14년 동안 주식회사 청주방송(이하 ‘피고’)에서 소위 ‘프리랜서’ AD(고인은 입사 이후 얼마 동안은 FD로 근무했으나 대상판결은 이를 구분하지 않고 AD로 판단했다)와 PD로 근무했다. 고인은 2018년 4월 급여 인상과 인력충원 등 같은 프리랜서 동료들의 처우개선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피고로부터 해고당했다.나. 이후 고인은 직장갑질119에 고충을 호소했고 상담을 거쳐 부당해고 확
이 사건 경영성과급은 2007년부터 12년 이상 매년 한 차례씩 지급되는 것이 관례화돼 있으므로 이를 우발적·일시적 급여라고 할 수 없다. 미리 정해진 지급기준에 맞는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면 회사로서도 그 실적에 따른 경영성과급 지급을 거절할 수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피고는 매년 당기순이익이 미리 정해진 지급기준에 해당하면 그에 따른 경영성과급을 예외 없이 지급해 왔으므로, 이를 은혜적인 급부라고 보기 어렵다. 평균임금은 근로자의 통상의 생활임금을 사실대로 산정하는 것을 그 기본원리로 하는 것으로서 통상임금과는 구별된다. 이
6월2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씨제이대한통운 주식회사(부당노동행위) 오전 10시30분, 주식회사 강원랜드(부당정직) 오후 1시, 주식회사 양주상운(부당해고) 오후 2시, 주식회사 동광명품도어(부당정직) 오후 3시서울지방노동위원회 서울교통공사(부당감봉) 밝은빛한의원(부당해고) 오후 2시, 대동택시 주식회사(부당해고) 평아용역 주식회사(쟁의조정) 한국휴렛팩커드 유한회사(부당전직) 오후 3시, 씨엔제이홀딩스(부당해고) 오후 4시, 기독교대한감리회(부당해고) 오후 6시, 신젠타코리아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6시10분, 주식회사 화이트씬(부
대상판결: 서울중앙지방법원 2021. 4. 15. 선고 2019가합538253 판결1. 사건 개요(1) 현대해상화재보험은 2003년부터 15년 이상 해마다 노사합의를 통해서든 내부결재를 통해서든 미리 경영성과급 지급기준, 즉 당기순이익에 따른 지급률을 정했다. 해당 사업연도의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이 그 지급기준의 최소기준을 충족하면 예외 없이 경영성과급을 지급했다.(2) 그러나 현대해상화재보험은 경영성과급은 근로의 대가가 아니라 은혜적·포상적으로 지급되었을 뿐이고, 회사가 그 지급여부 및 지급률을 결정하므로 임금성을 부정했다. 이에
5월26일(수)중앙노동위원회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주식회사(부당정직) 미성엠프로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1시, 주식회사 극동목재산업(부당해고) 세운버스 주식회사(부당해고) 오후 2시, 주식회사 금정모터스(부당정직) 오후 3시, 비지로지스 주식회사(부당해고) 사단법인 부산중구스포츠클럽(부당정직) 오후 4시서울지방노동위원회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부당해고) 주식회사 동우디지털트윈(부당해고) 오후 2시, 주식회사 피누스이앤씨(부당해고) 오후 3시, 주식회사 밥인터내셔널(부당해고) 오후 2시, 길동우동 신사역점(부당해고) 오후 5시, 성균
정보공개법 9조1항7호 단서가 사업활동에 의한 위해 발생을 미리 방지하거나 위해가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을 전제로 하는 것으로 봄이 상당한 이상 퇴직 근로자들이 산재소송을 진행하면서 이미 위해를 입었음을 증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위 조항에 기한 정보공개를 주장하는 것은 위 문언의 범위를 벗어나는 것으로 보일 뿐 아니라, 소송의 당사자는 당해 소송절차에서 문서제출명령이나 사실조회촉탁 등을 통해 이 사건 쟁점정보가 포함된 자료를 제출받을 수 있다. 참가인이 산재소송 등에서 작업환경측정 결과보고서의 내용을 숨기거나 임의로 편집·변경해
대법원 2021. 4. 15. 선고 2021두30853 정보공개결정취소재결 취소1. 사건의 배경‘작업환경 측정 결과 보고서’(작측보고서)란 사업장의 유해물질 노출 관리 실태를 알 수 있는 문서다. ‘인체에 해로운 작업을 하는 작업장’에서는 정기적으로 유해물질 노출 상태를 측정해, 이 보고서를 고용노동부에 제출해야 한다(산업안전보건법 125조). 그런데 삼성전자는 반도체 노동자의 업무상질병 판정 및 소송 절차에서 이 보고서를 계속 은폐해 왔다. 임의로 발췌·편집한 정체불명의 자료만 제출한 채, 그 이상은 보여줄 수 없다 했다. 노동부
12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현대상주삼백판매대리점(부당노동행위) 오후 1시, 한국과학창의재단(부당감봉) 대한통운(과반수노조 이의) 오후 2시, 사단법인 한국방과후학교연구회(부당해고) 주식회사 달구벌버스(부당노동행위) 오후 3시, 주식회사 해동이엔씨(부당경고) 한양새마을금고(부당해고) 오후 4시서울지방노동위원회 휴톰(부당해고) 오후 1시, 현대엔지니어링 주식회사(부당해고) 닛산트레이딩 주식회사(쟁의조정) 주식회사 건은(부당해고) 오후 2시, 광일실업 주식회사(부당배차정지) 효성중공업 주식회사(부당대기발령 및 부당해고) 오후 3시, 에이
대상판결 : 대전지방법원 2020. 4. 14. 선고 2020가단112413 판결1. 사건 배경가. 연구수당의 개요‘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은 12조5항에서 연구개발비의 구성을 정하고 있고, [별표 2]로 각 비목별 계상기준을 정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인건비’(직접비)는 소속 기관의 급여 기준에 따른 연구기간 동안의 급여 총액(4대 보험, 퇴직급여충당금 포함)을 해당 과제 참여율에 따라 계상한다. ‘연구수당’은 소관 부처의 세부규정에 따라 사업의 특성과 연구성과 등을 고려해 인건비의 20% 범위에서 계상한다. 또
항공우주연구원이 지급하는 연구수당은 과제 참여 연구원의 보상·장려금 지급을 위해 당해 과제 수행에 직접 참여하는 연구원만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금원이다. 2017·2018년과 2019년 나머지 6~12월분도 지급됐으므로, 연구업무를 수행한 근로자에게 정기적·일률적으로 지급되는 근로의 대가 또는 근로의 제공과 밀접하게 관련된 임금으로 봄이 타당하다. 원고들이 연구업무를 수행한 이상 피고 항우연이 5개월분을 삭감하는 예산안을 포함한 사업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추진위원회의 결의를 받은 사정, 외부 점검평가단의 최종 결과보고 등이 있었다는 사
4월28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주식회사 한남상사(노동쟁의 중재재정) 오전 10시, 신한다이아몬드공업 주식회사(부당해고) 사단법인 전국재해구호협회(부당해고) 오후 1시, 근로복지공단(부당해고) 남양여객자동차 주식회사(부당정직) 대한상공회의소(쟁의조정) 오후 2시, 한일현대시멘트 주식회사(공정대표의무 위반) 주식회사 신호시스템(부당해고) 오후 3시, 주식회사 하나은행(부당해고) 흥국화재해상보험 주식회사(과반수노조 이의) 오후 4시서울지방노동위원회 주식회사 페르노리카코리아(쟁의조정) 주식회사 라온시프트(부당해고) 현대오일뱅크 주식회사(쟁
원심은 피고인 에스케이하이닉스 주식회사가 피고인 주식회사 듀어코리아 등 다수의 수급인들에게 이 사건 건설사업의 각 업무를 분할해 도급을 전부 주기는 했지만 수급인들 사이의 공사기간 및 일정조율 등의 공정관리, 안전작업관리 및 보완지시, 질소 등 유틸리티 관련 업무를 직접 실행하는 등으로 피고인 듀어코리아에 도급을 준 이 사건 설비의 설치공사를 비롯한 사업의 전체적인 진행과정을 총괄하고 수급인들 사이의 업무를 조율했을 뿐만 아니라 안전보건과 관련한 구체적인 지시까지 한 사정 등을 근거로, 피고인 하이닉스는 산업안전보건법 29조1항1호
대상판결 : 대법원 2021. 3. 11. 선고 2018도103531. 사건 개요SK하이닉스(피고인 7, 도급인)는 총 공사비 1조 6천억원을 들여서 이천공장 내 반도체라인을 신축했다. 대부분의 공사는 A 회사에 도급을 주고, VOC 저감설비(이 사건 설비)의 제작·설치에 관해서만 듀어코리아(피고인 8, 수급인)에 직접 발주했다(34억원 규모). 도급인이 직접 시공하는 부분은 전혀 없었다. 사망사고는 2015년 4월30일 오후 12시4분께 건물 8층 옥상에 있는 이 사건 설비 설치공사 현장에서 발생했다. 도급인이 이 사건 설비의 시